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름없는자

이름없는자

  • 도나토 카리시
  • |
  • 검은숲
  • |
  • 2014-08-11 출간
  • |
  • 588페이지
  • |
  • ISBN 978895277188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밀라베리쉬
앨리스
카이루스
앰브러스 호텔 317호
10월 22일

작가의 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타인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악의를 자극하여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잠재의식 속의 연쇄살인범(subliminal killer)’을 소재로 한 《속삭이는 자》의 후속작 《이름 없는 자: 속삭이는 자 두 번째 이야기》에서 작가는 독자에게 또 한 번 소름 끼치는 악몽을 선사한다. 유럽 스릴러소설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작은 장르소설의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독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스릴과 공포를 안겨주는 동시에 범죄에 대한 경고 또한 잊지 않는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이다.
전 세계 스릴러 독자가 기다려온 《속삭이는 자》의 후속작

이탈리아의 저명한 범죄학자 도나토 카리시의 작가 데뷔작 《속삭이는 자》는 초판 인쇄가 끝나기도 전에 유럽 전역에서 출판 계약을 마치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영미권 대형작가에게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출간도 되지 않은 이탈리아 소설의 판권을 스릴러소설 강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20여 개의 국가에서 경쟁적으로 사들인 일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속삭이는 자》는 출간 즉시 유럽 각국의 종합 베스트셀러 수위를 차지하였으며, 이탈리아에서만 250만 부, 세계적으로 600만 부가 판매되었다. 또한 이탈리아의 가장 유력한 문학상인 프레미오 반카렐라 상(Premio Bancarella: 1953년 1회 수상자는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로, 1989년 36회에는 움베르토 에코가《푸코의 진자》로, 그 외 존 그리샴(1994년, 42회), 마이클 코넬리(2000년 48회)도 이 상을 받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을 비롯하여 총 4개의 문학상을 수상, 흥행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국내에서의 반응 역시 다르지 않았는데, ‘데뷔작이라니 믿을 수 없다’, ‘새로운 유형의 사이코패스를 제시한 소설’, ‘절대악의 실체를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정신없이 읽다 보니 어느새 종장에 이르렀다’ 등 독자들의 찬사와 추천이 끊이지 않았다.
행동과학 범죄학자인 도나토 카리시는 경찰에 범죄분석과 자문을 제공해온 경험을 영리하고도 절묘하게 문학의 세계에서 발휘하였다. 그의 소설에서 표현되는 범죄수사 기법과 과정, 수사관들의 심리묘사가 소름 끼치도록 사실적이고 치밀하다는 평을 받는 이유이다. 타인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악의를 자극하여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잠재의식 속의 연쇄살인범(subliminal killer)’을 소재로 한 《속삭이는 자》의 후속작 《이름 없는 자: 속삭이는 자 두 번째 이야기(이하 ‘이름 없는 자’)》로 작가는 독자에게 또 한 번 결코 잊을 수 없는 악몽을 선사한다. 현실과 유리된 막연한 이야기가 아닌, ‘침대 밑에서 들려오는 낯선 사람의 기침소리’처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범죄에 대한 공포를 그리려 했다는 작가의 의도는 성공적이다. 유럽 스릴러소설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작으로 작가는 2013년 셰르바넨코 문학상 최고의 스릴러 부문을 수상,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다.


작가로서 다루고 싶었던 첫 번째 이야기
도나토 카리시 스릴러의 시발점

이탈리아 스릴러소설의 새로운 미래를 연 작품으로 평가받는 《속삭이는 자》로 성공가도를 달리기 전부터 도나토 카리시는 감쪽같이 실종된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 살인을 저지르는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한다. 그가 범죄학 연구를 하던 중, 가출한 지 3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한 소녀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3년간의 행적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를 한사코 거부했던 소녀는 처음에는 신체적으로 성장했다는 것, 가출 이후 일종의 후유증이라고 할 수 있는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낸다는 것 외에 크게 달라진 점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머리 손질하는 방식이나 좋아하는 색깔 등 무심코 지나칠 정도로 사소하지만 확실한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작가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왼손잡이였던 소녀가 오른손을 쓰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렇듯 어둠의 세계를 접한 사람들의 변화, 특히 실종된 사람들이 겪은 변화에 관심이 높았던 작가는 급기야 스스로 모습을 감춰 실종자로 살아보는 등 이야기에 리얼리티를 불어넣기 위한 모든 작업을 마치고, 스스로 지금까지 써온 모든 작품의 프리퀄이라 밝힌 《이름 없는 자》를 선보일 수 있었다.
《속삭이는 자》 출간 이후 작가는 과거를 지운 채 새 신분으로 살고 있다는 익명의 제보자에게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제보자와의 서신교환을 통해 작가는 그의 이야기가 단순히 허풍이 아니며, 오히려 치밀하고도 정연한 논리와 신빙성을 갖추었음을 판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간 95,000명, 하루 평균 260명이 자발적으로 혹은 범죄에 의해 실종된다는 통계수치(2013년 기준)를 언급한다 해도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실종자들과 부대끼며 살고 있는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악이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누구보다 심도 있게 풀어낸 작가로 인정받는 도나토 카리시는 《이름 없는 자》에서 가해자에게만 관심을 갖는 사회를 고발하고 있다. 연쇄살인범의 계보를 줄줄 꿰는 사람은 많지만 피해자를 보듬고 아픔을 공유하는 사람은 없는 현실, 괴물을 잡고 싶어 하고 그 실체를 궁금해하는 경찰과 언론으로부터 소외되는 사람들에게 집중한 작가는 여타의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이야기와 리얼리티에서 오는 전율을 독자에게 전달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