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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이력

사물의이력

  • 김상규
  • |
  • 지식너머
  • |
  • 2014-08-27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527718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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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사물 이야기 하나. 사라지는 것에 대한 예의
은은함의 상실 : 백열전구와 LED전구
촉각의 퇴화 : 버튼과 터치
입자에서 픽셀로 : 필카와 디카
아이콘으로 남은 것 : 디스켓과 카세트
도시의 인력 : 리어카와 지게

사물 이야기 둘. 도시의 일상에 뿌리내린 생산 라인
회전 초밥집에서 쇼핑몰까지 : 컨베이어 벨트
삐삐에서 사물 인터넷으로 : 무선 호출기
고 스톱 기호 : 신호등
도시의 출퇴근 도장 : 교통 카드
감시와 감독 : CCTV

사물 이야기 셋. 동물을 닮은 것에 대한 고찰
멈추기 위한 편자 : 말발굽
마우스의 탄생 : 볼마우스
넘어지지 않는 의족 : 까치발
나무를 깎아 만든 동물 : 개다리소반
초록 대문의 추억 : 사자 머리 문손잡이

사물 이야기 넷. 소재가 가진 함정
맨발을 감싸는 합성 고무 : 고무 신발
액체를 담는 금속 : 알루미늄 캔과 양은 냄비
플라스틱 빌의 휴식 : 플라스틱 의자
가난한 재료와 기술 : 함석 물뿌리개
오래된 건축 자재의 재발견 : 흙벽돌과 시멘트

사물 이야기 다섯. 숨겨진 디테일의 미학
짧은 다리의 속사정 : 리모콘의 보스
왕창 찍어내기 : 파팅 라인
디자인 모방 전쟁 : 스마트폰의 에지
자투리 없애기 : 책상의 크기
사물을 마무리 짓는 것 : 책의 장정

사물 이야기 여섯. 관계와 상호 작용의 의미
가게 주인과 행인 : 간판
나의 입과 타인의 입 : 수저통
사람과 개 : 개집
사람과 시간 : 지하철 시계
창작자와 구경꾼 : 이젤

에필로그

도서소개

『사물의 이력』은 한 사물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과정을 따라간다. 예를 들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플로피 디스크의 모양이 왜 아직도 컴퓨터의 저장 아이콘으로 남아 있는지, 멀쩡하게 테이블 위에 잘 있던 수저통이 테이블 옆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회사마다 다를 줄로만 알았던 책상의 크기가 일괄적으로 같다든지 등과 같이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사물의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사물에 대한 디자이너의소소한 생활 에세이
90년대의 향수 디스켓과 카세트, 삐삐에서 손안의 최신 기술 스마트폰, 사물 인터넷까지

사물이 생겨나서 사라지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는 시간!
사물에 대한 호기심에 디자이너의 독특한 시선이 더해져
흥미로운 사물 이야기가 탄생했다.

| 너무나 당연하게 존재하고 있는 평범한 사물에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사물을 소유하고 버리기를 반복한다. 또 내 것이 아닌 사물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을뿐더러 보통은 아무 생각 없이 그 사물을 지나쳐 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주변에 늘 그렇게 놓여 있었던 사물로 시선을 돌렸다. 이제는 사라지고 없거나 간신히 명맥만을 유지하는 사물, 동물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따와 만들어진 사물, 산업 현장에서나 볼 법한 속성을 가진 사물, 특정한 소재로 제작된 사물 등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물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디자이너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찾아낸 사물 속 교묘한 디테일의 의도와 의미를 파악하며 사물과 사람 사이의 관계 문제로까지 심층적으로 뻗어나간다.
저자는 없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보편화된 교통 카드, 편의점 앞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의자, 주인과 한 몸이 되어 있는 스마트폰, 현관문을 고정시키는 말발굽 등 그 존재가 지극히 당연하여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던 사물에 초점을 두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화려하고 값비싸고 유일무이해야만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며, 사람들 가까이에서 함께 생활하고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는 사물이 유의미하며 가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더불어 사물 뒤에 숨겨진 창작자의 의도나 노림수를 찾아냄으로써 별다른 생각 없이 대했던 사물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계기를 가질 수 있다.

| 일상생활의 소소한 사물에 디자이너의 특별한 시선을 담다!
컴퓨터의 저장 아이콘은 왜 디스켓 모양일까?
수저통이 테이블 옆이나 밑으로 들어가게 된 사연은?
사무실 책상의 크기는 모두 똑같다?

이 책은 한 사물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과정을 따라간다. 디자인 전공자인 저자의 시각이 중심이 되면서 동시에 그 사물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도 적절하게 녹아들어 있다. 다만 특정한 사물에 대해 저자 한 사람의 개인적 관점에 머물지 않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과 공감할만한 사건이나 시선으로 범위를 넓혔다.
아무런 이유나 반감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들, 예를 들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플로피 디스크의 모양이 왜 아직도 컴퓨터의 저장 아이콘으로 남아 있는지, 멀쩡하게 테이블 위에 잘 있던 수저통이 테이블 옆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회사마다 다를 줄로만 알았던 책상의 크기가 일괄적으로 같다든지 등과 같이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사물의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책에 담긴 매일같이 마주하는 사물에 얽힌 소박하고 재밌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생활 주변에 숨어 있는 작은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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