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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립선언

부산독립선언

  • 이언주
  • |
  • 생각의탄생
  • |
  • 2020-11-19 출간
  • |
  • 320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9119554588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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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부산은 그야말로 죽어가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한때 신발과 섬유, 조선과 해운, 자동차 기계 등...대한민국 산업화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부산...
그 경제지표를 보자면 과거의 영광이 더욱더 쓰라리다.
고용율55%, 경제활동참가율 58%...전국 광역시도들 통틀어 꼴찌이고 대부분이 60%는 넘는데 부산은 그에 훨씬 못미친다. 비슷한 곳조차 별로 없다. 고령화율 전국 최고, 청년실업률 울산 다음으로 꼴찌다. 개항도시, 임시수도, 산업화의 첨병, 국제도시이자 대한민국 제2도시였던 부산이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가?

가끔 부산에 계신 아버지를 찾아뵙기 위해 부산을 오고 갔고, 사법연수원 실무수습차 부산지검에 출근을 했고, 센텀시티 프로젝트를 위해 협상차, 르노삼성자동차 시절 매주 있는 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그리고 국회의원 시절 각종 부산 현안을 두고 부산을 방문하곤 했다. 그런데, 정치를 부산에서 하기 위해 부산에 내려온 뒤부터 그동안 화려한 광안리, 해운대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쳐온 부산의 모순과 고통이 내 눈에 밟히기 시작했다. 부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40년 전 어릴 적 내 눈에 비친 부산은 매우 활기찬 도시였다. 한창 잘나가던 흥아해운을 다니시던 아버지를 따라 북항의 컨테이너야드를 가끔 갔었는데 그 당시 북항은 대단했다. 이제 부산 신항으로 항만시설이 상당부분 이전되었다. 시대가 흐르며 항만의 컨테이너 야드가 외곽으로 옮겨질 수밖에 없겠지만 관련 일자리가 전부 부산 밖으로 나가는 건 정해진 수순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 일자리를 대체할 일자리가 뚜렷하지 않다는데 있다. (부산독립선언서 중)

부산은 변해야 한다!
부산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
부산은 서울중심의 사고에서부터 독립해야 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심정으로 혁신에 나서야 한다.

첫 개항과 제 4의 개항- 그리고 부산 해상미래신도시

과거의 역사는 오늘의 우리에게 말한다. 지금의 속도로 본다면, 머잖은 장래에 7세대 통신은 텔레파시까지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ETRI는 이 같은 전망을 근거로 국가 ICT 전략도 ‘초연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언한 바 있다. 초연결 세상이란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은 물론 사람과 사물까지 연결되는 세상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ETRI 관계자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SF 영화에서 보았을 것 같은 상상의 세상이 실제로 이뤄진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라고 비유하며 “흔히 텔레파시라 고 부르는 개개인의 마음과 생각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될 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렇다면 7G세대 통신 세상에서는 텔레파시조차 하나의 통신 수단이 될 수 있는 만큼, 심해에서부터 우주까지 하나로 연결된 통신 시스템이 세상을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새로운 신세기는 소통과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알다시피 근대적 항로(航路)가 열리는 순간 세계는 하나가 되었다. 육로가 1차 산업이라면 항로는 2차 산업이고, 항공로는 3차 산업이다. 이제 5G시대가 연 유비쿼터스 시대는 4차 산업으로 가는 항로이며 7G 시대까지 가면 초연결사회가 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이렇게 항구와 허브를 통해 플랫폼이 열리는 것을 개항이라고 표현한다면, 지금 부산은 그 어느 곳보다 빨리 4번째 개항, 즉 4차 산업을 여는 개항을 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제4의 개항이 코앞에 다가왔다. 이를 앞당기는 대한민국의 선택은 모델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그 모델을 적용하기 가장 좋은 곳이 부산 앞바다이다. 가덕신공항을 비롯한 그 일대를 메가플로터 기술로 부유식 해상신도시와 활주로를 만드는 것이다. 비용면이나 경제성면에서 따라올 것이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해상신도시가 만들어지면 그곳을 스마트도시 스마트 물류, 스마트 항만, 스마트 문화도시로 만들 설계를 가지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하는 저자의 주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가 될 것이다.


목차


chapter 01 개항도시 부산

01. 7G 시대의 부산 - 제4의 개항이 도래했다
02. 첫 개항과 둘째 셋째 개항
03. 개항이 가르쳐준 역사적 교훈
04. 역사가 만든 도시·도시가 만든 역사
05. 제4의 개항, 바다가 영토다
06. 항구! 플랫폼 전략
07.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chapter 02 태평양도시국가 부산

01. 태평양 국가도시를 꿈꾸며
02. 홍콩 헥시트와 부산의 기회
03. 부산 시민을 세계시민으로-해상신도시
04. 네트워크에서 초연결사회로
05. 조개화폐에서 암호화폐까지
06. 스마트항만, 드론특구
07. 스타트업 스케일업 월드

chapter 03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부산

01. 4차 산업혁명과 부산
02. 부산 경제 혁명의 방향
03. 네트워크 초연결 세상
04. 암호화폐와 핀테크 산업
05. 전기, 수소자동차의 메카로
06. 바다영토 확장, 해상일주도로
07. 금융허브의 꿈 - 국제금융단지 활성화
chapter 04 하드웨어 중심에서 컨텐츠 중심으로

01. 플랫폼 전략
02. 세계 모든 기업의 부산유치
03. 멀티램구성 에듀토피아
04.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부산
05. 컨텐츠도시 - 산복도로 모노레일
06. 부산을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하라
07. 소신과 현실 사이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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