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제형사재판소장 송상현 회고록 출간
서울대 법대 교수 35년, 일본법 의존 극복을 통해 한국법학 발전을 이끌고
한국인 최초 국제사법기구 수장으로 세계평화와 국제정의의 새 질서를 구축
국제형사재판소장을 역임한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의 회고록이 출간되었다. 송상현 교수는 국내 독립운동의 구심점, 민족지도자 고하 송진우의 후손이라는 무거운 운명을 안고 평생 정도를 걷고자 했다. 서울대 법대 교수로서 35년간 한국법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몰두했고, 2002년 설립된 국제형사재판소의 초대재판관, 2대 소장으로서 12년간 봉사하며 세계평화를 구현했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퇴임 이후까지의 평생을 회고하며, 정의의 길을 열고자 노력한 고독한 도전의 여정을 객관적으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