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자들의 압도적 찬사를 이끌어낸 장윤민 작가의 SF소설
국내 최대 제작사 투유드림과 함께 웹툰으로 탄생!
150년이 지나면 모든 인간은 안락사되는 미래 세계. 자연사를 꿈꾸는 거부자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에일리는 안락사를 당해야 하는 150세 생일을 2주 앞두고 교통사고로 사망 직전에 이른다. 사경을 헤매다 배양사 에드워드에게 발견되고,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는 배양술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
그러나 죽음을 거부한 거부자라는 낙인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다.
서서히 떠오르는 그 날의 기억은 자신이 왜 고작 2주 만의 시간을 앞두고 죽음의 위기를 겪었는지 조금씩 알려준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상황까지 떠올리면서 그녀는 분노와 절망에 사로잡히고 만다.
도망자 신세가 된 에일리에게 27년 전 사라진 아버지를 아는 자가 접근하고, 자신이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