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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취향

우리의취향

  • 고연주
  • |
  • 북노마드
  • |
  • 2014-08-25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889978356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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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8

part 1
우리의 취향 12
나는 당신이 좋다 15
마피시 무시낄라 19
게으르게 사랑해주세요 25
석양의 필담 27
알란의 하루는 간다 30
시리아식 걸음 38
난간에 걸터앉는 법 40
런던, 아, 런던 46

part 2
안녕, 엉클 존! 55
때로 오랜 시간을 떠나온 것 같지만 60
서른이 되자 62
사막을 껴안은 거라고! 65
꿈처럼 기상하기 69
리스본의 등대 72
우리는 토르소처럼 사랑했다 76
그러고도 그건 사랑일 수 없을까 79
다만 우리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 81

part 3
약간 무거운 사람 86
당신과 나의 발음 93
창 97
내가 찍어온 시간 98
길을 잃자 110
이방의 날들 113
맥주를 마시자 120
죽지 않아도 되겠다 127
몰타의 언어 131

part 4
소란한 친절 139
낭비하기 좋은 날씨 145
당신을 기다리는 사랑 146
언니의 취향 155
내가 아직 오지 않은, 이스탄불이야 161
무서워서 한 걸음 16
살아보고 싶은 길. 살아보고 싶은, 길 168
사랑하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다 176
내가 그립다 186

part 5
피라미드가 보이는 집 190
파라다이스는 없다는 희망 194
우리를 견디는 늙은 오후의 시간 202
당신의 삶, 나의 시선 207
기다리는 시절 213
오늘은 쓸모없는 것을 사고 싶어 220
이방인 놀이 1 224
이방인 놀이 2 226
이방인 놀이 3 229

part 6
노래를 불러요 232
나는 그대의 새로운 연인 240
산츠 역에서 만나 245
번역 246
최초의 꿈 249
비 253
So Far, So Good - 상하이의 아홉시 257
어서오세요, 여기서부터 사랑입니다 261
전봇대의 시절 262

도서소개

‘라오넬라’라는 필명으로 블로그 작가로 사랑받고, 《라오넬라, 새벽 두시에 중독되다》라는 자전적 소설로 엮었던 작가 고연주의 여행 산문집『우리의 취향』.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라오스, 터키, 중국, 오스트리아, 몰타, 스위스, 이스라엘, 스페인, 포르투갈, 태국 등 수많은 나라를 거치며 삶을 유랑했던 그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책 소개

‘라오넬라’라는 필명으로 블로그 작가로 사랑받고, 『라오넬라, 새벽 두시에 중독되다』라는 자전적 소설로 엮었던 작가 고연주의 여행 산문집. 태어나서 이사만 서른여섯 번, 언제나 ‘길 위에’ 있었던 여행 같은 삶의 이야기와 진짜 여행 이야기가 『우리의 취향』에 담겼다.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라오스, 터키, 중국, 오스트리아, 몰타, 스위스, 이스라엘, 스페인, 포르투갈, 태국…… 수많은 나라를 거치며 삶을 유랑했던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낯선 것들에 부딪히면서도 많은 것을 깨달았던 시간에 대해. 한 곳에 최소 2주일 이상을 머물며 시간을 들였던 여행에 대해. 문득 ‘안녕’ 하고 전화를 걸 수 있는 친구를 만들기 위해 애썼던 마음에 대해. 마음이 동하는 방향을 따라 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당신에게 이 책 『우리의 취향』을 안긴다. 힘들다 느끼면서도 우리가 이렇게 살아내야만 하는 이유를, 수없이 떠나고 돌아오고를 반복해야만 하는 이유를, 이별하면서도 또다시 누군가를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를, 그녀가 알려줄 것이다. 그녀는 아직도 자신이 도착하지 않은 세상을 향해, 가고 있다.

■ 출판사 서평

사람들은 저마다의 취향을 이고 산다. 취향은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다. 어렸을 때 겪었던 사건들, 가까이 두고 지내온 친구들, 때로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취향은 쌓여간다. 가끔은 탐나는 취향을 훔치기도 하고, 고리타분해진 취향을 내다 버리기도 한다. 그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 버려졌건, 분명한 것은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취향이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저마다 마음이 동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취향(趣向)이라는 말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마음이 동해 떠나게 되는 힘, 먼 곳을 향해 튕겨나가는 힘, 여행이야말로 가장 분명한 취향이 아니던가. 어디로 떠나야 할지, 여행지에서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누구도 대신하지 못한다. 그것들을 결정하고 겪어내는 것은 오로지 그 자신이다. 걷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을 따라, 한없이 걸어갈 수 있는 여행의 시간을 따라.

‘라오넬라’라는 필명으로 블로그 작가로 사랑받고, 『라오넬라, 새벽 두시에 중독되다』라는 자전적 소설로 엮었던 작가 고연주에게도 ‘여행’은 극명한 취향의 일부였다. 강남에 있는 학원에 가기 위해 처음으로 버스에 올랐던 다섯 살의 어느 날, 사탕을 사 먹기 위해 버스를 타지 않고 다섯 시간을 걸어왔던 생애 최초의 여행, 이모 집에서 지내며 언니와 오빠의 책과 CD를 공유하던 날들, 부모님을 여의고 홀로 런던에 도착했던 열여덟 살의 순간…… 그녀가 살아가며 견뎌내야 했던 무수한 순간들은 모두가 하나의 여행이었으며, 그것들이 모여 그녀의 취향이 되었다. 태어나서 이사만 서른여섯 번, 언제나 ‘길 위에’ 있었던 여행 같은 삶의 이야기와 진짜 여행 이야기가 『우리의 취향』에서 긴 호흡을 내뱉는다.

그러니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라오스, 터키, 중국, 오스트리아, 몰타, 스위스, 이스라엘, 스페인, 포르투갈, 태국…… 수많은 나라를 거치며 삶을 유랑했던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낯선 것들에 부딪히면서도 많은 것을 깨달았던 시간에 대해. 한 곳에 최소 2주일 이상을 머물며 시간을 들였던 여행에 대해. 문득 ‘안녕’ 하고 전화를 걸 수 있는 친구를 만들기 위해 애썼던 마음에 대해 말이다. 그러다보면 세계에 발을 내딛어보는 정복, 세계 정복이 꿈이라는 그녀에게, 누군가는 나도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노라고, 당신의 취향으로 인해 내 삶이 위로 받았노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동하는 방향을 따라 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당신에게 이 책 『우리의 취향』을 안긴다. 힘들다 느끼면서도 우리가 이렇게 살아내야만 하는 이유를, 수없이 떠나고 돌아오고를 반복해야만 하는 이유를, 이별하면서도 또다시 누군가를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를, 그녀가 알려줄 것이다. 그녀는 아직도 자신이 도착하지 않은 세상을 향해, 가고 있다. 그 옆, 같은 방향을 향해 당신이 서 있다면 더없이 기쁜 일일 것이다.

■ 추천사

“여행이 인생의 축도이자 현재진행형의 영원한 기억임을 이처럼 잘 보여주는 예가 또 있을까? 이국의 시공간을 낯설게 떠돌며, 그러나 낯설지 않은 일상으로 느끼고, 체험하고, 공감하고, 되짚어보는 이 모든 순간의 포착 속에서 우리의 살아 있음은 문득 축제처럼 밝아진다. 이 책은 여행이 무엇인가를 체험케 하는 훌륭한 안내서이자 어느 젊은 지혜가 세계의 숨은 곳곳을 다니며 투명한 혜안으로 빚어낸 삶의 지침서이기도 하다.”
- 강계숙(문학평론가, 명지대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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