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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사는집

사람이사는집

  • 김성환
  • |
  • 나무의마음
  • |
  • 2014-08-25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546256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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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생의 난간에 꽃을 심다

1. 삶이 애틋해지는 이유
관상쟁이도 돋보기 장사꾼
생의 발목을 잡은 희귀암 GIST
두 번째 시한부 선고, 하지만 울지 않다
한 여대생과 접속하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슈퍼맨이라 불린 사나이
혼자인 여행은 없다
사랑싸움 그 후
어머니의 청국장
부부가 함께 나이 먹는다는 것
“그래도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모님의 주름골
슬픔 속에서도 생명은 태어난다

2. 다정하게 오늘을 위로하는 것
부추꽃에서 셈하지 않는 법을 배우다
예쁜 시골집
미스코리아 친구의 시골 방문기
가끔은 사람이 그립다
아내의 친구, 조창미
7월의 빵
“추석은 나누는 거야”
기다리는 마음
“오래된 개나 염소 팔아요”
열쇠 수리공 노인
사람이 사는 마을
감자밭과 개구리 엉덩이
겨울 밥 구름
할머니의 초코파이
강아지 1호와 2호
허연 연탄
우리 집 마당 냉장고
까치발 사랑
미소를 머금은 아침
벚꽃 편지
후배의 눈물
5백 배의 무게를 이기는 씨앗
우리 동네 바보 삼용이
“혼자 먹으면 재미없지!”
크리스마스 선물
일에 그림을 색칠하다
아름다운 스펙
이웃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한 적이 있는가?
잔을 비우다
좋은 사람을 위한 고구마 타령
사랑의 릴레이
부치지 못한 편지

3. 생의 끝에서 아프게 깨닫다
오늘 날씨는 맑음
달팽이처럼 느리게, 느리게
엄동설한 강인한 생명력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평화
‘용서 받기’ 전화
시간은 견디는 게 아니라 창조하는 것
예전엔 미처 몰랐던 것들
사계절이 다 봄, 봄, 봄
인연
그리운 법정 스님
씁쓸한 전화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크리스마스에 자란 희망나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축복이다
내가 가야 할 길
4. 산책, 사람을 향해 걷다
봄, 산책을 떠나다
아내와의 3+1 약속
부산에 도착하다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거래
두려워할 순간에 실천하기
걷고 또 걷다
긴 산책, 긴 하루
안부를 묻는 사람들
우연한 만남, 긴 여운
사랑하는 아내에게
눈이 큰 두 여인
행복한 미안함
소리 내어 울다
멈추지 말고 전진하라
죽음에 대한 외로움
진짜 올갱이국
‘맛항’을 먹을 시간
사랑하는 동생 부부
한밤에 울린 전화소리
감동의 출발
천안 시청 도착
SNS 편지
환우 가족과 지인의 사랑
서울 입성 D-2
서울 입성 D-1
서울 입성
아버지의 생신
꼴찌들의 통쾌한 쇼
내가 없는 동안 아내의 고통
희망을 말하다
주치의와 함께한 10년

에필로그 :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고 사랑하리

도서소개

[사람이 사는 집]은 상처에서 새살이 돋듯 절망 속에서 ‘하루 희망’을 퍼 올린 한 남자가 4년 가까이 일기 형태로 남긴 자전적 에세이이자, 부산에서 서울까지 목숨을 걸고 500킬로미터를 걸으며 전한 감동의 기록이다. 급성맹장염으로 수술을 하던 중 우연히 희귀암을 발견하게 되면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남자는 순식간에 찾아온 불행에 끝모를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러나 좌절과 고통도 잠시, 아픔을 딛고 일어나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한 저자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하루하루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적은 절망 속에서도 하루하루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의 몫이다!”
언 땅을 뚫고 올라온 보리의 생명력으로 ‘하루 희망’을 키워낸 한 남자 이야기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아프게
언 땅을 뚫고 올라온 보리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하루 희망’을 키워낸 한 남자 이야기
이 책은 상처에서 새살이 돋듯 절망 속에서 ‘하루 희망’을 퍼 올린 한 남자가 4년 가까이 일기 형태로 남긴 자전적 에세이이자, 부산에서 서울까지 목숨을 걸고 500킬로미터를 걸으며 전한 감동의 기록이다. 삼성, LG, 옥션, 한국투자증권사 등에서 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SERA에서 인재개발원 총괄이사를 지내며 승승장구하던 저자는 2004년, 서른네 살이 되던 해 급성맹장염으로 갑자기 수술을 하게 되었다.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했는데, 도중에 우연히 희귀암 GIST(위장관기저종양)가 발견되어 “길어야 1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며 가장 빛나던 30대 초반에 마치 교통사고처럼 순식간에 찾아온 불행 탓에 그의 삶은 곧바로 끝 모를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러나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좌절과 절망으로 고통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2평 남짓한 병원 침대와 어두운 방에 누워 이대로 죽을 날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는 결심으로 아픔을 딛고 일어나 “앞으로 남겨진 시간들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했다. 병원에서도 포기했지만 강인한 생명력으로 10년을 살아내며 ‘슈퍼맨’이라 불린 저자는 4번의 임상실험과 지독한 항암제의 후유증 속에서도 하루하루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삶의 끝에 서서 자신이 늦게나마 알게 된 것, 즉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것은 단순한 위로나 눈물이 아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환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시종 밝고 경쾌하며 친근한 내용으로 일관된 이 책에는 ‘이사’라는 호칭에 안 맞게 장난치기 좋아하고, 틈만 나면 공상에 빠지는 천진난만한 소년 같은 저자의 모습과, 10년 넘는 투병생활 동안 자신의 곁을 따뜻하게 지키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살기 위해 강원도 횡성에 내려가 새롭게 맺은 인연들을 통해 뒤늦게 배운 셈하지 않고 나누며 사는 법, 그리고 마지막에는 중환자실에서 만난 환우들과 이미 하늘나라로 간 지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500킬로미터를 걸으며 전한 한 인간의 포기할 줄 모르는 불굴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참을 수 없었던 아픔조차 건강하고 당당하게 생의 한자락으로 전환시킬 줄 아는 삶의 자세와, 아픔과 고통이 또 다른 희망을 낳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병실에서조차 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이 책의 인세는 그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에게 멋진 빵집을 차려 줄 자금으로, 또 일부는 그와 같은 암환자와 장애인들을 위해 쓰일 것이다. 여전히 그의 몸에는 암 덩어리가 커가고 있지만, 그는 절망보다 훨씬 더 크고 밝은 희망을 안고, 그 힘으로 오늘도 느리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어제도 내일도 없이 주어진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기 위해 날마다 페이스북에 ‘일기’를 적어 내려가다.
자신의 생명의 등불이 조금씩 꺼져가는 것을 10년이나 지켜보는 일은 참혹하고 외롭다. 하지만 저자는 생의 가장 어둡고 고통스러운 날들에 희망을 밝히고 페이스북과 일기에 써내려갔다. 이 책은 그의 40여 년 인생 중 가장 의미 있는 날들에 대한 기록이다.
다양한 언론 매체나 책을 통해 투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 우리는 그들의 불행을 통해 “그래도 나는 저 사람보단 낫지”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거나, 그들의 비극에 안타까워하며 인생이 무상하다거나 허무주의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가 이 책에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것은 단순한 위로나 눈물이 아니다. 돈과 명예, 권력보다 사람과 생명에 대한 따뜻한 주시, 살기 위해 내려간 강원도 횡성의 시골에서 만난 소박한 사람들의 셈하지 않고 나누며 사는 정겨운 이야기,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선배로서 아낌없이 들려주는 애정 어린 조언과 당부, 그리고 항암제를 먹어가며 부산에서 서울까지 사람을 향해 걸은 500킬로미터의 긴 산책을 통한 단상과 함께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삶의 중요한 가치를 엮어낸다.

_첫 번째 이야기
삶이 애틋해지는 이유
희귀암 GIST로 시한부 선고를 받다.
길어야 1년 밖에 살지 못할 거란다.
머릿속이 하얗게 비었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까?’
단지 이 생각 하나만 남았다.

한 집안의 가장이자 사회적 기업의 이사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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