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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나에게가장소중한것

지금나에게가장소중한것

  • 포스터 헌팅턴 (엮음)
  • |
  • 앨리스
  • |
  • 2014-08-29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619617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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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며―집에 불이 난다면
지금 내게 가장 소중한 것
불이 난 집에서 가장 많이 구조된 물건 top 25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지금 내게 가장 소중한 것―한국편

도서소개

'집에 불이 난다면, 당신은 무엇을 구해내겠습니까?'라는 단순한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을 모은『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집에 불이 난다면, 당신은 무엇을 구해내겠습니까?' 모든 것은 이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뉴욕에 살던 젊은 디자이너 포스터 헌팅턴은 어느 날 저녁 파티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이 질문을 생각해냈다. 자리에 모여 있던 친구들은 자신만의 리스트들을 내놓기 시작했고, 이야기는 파티가 끝나고 나서도 이어졌다. 그는 이 질문을 친구들뿐만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더버닝하우스닷컴(theburninghouse.com)’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을 담은 책이다.
짧고 단순하지만 많은 것을 말해주는 하나의 질문!
집에 불이 난다면,
당신은 무엇을 구해내겠습니까?

모든 것은 이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뉴욕에 살던 젊은 디자이너 포스터 헌팅턴은 어느 날 저녁 파티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이 질문을 생각해냈다. 자리에 모여 있던 친구들은 자신만의 리스트들을 내놓기 시작했고, 이야기는 파티가 끝나고 나서도 이어졌다. 그는 이 질문을 친구들뿐만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더버닝하우스닷컴(theburninghouse.com)’이 시작되었다. 10개의 게시물로 2011년 5월 처음 문을 연 지 몇 시간 후 매사추세츠 주의 지은이가 전혀 모르는 누군가가, 또 한 시간 후에는 영국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올렸다. ‘버닝 하우스’는 웹상에서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각종 매체에서 다루기 시작했으며, 이런 영향에 힘입어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포스트들이 답지했다. 결국 밀려드는 모든 답들을 게재하는 대신, 지은이는 자신의 기준에 따라 선별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그 기준이란 이런 것이다. 첫째, 각기 다른 배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을 정서적으로 포괄할 수 있을 것. 둘째, 무엇이 사람에게 진실로 가치 있는 것인지에 대한 토론에 열려 있을 것.

‘버닝 하우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은이의 인생도 달라졌다. 그는 커다란 열정 없이 일하던 뉴욕의 직장을 때려치우고, 홈페이지의 범위를 넓히고 책을 만드는 작업에 집중했다. 그뿐 아니라,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답 또한 싣기 위해 직접 폴크스바겐 밴을 타고 길을 나섰다. 로키산맥 주위와 서부 해안가 수천 킬로미터를 밴을 타고 여행하면서 맨해튼에서 계속 살았더라면 절대 만나지 못했을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그들의 답을 사진으로 찍어 글과 함께 올렸다. (그는 지금도 여행 중이다. 작은 밴에 인생의 모든 것을 싣고 다니는 사람들의 사진을 담은 책을 출간했고 여행의 기록을 담은 또 다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책의 말미에는 지은이 자신의 ‘리스트’도 실려 있다. 그는 맨 처음 이 질문에 답했을 때는 이 리스트가 18개의 물건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답을 보면서,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이 리스트는 단 두 개로 줄었다. ‘버닝하우스 프로젝트’의 모든 사진과 자신의 추억들이 들어 있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와 카메라 한 대가 그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리스트를 보면서, 지금보다 훨씬 더 적은 것을 갖고도 살 수 있다는 걸 배웠다. 불이 났을 때 나는 열여덟 개의 아이템을 꼭 챙겨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를 6개월 동안 하면서 딱 두 개로 줄어들었다. 이렇게 확연하게 줄어든 이유는,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각기 다른 리스트들을 두고 나누었던 많은 대화들 때문이었다. 대재앙 속에서도 물건들을 꼭 챙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전 세계 사람들의 이야기와 대답 덕분에 나는 가장 아끼는 벨트나 신발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_「책을 내며」에서

‘지금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이 책에는 지은이처럼 아주 적은 수의 물건을 답한 사람도, 혹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사람도 있지만, 불이 난 급박한 상황에서 도저히 챙겨 나올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건들을 리스트에 적고 사진을 찍은 사람들도 있다. 결국, 이 질문은 은유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불이 난 상황에서 갖고 나올 수 있는 것은, 실제로 화재를 겪은 몇몇이 이 책에서도 지적하지만, 거의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사실 이 질문은 ‘지금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도, 사는 지역도, 직업도 천차만별인 이 사람들이 고르고 골라 올려둔 사진과 리스트 들은 “마치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의 대역(大役)” 같기도 하고, 일종의 자화상 같기도 하다.

또 흥미로운 것은, 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고른 물건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공통된 마음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여기 소개된 가장 나이 어린 세대들은 아이폰, 노트북, 외장 하드 등을 많이 골랐다. 반면 나이 든 세대들은 필름, 일기, 편지 등을 많이 꼽는다. 굉장히 다른 물건들이지만 그 기능에 있어서는 동일한 것이기도 하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지금 당신의 모습
책의 구성은 단순하다. 물건들을 모아 찍은 사진이 있고, 사진을 올린 사람에 대한 아주 간략한 소개(이름, 나이, 직업, 지역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가 있고 거기에 사진의 물건들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진다. 혹자에 따라서는 왜 이 물건들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기도 하지만 또 많은 사람들은 그저 물건을 지칭하는 단어들만 나열하여 상상력을 자극한다. 재미있게도, 이 의미심장한 리스트를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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