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이 흐르고
우리들 사랑도 흘러간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 한다”
「미라보 다리」, 「해변의 묘지」 등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프랑스 명시들의 향연!
보들레르, 말라르메, 베를렌느, 랭보, 발레리, 아라공,
엘뤼아르, 르네, 샤르, 퐁주, 미쇼, 프란시스 잠,
르베르디, 슈페르비엘, 브르통, 아폴리네르,
프레베르까지 프랑스 현대시인 16인의 시 61편 수록!
아름다운 프랑스 시를 원문과 함께 감상하는 인생독본!
불문학자이며 문학평론가 오생근 교수의
따뜻한 사유와 심미적 해설
“시가 아니라면 누가 나를 비춰줄까 나는 나를 볼 수 없지
나는 내 거울의 벽을 뚫을 수 없었지
내가 갖고 있지 않은 불멸의 심장을 위해 백지의 램프불 아래
시를 읽는 인간의 따뜻한 마음으로 돌아갈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