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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도덕경

  • 노자
  • |
  • 문예출판사
  • |
  • 2014-08-30 출간
  • |
  • 318페이지
  • |
  • ISBN 97889310078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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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老子道德經
上篇(道經)
下篇(德經)

부록
1 老子와孔子
2.明과虛와鞭

도서소개

말과 관념을 버리고, 삶을 직시하며 빈 마음으로 읽는 《도덕경》. 《도덕경》은 빈 마음으로 읽으면 누구나 다 파악할 수 있는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보기에 과거나 현재의 많은 주석자들의 시비 논쟁을 떠나 단지 순한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도덕경》은 아주 깨물기 힘든 견과(堅果) 같아서 깨치기 힘든 문구, 문장 들이 외각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속에 참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알맹이, 참을 알려면 외각을 깨무는 작업부터 먼저 해야 하며, 이 책이 그 단단한 외각을 깨는 데 일조하기를 바라고 있다.
말과 관념을 버리고, 삶을 직시하며 빈 마음으로 읽는 《도덕경》
5천여 자의 한문으로 구성된 동양 고전 가운데 하나인 《도덕경》은 지극히 단순하고 명확한 문자로 되어 있어서 풀이하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고, 그 난해함 때문에 읽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도덕경》은 삶의 경전이며 누구나 파악할 수 있는 진리를 품고 있는데 왜 그렇게 읽기 힘들었던 걸까. 저자는 그 이유를 독자의 머릿속에 온갖 개념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우리의 관념 세계, 말의 세계가 읽기를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도덕경》은 깨달은 자가 쓴 글인데, 깨달음의 차원에서 읽어야 할 책을 불필요한 학술적인 이론을 덧붙이거나 서양철학이나 현대사상을 끌어들여 해석하는 것 또한 《도덕경》 읽기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보았다. 그러므로 저자는 “빈 마음으로 노자를 읽는다는 것은 독자의 관념 세계, 말의 세계를 떠나서 삶을 직시하는 일이며, 삶을 직시하는 데 무엇 때문에 풀이가 필요한가? 궁극적으로 필요 없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이 책이《도덕경》의 새로운 풀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빈 마음으로” 말과 관념 세계를 떠나 삶을 직시하면서 노자가 가르치는 도(道)를 따르자고 말한다. 이 도는 따르는 자는 살고, 거스르는 자는 죽는 생명의 진리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동일리노이대학 명예교수인 저자 김하풍 선생은 본래 서양철학을 공부했으나 1970년대부터 선(禪)과 중국 고대 사상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2002년에는 노자 《도덕경》의 영역해(Reading Lao Tzu : A Companion to the Tao Te Ching with a New Translation)와 공자의 미적(美的) 인간관에 관한 논문(Grounding Confucius)을 저술했다. 이 책은 미국에서 먼저 출간된 노자 《도덕경》 영역해의 한국어판인 셈이다.

저자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노자 해석을 둘러싼 학자들 간의 논쟁이 부질없다고 단언한다. 《도덕경》은 빈 마음으로 읽으면 누구나 다 파악할 수 있는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보기에 과거나 현재의 많은 주석자들의 시비 논쟁을 떠나 단지 순한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도덕경》은 아주 깨물기 힘든 견과(堅果) 같아서 깨치기 힘든 문구, 문장 들이 외각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속에 참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알맹이, 참을 알려면 외각을 깨무는 작업부터 먼저 해야 하며, 이 책이 그 단단한 외각을 깨는 데 일조하기를 바라고 있다.
부록으로 붙인 두 편의 에세이에서는 공자와 노자의 삶과 사상을 대조하면서, 특히 《도덕경》에 나오는 ‘明’의 뜻을 밝히고 있다.

김하풍이 역해한 《도덕경》의 특징
1_ 제1장부터 제81장까지 순서를 따라 읽을 필요가 없다.
최대한 우리말에 가깝게 풀어놓은 풀이와 해석을 따라가다 보면 노자의 ‘道’가 새롭게 보일 것이다.

2_ 부록으로 붙인 두 편의 에세이가 《도덕경》에 대한 흥미를 더해준다.
첫 번째 글은 저자가 공자와 노자를 대조하는 글이며, 두 번째 글은 《도덕경》에 나오는 ‘明’의 뜻을 구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 글에서 ‘명’을 ‘밝음’이고 ‘눈뜸’이라고 풀어놓는다.

3_ 찾아보기가 실용적이다.
‘찾아보기 1’에서는 시구들을 나열하여 필요할 때마다 본문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고, ‘찾아보기 2’는 어구를 중심으로 짜여 있어 중심 어구로 개념을 비교할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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