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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승자들

월가의 승자들

  • 최정혁
  • |
  • 삼성경제연구소
  • |
  • 2021-01-05 출간
  • |
  • 324페이지
  • |
  • 146 X 211 X 24 mm /535g
  • |
  • ISBN 978897633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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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업의 본질을 찾아내다

1부는 투자라는 업의 본질을 집요하게 추구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다. 업의 본질은 투자 철학이 되고 이는 다시 조직의 미션이 된다. 금융업에서 조직의 미션은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인데 사실 이를 지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크게는 회사의 이익을, 작게는 개인의 이익을 좇느라 업의 본질을 망각한 사례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이들은 업의 본질을 찾고 이를 조직 문화로 승화시켜 흔들림 없이 지켜냈기에 월스트리트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길 수 있었다.
- 평생을 지켜낸 업의 본질
존 보글(뱅가드 그룹 설립자)은 ‘단순함이라는 원칙을 통한 비용 절감’이라는 업의 본질을 실현할 수 있는 인덱스 펀드를 만들어 투자 지식이 부족하고 비싼 비용을 지불할 경제력이 없는 이들도 전문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수학자 제임스 사이먼스가 설립한 투자사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에는 월스트리트 출신도 MBA 학위 소지자도 없는데 이는 사이먼스가 인간의 직관을 배제하고 오직 ‘데이터에 의한 투자’라는 업의 본질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한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칼라일 그룹 회장)의 ‘국가 중심 가치관’, 데이비드 스웬슨(예일대학교 기금 최고투자책임자)의 ‘애교심에 기초한 장기 분산 투자’는 이들이 발견하고 평생 지켜온 업의 본질이다.
- 실패에서 얻었기에 더욱 값진 결과
이러한 업의 본질은 실패 끝에 얻은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 존 보글의 투자 철학은 성과 부진으로 해고된 아픔을 겪은 후 초심으로 돌아가 절치부심한 끝에 얻어졌으며 제임스 사이먼스 역시 성공하기 전 개인적인 투자에서 큰돈을 잃은 적이 있다.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은 칼라일 그룹을 설립하기 전 공직을 떠나 졸지에 실업자가 되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새로운 길을 간절히 모색한 끝에 창업을 할 수 있었다.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다

경영자에게 변화는 숙명이다. 특히 고도의 불확실성을 다루는 금융 분야에서 환경 변화를 읽어내지 못하면 그 대가가 너무 크다. 2부에 등장하는 경영자들은 동물적 감각으로 위기를 감지하고 밀려오는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인물들이다.
- 변화를 알아채는 타고난 촉
로이드 블랭크페인(골드만삭스 전 회장)은 부동산 모기지발 위기의 경고음을 한발 앞서 듣고 관련 리스크 헤지라는 승부수를 던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처할 수 있었다. 마이클 노보그라츠(갤럭시 디지털 CEO) 역시 동물적인 감각을 발휘해 아시아 외환위기가 촉발한 변동성에 올라탄 투자 스토리를 적중시키며 매크로 트레이더로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후에는 암호화폐의 폭발력을 직감하고 투자해 큰 수익을 얻었다.
- 때로는 차분한 논리와 소통으로
동물적 감각과 타고난 촉만이 위기를 감지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컨설턴트 출신 제임스 고먼(모건스탠리 CEO)은 위기 기업 정상화라는 어려운 미션을 맡아 컨설턴트로서 갈고닦은 전문성과 차분한 논리를 바탕으로 반발을 설득하고 때로는 단호히 결단하며 변화를 일으키고 존폐 위기에 빠졌던 모건스탠리를 극적으로 턴어라운드시켜 최고의 투자은행에 올려놓았다.

금융 너머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다

3부에 등장하는 CEO들은 금융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소통을 통해 사회 전반에 영감과 통찰력을 제공하며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인물들이다.
-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라
마이클 블룸버그(블룸버그 L.P. 설립자)는 월스트리트 최초의 핀테크 스타트업을 만들어 성공을 거둔 후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정계로 향했다. 레이 달리오(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회장)는 실패에서 배운 경영과 삶의 원칙을 공식화하여 이를 추종하는 많은 이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이미 다이먼(제이피모건 체이스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최고 금융인의 반열에 오른 뒤 금융 안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워드 막스(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회장)는 그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한 집필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투자 나침반이 되었다.

***

특정 분야의 책이 많이 출간되는 것은 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월스트리트 금융 거물들의 성공을 논하기에 앞서 그들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가치관을 형성하고 오늘의 성공을 이루게 된 뿌리를 찾으며 이야기를 시작하여 월스트리트 진출 계기, 이들도 피할 수 없었던 시행착오와 실패, 그리고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 끝내 승자가 된 과정을 소상히 다룬다는 점에서 많은 책들과는 다른 길을 간다. 이렇게 거장들의 인생길에 동행하다 보면 1970년대 오일 쇼크부터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금융사의 중요 사건과 그 배경에 대해 정리하게 되고 펀드의 종류, 분산 투자 등 기본적인 금융 상식부터 블록체인, 암호화폐 등 최신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완성된 거장들의 투자관, 리더십도 배울 수 있음은 물론이다. 글로벌 금융업계에서 일한 저자의 경험이 곳곳에 녹아든 시선과 생생한 묘사 또한 관전 포인트다. 쏟아져 나오는 투자 관련 서적의 홍수 속에서 보다 넓은 각도로 금융과 투자를 배우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사
책을 내며

1부 ‘마이다스의 손’은 없다 ㆍ업의 본질을 찾아내라
Intro
【1장】 존 보글│뱅가드 그룹 설립자 - ‘선량한 관리자’를 자임한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2장】 제임스 사이먼스│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설립자 - 인간의 직관은 필요 없다, 오직 데이터로 투자한다
【3장】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칼라일 그룹 회장 - 당신의 투자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물어라
【4장】 데이비드 스웬슨│예일대학교 기금 최고투자책임자 - 장기 분산 투자라는 오래된 원칙이 부린 마법

2부 변화 속에 기회 있다 ㆍ파도에 휩쓸리지 말고 올라타라
Intro
【5장】 로이드 블랭크페인│골드만삭스 전 회장 - 빠르게 적응하고 영리하게 돌파하라
【6장】 마이클 노보그라츠│갤럭시 디지털 CEO - 동물적 감각으로 시장을 길들이는 월스트리트 명스토리텔러
【7장】 제임스 고먼│모건스탠리 회장 - 두 번의 큰 변화를 이끌어낸 컨설턴트 CEO

3부 경계는 없다 ㆍ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라
Intro
【8장】 마이클 블룸버그│블룸버그 L.P. 설립자 - 금융업을 넘어 ‘월스트리트 생태계’를 창조한 최고 권력
【9장】 레이 달리오│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회장 - 원칙과 철학으로 ‘구루’의 반열에 오른 투자가
【10장】 제이미 다이먼│제이피모건 체이스 회장 - 월스트리트 최장수 CEO, 모건 제국 이후를 꿈꾸다
【11장】 하워드 막스│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회장 - 〈메모〉로 대중들의 투자 나침반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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