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알케스티스 (큰글씨책)

알케스티스 (큰글씨책)

  • 에우리피데스
  • |
  • 지만지드라마
  • |
  • 2020-12-28 출간
  • |
  • 152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28856112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2,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아폴론은 제우스에게 아들을 잃은 뒤 그 복수로 제우스에게 벼락을 만들어 준 키클롭스를 모두 죽인다. 제우스는 아폴론에게서 신의 지위를 박탈하고 인간에게 노예로 봉사하라는 벌을 내린다. 이런 연유로 아폴론은 잠깐 인간 아드메토스를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 이때 아드메토스는 노예 신분이 된 아폴론을 여전히 신으로 예우했고, 아폴론은 그의 겸손한 태도에 감동해 보답으로 그를 죽음 문턱에서 구해 주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아드메토스를 대신해 명계로 향할 누군가의 희생이 반드시 필요했다.
아드메토스와 한때 죽기를 각오하고 함께 싸운 전우들도, 그를 세상에 있게 한 부모도 모두 아드메토스를 대신해 죽기를 거부한다. 그때 단 한 사람, 아드메토스의 아내 알케스티스가 그를 대신해 죽겠다고 나선다. 모두가 죽음을 거부하는 가운데 오직 그녀만이 두려움 없이 죽음을 받아들이며 고고한 영웅성을 내비친다. 여성 캐릭터 구축에 특별한 재능이 있었던 에우리피데스는 이 작품에서 알케스티스를 비극의 주인공으로 내세워 삶과 죽음에 임하는 그녀의 남다른 태도를 영웅적으로 묘사했다.
알케스티스의 장례가 한창인 아드메토스의 성에 헤라클레스가 손님으로 찾아온다. 아드메토스는 상중에도 헤라클레스를 손님으로 극진히 대접하고, 아드메토스에게 닥친 불행을 알 리 없었던 헤라클레스가 뒤늦게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되면서 극은 반전을 맞는다. 헤라클레스는 아드메토스를 위해 죽은 알케스티스를 저승에서 구해 오기로 작정한다.
에우리피데스의 <알케스티스>는 지나치게 삶에 집착하는 인물들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재현한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삶의 소중함을 환기시키며 살아 있음을 감사하게 만든다.

인간은 누구나 다 죽어!
죽기 마련이야! 그 누구도 자신이
내일도 여전히 살아 있을지 알지 못해.
운명의 발걸음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몰라.
(…)
자네들은 인생을 즐겨!
술을 마시고, 매일매일을
자네들 것으로 여기고 즐기란 말일세. (제4삽화)

헤라클레스가 알케스티스의 죽음을 슬퍼하는 하인들에게 한 말이다. 삶과 죽음은 서로 멀지 않고, 만인이 죽음 앞에 평등하듯 삶 또한 만인에게 똑같이 소중하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그리스 비극이 공통적으로 피력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서막
제1삽화
제2삽화
제3삽화
제4삽화
종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