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강남언니처럼 지구촌 무대를 만나다

강남언니처럼 지구촌 무대를 만나다

  • 연숙
  • |
  • 넥센미디어
  • |
  • 2020-12-29 출간
  • |
  • 504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91190583503
판매가

28,500원

즉시할인가

25,6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5,65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ㆍ 추천사 : 연숙 님의 바그너 음악무대 체험기의 출간에 즈음하여
연 선생과 함께 사회활동의 모임에서 인연이 닿아 서로 알게 되면서 많은 세월이 흘렀다. 가끔 함께 오페라 공연이나 미술 전시장에서 관람하면서 서구의 고전음악에 각별한 관심을 갖은 것을 알게 되었다. 언젠가 독일 남부지방의 소도시 바이로이트Bayreuth에서 바그너 오페라 축제에 다녀왔다고 했다. 매년 한 달 정도 바그너 작품만 공연되는 18세기에 당시 바이에른Bayern 왕 루르비히 2세LudwigⅡ가 바그너만을 위해서 지어준 오페라극장이다.
10만도 안되는 자그마한 초기 중세도시 바이로이트는 작지만 세계적으로 바그너 애호가들이 축제 기간에 모여드는 곳이다. 이곳에서 한 달간 체류하면서 저자는 바그너 오페라의 연출가며, 감독, 지휘자 등과 기회를 포착하여 잠깐이라도 인터뷰를 하는가 하면, 가까이서, 멀리서, 모여드는 바그너 애호가들과 어울리며 돌아본 체험기를 출판하게 되었단다.
바그너는 18세기 바이로이트에서 태어나 독일 낭만주의 음악풍을 중세독일의 신화적 인물들로 구성된 극작품을 스스로 쓰고, 종합예술작품으로 완성했다. 따라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신비주의적 성격을 갖은 오페라다. 그러나 독일 국내는 물론, 서유럽의 바그너 애호가들은 2차대전 후에 바그너 축제에 몰려와 입장권 구하기가 한동안 극히 힘들었다. 1년 전부터 예약하거나 그때 예약 취소된 표를 간신히 구해 입장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동양에서는 경제호황을 누리던 시절 일본인들이 거의 유일하게 먼 길을 찾아가 관람하곤 했다. 최근에는 한국에도 바그너 동호회가 결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극소수에 불과하다. 문학으로써의 작품도 난해한데다 음악 자체가 더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니체F. Nietzsche가 바그너 열광자였고 히틀러A.Hitler 역시 그러했다. 히틀러가 좋아하는 이유는 작품의 배경이 순수 게르만 민족의 신비 문학적 특성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국수주의자며 독재자였던 그는 바그너 음악극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공연시간도 한 작품에 평균 4-5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매료된 열광자가 아니면 애호가가 되기 힘들 것이다. 이러한 조건에서도 연숙 님은 한 달간이나 바이로이트에 머물면서 체험한 것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바이로이트에서 축제 때 만나는 시민들이나 세계 애호가들은 바그너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쉽게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매년 바그너 공연은 색다르게 각색되어 공연되기 때문에 무대 예술의 묘미를 음미할 수 있다. 바이로이트와 인근에 살고 있는 독일인들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공연을 보는 것도 눈에 띈다고 한다. 자녀동반이 허용되기도 하지만, 아이 때부터 바그너 음악을 체험하게 한다는 뜻이다. 언어가 서로 통한다면 곧 친밀감을 느끼면서 세계시민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풍조가 확산되면 세계는 좀 더 평화로운 세계로 변모해 갈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예술이 일류평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저자가 책을 통해 시사하고 있다. 저자는 서구 문화 기자이기 이전에 서울 강남 중심지에서 패션 의류 사업체를 경영하던 기업가였다. 그런데 어느 날 15년 동안 종사하던 큰 사업을 접고 한국문학신문사를 창간하여 신문사 대표로 새로운 인생행로를 시작한 셈이다. 그러한 결단을 내린 본인은 예술 공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작용했다고 술회하고 있다.
“세상은 선물이다”라고 스스로 선언하면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고전 서구음악, 그중에서도 바그너 음악에 매료되어 사는 길이 자신에게 주어진 세상의 선물이라고 여긴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중심 국가를 한두 달에서 몇 년간 살면서 현지 애호가들과의 대화를 통한 체험담을 담아, 이번에 단행본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최근의 국제정세는 미, 중 대립으로 세계평화가 위기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예술, 그중에서도 음악은 정치이념을 떠나 세계평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일류가 음악을 통해 함께 공감대를 이루어 평화에 기여하는 작은 목소리를 이번 책에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종대


목차


프롤로그 - 세상은 선물이다 …………… 5
추천사 -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종대 …………… 9

제1부 바이로이트
01. 공간이동 서울 - 독일 - 뮌헨공항에서 …………… 18
02. 바그너 박물관 …………… 29
03. 오페라 ‘로엔그린’ …………… 42
04. 오페라 ‘트리스탄 & 이졸데’ …………… 54
05. 오페라 ‘파르지팔’ …………… 71
06. 어떤 자유 …………… 86
07. 오페라 ‘탄호이저’ …………… 102
08. 만남 ‘바그너 뮤지엄 음악회’ …………… 120
09. 오페라 ‘마이스터징거’ …………… 133
10. 체코&슬로바키아 ‘바이로이트 33일’ …………… 139
11. 아힘프라이어 ‘니벨룽의 반지’ …………… 156

제2부 공중도시

12. 페루 ‘공중도시’ …………… 172
13.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 177
14. 아비뇽 ‘Aregent’ …………… 191
15. 아비뇽 ‘쥴리엣 비노쉬’ …………… 199
16. 아비뇽 ‘카르멘’ …………… 210
17. ‘코타키나발루’해변콘서트 …………… 218
18. 스위스 ‘왕의 문화’ …………… 232
19. 오스트리아 ‘마술피리’ …………… 244
20. 인스브루크 고음악 페스티벌 - 오페라 ‘알미라’ …………… 258
21. 일본 ‘스즈시 마쯔리 축제’ …………… 264

제3부 우유니 사막

22. 이태리 베로나 ‘나비 부인’ …………… 274
23.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 284
24. 이집트 오페라 ‘아이다’ …………… 293
25. 영국 ‘오페라의 유령’ …………… 302
26. 영국 ‘에비로드’ …………… 314
27. 아르헨티나 ‘탱고’ …………… 326
28. 프랑스 ‘칸의 무대’ …………… 334
29. 칠레 ‘강남스타일’ …………… 357
30. 프랑스 파리 ‘지구의 무대’ …………… 369
31. 튀니지 ‘사막의 밤’ …………… 388

제4부 어떤 만남들

32. 독일 베를린 ‘자전거 맨’ …………… 396
33. 독일 ‘버스정류장’ …………… 404
34. 브라질 ‘어떤 만남들’ …………… 416
35. 브라질 ‘세 여자’ …………… 432
36. 칠레 ‘파타고니아’ …………… 444
37. 칠레 ‘셰프의 맛’ …………… 455
38. 러시아 ‘보리스 구노프’ …………… 462
39. 중국 ‘문명의 부활’ …………… 473
40. 인도, 네팔 ‘히말라야’ …………… 479
41. 한국 ‘예술의 전당’ …………… 486

에필로그 - 소망을 담아본다 …………… 500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