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

  • 함영연
  • |
  • 내일을여는책
  • |
  • 2020-11-30 출간
  • |
  • 152페이지
  • |
  • 152 X 215 mm
  • |
  • ISBN 978897746947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개인의 욕심을 채우려는 권력과 그 권력에 희생된 개인의 선택
자신이 하는 일에 자긍심을 느끼며 순리대로 살던 모루의 아버지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욕심내지 말아야 할 것을 욕심내는 군주 때문에 너무나 큰 고통을 겪는다.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루는 큰 아픔을 겪고 분노와 억울함을 느낀다. 그리고 아버지가 겪었던 고통을 모루도 맞닥뜨려야 할 상황에 이른다. 정의롭지 못한 권력 때문에 내 가족과 이웃이 고통을 겪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주 먼 옛날 모루가 경험했던 일과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전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때도 사람들은 여러 경험 속에서 많은 선택을 해야 했을 것이고 그러한 선택의 결과가 모여 지금을 만들었다. 모루가 하는 선택과 그 결과로 다가올 새로운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새날은 한 사람의 변화에서 시작한다”는 동화 속 말은 어떤 의미일까? 이러한 질문에 모루가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하며 우리도 스스로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역사로 기록되기 전 아주 옛날, 한반도에 살았던 한 소년의 삶
글로 쓰인 역사 전에 있었던 더 먼 옛날, 사람이 모여 사는 부족 국가가 있었고 그곳을 다스리는 우두머리인 군주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군도 있었다.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은 선사 시대, 고인돌, 부족 국가, 부족장, 제사장, 청동 검과 청동 거울 등 기록과 지식으로 알고 있던 삶의 모습을 소년 모루의 생생한 이야기로 꾸몄다. 아주 옛날 정말 이 땅에 살았을 것만 같은 모루의 삶을 보며 우리는 그때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게 된다. 지금과는 많이 다른 물건, 풍습, 모습들을 보며 세상이 발전하는 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함께 나누고 위로하고 사랑하고 불의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며 소중한 가치는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 안에 똑같이 살아 있음을 배운다. 또한 주인공 모루가 만든 고인돌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시대적 배경은 청동기 시대에서 철기 시대로 변하는 지점이다. 이 모든 상황을 담은 제목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은 다층적인 면을 상징하고 담아내고 있다.

? 작품 내용
모루의 아버지는 고인돌을 만드는 으뜸 석수장이다. 평화롭던 모루의 일상은 군주가 찾아오면서 크게 바뀌어 버린다. 군주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돌집, 고인돌을 지으라고 한다. 하지만 돌집은 죽은 자들이 갖는 것이다. 산 자들이 욕심내었다가 석수장이들이 죽은 뒤로 석수장이들은 암묵적으로 산 자의 돌집은 짓지 않는다는 심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군주는 막무가내로 돌집을 지어내라 하고 그러지 않으면 노예가 되거나 쫓겨날 위기에 처할 것이라 한다. 어머니와 모루는 군주가 원하는 대로 하자고 하지만 아버지는 말이 없다. 한울님이 노하신다는 천군의 말도 듣지 않고 순리에 맞지 않는 욕심을 부리는 군주 탓에 어느 날 아버지가 사라져 버린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모루를 놓아두고 도망친 것일까? 모루는 아버지를 찾아 헤맨다. 며칠 뒤 아버지가 돌아왔지만 또다시 이웃나라에 잡혀가 버리고 만다. 모루 가족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도저히 억누를 수 없는 억울함과 분노를 느끼는 모루. 자신 때문에 모루의 가족과 금누리국이 위태로운데도 반성 없이 끝없는 욕심만 부리는 군주. 모루는 어떻게 할까? 모루의 선택은 어떤 것일까?


목차


돌집을 세워라! / 사냥을 나서다 / 사라지다 / 저잣거리 / 옥돌 목걸이 / 마음 안의 하늘 / 보름달이 뜨다 / 놋 할아버지의 선물 / 큰 어르신 회의 / 마지막 돌무덤 / 작가의 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