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밭 가는 영조와 누에 치는 정순왕후

밭 가는 영조와 누에 치는 정순왕후

  • 한형주
  • |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
  • 2013-10-25 출간
  • |
  • 210페이지
  • |
  • 140 X 200 X 20 mm /287g
  • |
  • ISBN 9788971059258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1,64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64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현대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농업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급속히 줄었지만, 여전히 농업은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근간이다. 그런 점에서 조선 시대의 농업은 국가의 근본이자, 농업의 풍흉은 통치자의 정통성과도 연결될 만큼 중요하였다. 조선 시대 왕이 직접 밭을 갈고 왕비가 누에를 치는 것도 백성과 애환을 함께하려는 지도자의 이상향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유교 국가에서 왕과 왕비가 친경과 친잠을 통해 백성과 함께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은 유교적인 왕도정치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대규모 행사는 대민통치의 효과뿐 아니라 왕백성.신하 사이에서 지존의 위엄을 내세우려는 정치적인 목적도 담겨 있다. 우리나라에서 친경과 영조는 역대의 왕 중에서 가장 많은 4차례의 친경을 시행했을 뿐 아니라 친경과 연결해 200년 만에 왕비의 친잠을 부활시켰다. 또 친경과 친잠의 내용을 정리하여 『친경의궤』와 『친잠의궤』라는 기록으로 남겼다. 영조의 친경과 친잠은 그의 정치·문화적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이다. 특히 이 책에는 삽화를 통해 친경과 친잠을 과정을 재현하였고, 영조 대에 친경이 자주 시행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살펴보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어린 손자인 정조의 권위를 확고히 하고, 나이 어린 계비인 정순왕후의 입지를 고려하였다는 점에서 영조의 정치적 안목을 살필 수 있다. 특히 친경·친잠 의례를 왕권 강화라는 정치적 의도와 결부하면서 백성과 함께하는 축제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한 점은 현실과 이상을 아우르는 영조의 정치적 균형감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목차


1부 친경과 친잠의 의미
2부 친경과 친잠의 역사
3부 영조 대의 친경 의례
4부 1767년에 시행된 친잠 의례
5부 의례 속의 축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