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얼굴도 모르는 남자 재소자와 여자 재소자의 펜팔을 통한 만남
『감옥에서 피어난 사랑의 세레나데』는 펜팔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을 싹틔우던 남녀 재소자가 출소하여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글은 교도소에서 주고받은 편지글과 책을 읽으며 감동의 글을 중간마다 조금씩 담았습니다. 차곡차곡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어느 한쪽은 위선의 글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쪽은 진실의 글일 수도 있고, 둘 다 같은 생각으로 서로의 시간을 보내기 위한 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글을 주고받으며 그리움 속에서 기다림이 생기고, 기다림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의 사연 속에는 아름다운 새싹이 돋아나고 희망의 문이 기다립니다.”
-머리말 中
우리가 쉬이 경험하기 어려운 공간에서의 일상과 그곳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딘지 모를 새로움을 발견하게 해준다.
또한, ‘펜팔’이라는 편지의 특성에서 벗어나 이 내용을 소설로 엮어내어 『감옥에서 피어난 사랑의 세레나데』만의 특징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