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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진 열쇠

처음 가진 열쇠

  • 황선미
  • |
  • 웅진주니어
  • |
  • 2007-08-06 출간
  • |
  • 134페이지
  • |
  • 185 X 234 mm
  • |
  • ISBN 9788901069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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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말 참을 수 없는 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건,
가난한 게 아니다.
구박 받는 것도 아니고, 힘든 것도, 아픈 것도 아니다.
좋아하는 걸 못 하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작가 황선미의 책벌레 어린 시절과 만나는 동화!

너나없이 가난했던 70년대, 읽을 책도 변변히 없던 그 시절에 작가 황선미는 어떻게 작가의 꿈을 키웠을까? 책이라고는 산수나 도덕 같은 교과서밖에 모르던 초등학교 시절, 낯선 교실문을 열고 들어간 곳에서 평생의 벗이 된 책을 만나게 되었고, 어두워질 때까지 혼자 남아 책을 읽는 꼬마 황선미를 그저 바라보고 기다려 주시던 따뜻한 선생님도 만나게 되었다. 가난한 집의 고단한 맏딸, 게다가 폐결핵까지 앓고 있어 희망이라곤 보이지 않던 어린 시절, 작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한 소중한 만남들을 작가는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 내었다.
책 읽는 아이였을 때 나는 마법에 걸렸답니다. 그래서 아직도 어린 시절이 거기에 남아 있어요. 다른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책 읽는 시간은 마법에 걸리는 시간이라는 것을. 그 시간이 특별한 사람으로 자라게 한다는 사실을. - 작가의 말 중에서

<내용 소개>

힘들지만 끝까지 해 본 일이 있나요?

말라깽이 명자는 폐결핵을 앓고 있는 아이예요. 그런데도 뛰기만 하면 쌩쌩이가 되는 다리 때문에 학교를 대표하는 육상 선수로 뽑혔어요. 동생들도 돌봐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는데 달리기 연습까지 하느라 여간 힘들지 않아요.
그러던 어느 날, 책이 잔뜩 있는 신기한 교실을 발견하고부터 명자의 마음은 설레기 시작했어요. 낯선 이야기로 가득한 책 속에 푹 빠져 애벌레가 나뭇잎을 갉아먹듯이 책들을 읽어 댔거든요. 그런데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혼자 남아 책을 읽는 명자에게 선생님은 교실 열쇠를 맡아 주겠냐는 제안을 하셨어요. 전교 학생들이 다 이용하는 도서실의 열쇠를 맡는다는 건 생각만 해도 신나고 중요한 일이에요.
육상 연습도 해야 하고 집에 가서 밥도 해야 하는데, 그럼 명자는 열쇠를 포기하게 될까요? 책벌레 명자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요?
처음 갖게 된 도서실 열쇠, 책벌레 명자에게 작가의 길을 열어 준
‘열쇠’가 되었다!

학교에서 공공연히 시행되고 있는 스티커 제도를 예리하게 비판한 초베스트셀러 <나쁜 어린이 표>, 번번이 생일초대를 받지 못하는 아이의 아픈 심정을 담아 낸 <초대받은 아이들>, ‘일기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아이의 생생한 외침이 들리는 듯한 <일기 감추는 날>로 우리 시대 아이들을 가장 잘 대변하는 작가로 이름난 황선미 씨가 이번 작품 <처음 가진 열쇠>에서는 책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 본인의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내었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에 빠진 주인공을 통해 작가는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힘들더라도,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해 보렴’ 하는 당부를 어린 독자들에게 인상 깊게 전하고 있다.
선생님이 건네 준 도서실 열쇠는 꼬마 황선미에게 세상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아주 중요한 사람’인 것 같은 자신감을 심어 주었고, 도서실에서 책 속에 푹 빠져 지내던 이 꼬마는 30여 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동화작가가 되었기 때문이다. 자전적 글이 주는 더욱 진한 감동이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질 것이다.

70년대 생활 모습을 그대로 살린 글과 그림!

뒤통수가 까슬까슬하게 드러나는 상고머리에 검정 고무신을 신고 책보를 멘 아이들, 너무 가난해서 실내화도 못 신는 주인공이 실내화 신고 있는 부잣집 친구 앞에서 맨발을 감추는 모습, 결핵에 걸려 약을 한주먹씩이나 먹으면서도 일 나간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주인공 등 작가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1975년의 가난하고 어려웠던 생활상을 동화에 그대로 살려 실어 요즘 아이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엄마, 아빠가 살았던 시대를 어렴풋이나마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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