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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탐험

세상을 바꾼 탐험

  • 김용만
  • |
  • 다른
  • |
  • 2014-08-29 출간
  • |
  • 184페이지
  • |
  • ISBN 97911563302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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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탐험,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다 8

1 탐험하는 인간
탐험과 인류 문명 16
최초의 탐험가와 기록 22
태평양을 항해한 라파타인 26
전설적인 탐험가 페니키아인 28
바이킹의 탐험과 정복 31
유향과 아라비아의 탐험가들 36
이야기톡: 표류, 뜻하지 않은 탐험 42

2탐험가의 시대
무엇이 탐험가의 시대를 열었는가 48
포르투갈, 세계 경제의 중심부에 발을 딛다 54
에스파냐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콜럼버스 61
마젤란의 세계 일주와 필리핀 70
후발 주자 네덜란드의 전략 76
영국, 프랑스, 에스파냐가 나눠 가진 북아메리카 80
남아메리카를 차지한 에스파냐와 포르투갈 85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차지한 영국 89
이야기톡: 에스파냐를 무너뜨린 캐리비안 해적 93

3탐험가가 바꾼 세계
콜럼버스의 날인가, 원주민 저항의 날인가98
탐험가가 퍼뜨린 전염병102
탐험과 세계 시장의 탄생106
탐험, 자본주의의 씨앗이 되다113
탐험, 산업 혁명의 시작과 성공을 결정짓다117
오만해진 유럽인, 계몽주의에 빠지다120
달라진 세계인의 입맛125
이야기톡: 모피로 인해 바뀐 시베리아129

4 동아시아의 탐험가들
중국에는 콜럼버스 같은 탐험가가 없었을까?134
왜 조선은 고려의 해상 활동을 이어받지 못했을까?139
정부 정책으로 좌절된 일본의 탐험145
유럽과 동아시아를 가른 시민 사회151
이야기톡: 탐험가들을 괴롭힌 괴혈병154

5 현대인과 탐험
아프리카 내륙 탐험을 가능하게 한 과학 158
북동항로와 극지 탐험 161
과학 탐구를 위한 탐험 167
과학 기술 발달과 새로운 탐험 169

나가는 말: 과거의 탐험에서 배울 것들 172

참고 문헌 176
이미지 출처 180
교과연계 183

도서소개

『세상을 바꾼 탐험』은 탐험이 오늘날 현대 문명을 만드는 데 경제적, 사회적으로 미친 영향뿐만 아니라, 탐험으로 인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시아가 어떤 불합리한 대가를 치렀는지도 다룬다. 또한 유럽이 배출한 탐험가 외에 고대의 이름 모를 전설적인 탐험가들, 중세 시대까지 육로와 해로를 장악했던 이슬람 탐험가들, 동아시아의 탐험가들까지 불러 모았다.
현대 문명은 도전 정신을 가진 탐험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정복당한 땅에 살던 사람들의 삶은 처참하게 착취당했다. 탐험에 붙어 있던 ‘위대한’이라는 단어를 떼고 탐험의 역사와 그 이면에 대해 살펴보자.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뺀 탐험
탐험은 흔히 도전 정신으로 포장되지만 실제로 역사 속에서 탐험은 정복과 추악한 탐욕으로 얼룩진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탐험의 역사를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시선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항해 시대 이후 탐험가들의 노력으로 인해 우리가 오늘날의 문명을 누리고 있음은 인정해야 하지만, 과오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탐험이 오늘날 현대 문명을 만드는 데 경제적, 사회적으로 미친 영향뿐만 아니라, 탐험으로 인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시아가 어떤 불합리한 대가를 치렀는지도 다룬다. 또한 유럽이 배출한 탐험가 외에 고대의 이름 모를 전설적인 탐험가들, 중세 시대까지 육로와 해로를 장악했던 이슬람 탐험가들, 동아시아의 탐험가들까지 불러 모았다. 탐험가들의 성과에 따라 시대의 주도권이 바뀌고, 시대 환경에 따라 탐험가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며 탐험의 목적이 바뀌기도 했다. 탐험에서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빼면 탐험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세상을 하나의 공동체로 만든 탐험
탐험은 생존을 위한 인류의 본능이었다. 온 지구에 인류가 퍼져 살게 된 것 자체가 탐험의 결과이다.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더 좋은 생존 장소를 찾기 위해 인류는 수만 년 전부터 아프리카에서 아시아로, 아시아에서 바다를 건너 오스트레일리아로, 태평양의 수많은 섬으로 탐험을 떠났다. 그리고 이렇게 퍼져 살던 인류가 하나로 묶이게 된 것 또한 탐험의 결과이다. 한 무제 때 장건이 서쪽 월지국을 찾아 나선 것을 계기로 동서 교역의 길이 된 실크로드가 열리게 되었다.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는 이슬람 상인들이 바닷길을 개척해 동양과 서양을 연결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계기로 유럽 탐험가들은 새로운 대륙, 새로운 땅을 찾아 탐험하기 시작했다. 아메리카 대륙에 이어 아프리카 대륙과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태평양의 여러 섬까지 유럽 탐험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르투갈과 에스파냐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같은 유럽 국가들은 서로 경쟁하듯 인도와 아시아에 무역 거점을 마련하고 신대륙에는 농장을 만들어 더 많은 부를 쌓기에 매진했다. 원주민들만 단절된 채 살았던 미지의 대륙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수많은 탐험가들과 상인들의 발길이 닿아 세계 시장으로 편입되었다. 그 과정에 많은 부작용이 있었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계화는 탐험가들의 노력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동양과 서양이, 구대륙과 신대륙이 교류하면서 서로의 문물이 소개되었다. 유럽의 문명이 신대륙으로 넘어가 새로운 나라가 건설되었고, 신대륙에서 자라던 고추가 소개되어 우리나라에 김치가 탄생했고, 감자와 옥수수는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먹을거리가 되었다.

정복의 역사가 된 탐험
비잔틴 제국이 이슬람 세계에 의해 멸망한 사건은 유럽에게 사망 선고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포르투갈이 인도 항로 개척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면서 유럽은 절박한 순간을 벗어나 세계사를 주도하는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포르투갈은 그동안 이슬람 세계가 독점하던 향신료 무역에 참여하면서 대항해 시대의 포문을 열었고, 그 이후 새로운 인도 항로를 개척하기 위한 유럽 여러 나라의 고군분투가 시작되었다. 그 와중에 우연히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었고, 황금을 구하기 위해 탐험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발을 디딘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 저항의 날’로 부를 것을 요구했다.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을 비롯해 신대륙 탐험을 주도한 유럽 국가들은 아메리카에 대규모 식민지를 갖게 되면서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었다. 반면 원주민들은 터전을 빼앗기고 학살당하고 유럽인이 만든 농장과 광산에서 노예로 착취당했다. 1492년에 1억 명이었던 원주민은 150년 뒤 300만 명으로 줄었다. 농장에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유럽인은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노예로 대거 데려왔다. 그 이후 비인간적인 노예무역이 성행했고, 오랫동안 인종 차별이 이어졌다. 또한 유럽의 농장으로 전락한 식민지는 아직까지 단일 작물 재배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콜럼버스가 유럽인에게는 영웅이겠지만,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재앙의 씨앗이었던 셈이다.
15세기 이후 유럽 탐험가들의 활동은 교류가 아닌 정복의 과정이었다. 새로운 땅을 먼저 발견하는 나라에게 소유권이 있다는 생각이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 원주민들의 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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