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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둥지를향한철학과예술의여정)

박이문(둥지를향한철학과예술의여정)

  • 강학순
  • |
  • 미다스북스
  • |
  • 2014-07-29 출간
  • |
  • 424페이지
  • |
  • ISBN 97889663716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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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 난쟁이

프롤로그
‘지혜사랑’의 이름으로

제1부 지혜사랑의 여명 : 둥지철학의 기원
1. 회색 광장과 형이상학적 물음
2. 문학적 상상력과 철학적 지성
3. 운명에 맞서는 비극적인 자유

제2부 지혜사랑의 길 : 둥지철학의 방법
1. 지적 노마드의 길
2. 형이상학적 비상과 초월의 길
3. 존재증명으로서의 글쓰기의 길

제3부 지혜사랑의 편력 : 둥지철학의 모태
1. ‘실존주의’의 문
2. ‘현상학’의 정원
3. ‘분석철학’의 계단
4. ‘구조주의’의 집
5. ‘노장사상’의 보금자리

제4부 지혜사랑의 구축 : 둥지철학의 형성
1. ‘표현의 존재론’의 설계도
2. ‘예술적 인식론’의 정초
3. ‘텍스트 양상론’의 구성
4. ‘둥지의 철학’의 건립

제5부 지혜사랑의 전개 : 둥지철학의 변주
1. ‘심미적 예술철학’의 선율
2. ‘자비의 윤리학’의 리듬
3. ‘생태 중심적 환경철학’의 하모니
4. ‘비판적 종교철학’의 불협화음

제6부 지혜사랑의 아름다움 : 둥지철학의 독창성
1. ‘사이’의 사유
2. 예술적·생태학적 이성과 합리성
3. 인문학적 통합의 창조적 사유
4. 예술·생태주의 세계관

제7부 지혜사랑의 소용돌이 : 둥지철학의 과제
1. ‘행복한 허무주의’의 문제
2. ‘인간의 자연화’의 문제
3. ‘사유의 투명성과 일관성’의 문제
4.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의 문제
5. ‘동·서양 사유의 양립 가능성’의 문제
6. ‘지혜사랑’에서 ‘지혜실천’에로의 확장의 문제

에필로그
‘예술적 철학’의 완성을 위한 ‘백조의 노래’

박이문 선생님과의 특별 인터뷰
‘둥지의 철학은 끊임없이 재창조·재구성되는 인간의 철학’

부록 - 박이문 저작의 분류
참고문헌
인덱스

도서소개

본서는 박이문이 평생을 바쳐 지어낸 ‘둥지의 철학’을 해명하기 위해, 그가 축조한 사유의 예술적 건축물의 전모를 확대경과 현미경을 동원하여 정묘(精妙)하게 밝히고자 한다. 그것의 설계와 청사진, 토대, 구조, 용도, 미학적 의미 등을 원근법적·위상학적 시각궤도에서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철학과 예술’을 집대성하고, 그의 사유의 완성태인 ‘둥지의 철학’을 체계적으로 해명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저자는 원근법적 시각에서 그것의 기원과 배경을 소개하고, ‘둥지의 철학’의 구조와 의의 및 문제점을 탐색해 들어간다. 다시 말해 그의 철학과 예술세계를 일목요연하게 통전적으로 정리하고, 그것에 대한 해석학적·위상학적 탐구를 시도한다. 즉 박이문의 철학과 예술의 건축물의 청사진을 만들어 지번을 매기고, 구조물을 배치하고 설치하며, 평가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한국 현대 인문학의 거장을 만나다!
“철학적 사유처럼 투명하게, 예술적 창조처럼 아름답게
종교적 헌신처럼 열정적으로 살아온 구도자적 삶!”

■ ■ ■ 출판사 서평

“(‘둥지의 철학’ 개념의 출발은) 거슬러 올라가면,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하던 때부터 세상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일관성 있게 ‘단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하고 싶은 관심에서 시작되었어요. 무엇보다 ‘둥지의 철학’의 궁극적 의도는 말라르메(S. Mallarm??)가 구성했던 우주의 모든 것을 담은 단 한편의 절대적 시로서의 ‘책(Le Livre)’이 암시하는 의도와 유사한 것이지요. 그리고 1974년의 [시와 과학]이란 논문에서 ‘존재차원’과 ‘의미차원’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세계를 설명할 수 있다는 단초를 소개했지요. 2003년 출간된 《이카루스의 날개와 예술》에서 [둥지의 건축학]을 소개했고, 2009년에 와서 《통합의 인문학》에서 ‘둥지의 철학’이 본격적으로 다루어졌고. 이를 통해 ‘둥지의 철학’이 통합 인문학의 가능성으로 제시되었어요. 드디어 2010년에 ‘둥지의 철학’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지요.”

“인간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세계에 속한 존재이지요. 다시 말해 인간은 선험적으로 결정된 존재가 아니고, 항상 열려 있고 다시 만들어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에요. 내 생각으로는 정신과 몸으로 이루어진 인간은 서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다고 봐요. 그것들은 마치 찰흙처럼 엉켜 있어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바꿀 수 있고, 언제든지 리모델링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말하자면 정신과 몸은 상호 침투하는 것이죠. 인간은 자신의 자유를 발휘해서 세계를 지배하거나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고 세계 속에, 즉 둥지 속에 있으면서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몽골의 게르(Ger, 이동식 천막)처럼 그 안에 살면서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을 거예요.
나 역시 철학과 예술 사이를 옮겨 다니며 둥지를 계속 만드는 과정 속에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결국 인간이 세계에 속하기도 하고, 세계가 인간에 의해 계속 만들어지는 상호작용이 있다는 것이 ‘둥지의 철학’의 관점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 본문 [박이문 선생님과의 특별 인터뷰] 중에서

박이문, ‘한국 인문학적 지성’의 아이콘

‘박이문’은 현대 한국 인문학계에 하나의 사건이고, 신화이며, 스캔들이다. 현대 한국 철학사에 중요한 철학자로 우뚝 서 있거니와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선 철학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그는 명실공히 당대의 현대 한국 ‘인문학적 지성의 아이콘’으로 우리 곁에 당당히 서 있다.
마음의 깊고 깊은 저 밑바닥에서 시나브로 끓어오르는 그런 인문학적 지혜사랑 때문에 고뇌하고 분투하며 살았다. 그리고 현실로부터 비상과 탈주를 거듭해왔고, 온갖 경계 밖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자발적으로 추방하면서 가혹할 정도로 내면적으로 뜨겁고 거친 삶을 살아왔다. 자신의 사랑의 대상인 지혜를 찾아 철학하면서 ‘철학 나그네’, 혹은 ‘예술 나그네’로서 남다른 인생 여정의 흔적과 그림자를 남겼다. 아름다운 ‘지혜’를 ‘사랑의 이름으로’ 연모하여 찾아 나선, 한 편의 대서서시 같은 한 인간의 구도적 삶은 철학자에게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말하자면 그의 ‘지혜사랑’은 언제나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다. 그에게 ‘지혜사랑’으로서의 “철학은 죽어야 할 종족에게 신들의 선물로 주어진 것으로서, 앞으로 주어질 것 중에서 이보다 큰 보물은 없다”고 말한 플라톤을 상기시킨다.
박이문은 그야말로 인문학적 지혜에 대한 참되고 순수한 사랑이 궁핍한 시대에 한 철학자의 목숨을 건 치열한 구도의 길, 이른바 이 세상을 근원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의 깨달음에 이르고자 하는 예술적 ‘지혜사랑의 행로’를 걷고 있다. 그 사연과 곡절이 우리에게 어떤 울림과 공감 내지 유감으로 마음에 여울져 올지는 독자의 몫이다.

박이문의 철학과 예술세계를 정묘하게 밝히다
무릇 인간은 주어진 세계에 속해 있지만 동시에 각자의 세계를 창조하며 산다. 특히 철학자는 개념을 통해 세계를 구성하고, 예술가는 이미지를 통해 세계를 창조한다. 한국 동시대 인문학의 거장 박이문도 주어진 존재의 세계 속에서 둥지의 세계를 창조한다. 그가 창조한 둥지의 세계는 그의 예술적, 생태학적 이성과 미학적 감성으로 축조되어, ‘둥지의 철학’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그가 평생 거닐었던 ‘인문학의 숲’ 속에서 결국 예술적 사유의 둥지를 지은 것이다.
그는 개념과 이미지를 재료로 하여 아름다운 사유의 건축물(작품)을 세웠다. 인문학의 현실적 효용가치를 넘어서 그것의 본령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한국 인문학계의 사표인 박이문은 인문학적 통합의 창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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