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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

  • 서미애 ,송시우 ,정해연
  • |
  • 에오스
  • |
  • 2021-01-04 출간
  • |
  • 288페이지
  • |
  • 115 X 180 mm
  • |
  • ISBN 978897299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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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더는 단 하나의 이름도 잃을 수 없다

미스터리 소설에서 피해자는 사건과 범인을 연결하는 중요한 단서다. 모든 피해자에게는 이름이 있고, 누군가 살해된다는 것은 하나의 이름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뜻이다.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는 어떻게든 진상을 규명해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 주겠다는 약속이 담긴 제목이다. 또한 피해자를 혼자 두지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괴물》

정해연 작가의 《아름다운 괴물》의 주인공 정수정은 이혼과 출산 후 방송계에 복귀해 셀럽이 된 다이어트 클리닉 원장이다. 미디어는 일과 육아를 모두 완벽하게 해내는 정수정을 슈퍼맘으로 추켜세우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름다운 괴물》은 주인공의 삶이 서서히 무너져 가는 긴박감을 잘 살린 작품으로, 여성에게만 요구하는 아름다운 신체와 슈퍼맘이라는 허상을 고발한다.

《버릴 수 없는》

송시우 작가의 《버릴 수 없는》은 경찰의 실수 때문에 조현병 환자가 살해당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인권증진위원회 수사관 한윤서의 이야기다.

인권증진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는 송시우 작가는 주인공 한윤서에게 현업인이 느끼는 깊은 고민을 덧씌우고, 차분하면서도 신중한 감정선으로 작품의 주제를 더욱 풍부하게 다룬다.

《까마귀 장례식》

서미애 작가의 《까마귀 장례식》의 주인공은 한국으로 결혼 이주해 온 지 9년이 된 베트남 여성 리엔과 결혼 이주자 커뮤니티의 이야기다.

《까마귀 장례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추리소설의 대가, 서미애 작가가 오랜만에 발표하는 중단편 작품으로, 한국 농촌에 녹아든 결혼 이주민 커뮤니티의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목차


정해연 | 아름다운 괴물
송시우 | 버릴 수 없는
서미애 | 까마귀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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