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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일곱 번의 절규

바다 위 일곱 번의 절규

  • 알레한드로카소나
  • |
  • 지만지드라마
  • |
  • 2020-11-28 출간
  • |
  • 154페이지
  • |
  • 128 X 189 X 24 mm /181g
  • |
  • ISBN 979112885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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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크리스마스이브, 호화 여객선 ‘날로’에선 선상 파티가 준비되고 있다. 이 파티에 은밀히 초대된 일곱 승객들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전야를 보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푼다.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선상 파티장에 승객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이들을 파티에 초대한 선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파티의 시작을 알리는 선장의 한마디에 승객들은 얼어붙는다. “오늘 밤이 여러분에게 생의 마지막 날이 될 겁니다.” 이 작품은 부와 명예, 지식과 음욕만을 좇으며 살아온 이들이 예기치 못한 종말을 앞두고 진정한 삶의 가치와 방향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스페인이 가장 사랑한 극작가 알레한드로 카소나는 유머와 휴머니즘이 잘 조화된 작품들로 내전과 독재에 지친 스페인 민중의 심신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선한 인물들, 이상적인 무대, 행복한 결말로 나아가는 이야기에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관객들에게 그의 연극은 현실의 고통을 잠시 잊게 해 주는 안식이었고, 무엇보다 쉬웠다. <봄에는 자살 금지>와 마찬가지로 <바다 위 일곱 번의 절규> 역시 카소나의 이런 작품 성향을 잘 드러낸다.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끌어들여 특유의 유머 감각과 휴머니즘을 발휘해 ‘삶’에 대한 성찰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어렵지 않게 전한다. 특히 <바다 위 일곱 번의 절규>는 크리스마스 전야의 화려한 선상 파티를 배경으로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며 어떻게 죽어야 할지, 나아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카소나의 쉬우면서도 훈훈한 감동이 있는 작품들은 대중에겐 크게 사랑받았지만 비평가들에겐 환영받지 못했다. 독재라는 엄중한 정치적 현실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고 진부하다는 이유였다. 카소나의 이런 작품 성향은 한때 교사 생활을 하며 교육과 연극의 접목을 깊이 고민했고, 연극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지방 사람들을 위해 민담을 각색한 연극을 제작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았던 이력과 무관하지 않다. 비평가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웃음과 교훈이 있는 대중 친화적인 카소나의 작품들은 여전히 스페인 극장가의 단골 레퍼토리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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