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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간다

거북이가 간다

  • 이자경
  • |
  • 현북스
  • |
  • 2020-12-01 출간
  • |
  • 100페이지
  • |
  • 172 X 217 mm
  • |
  • ISBN 97911574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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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거북이가 간다 _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인 세 거북이 이야기
바닷가 거북이 마을에 회의가 열렸습니다. 토끼가 달에 가서 방아 찧은 사실을 거북이들이 알게 되었거든요. 거북이들은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뒤 승리감에 취해 더 이상 발전할 생각을 하지 않은 자신들에 대해 반성하며 달로 갈 거북이를 뽑았어요. 아는 것이 많아 똘똘한 꾀순이, 힘센 장사 차돌이, 남을 도울 줄 아는 어진이. 세 거북이는 달에 가기 위해 먼저 높은 산으로 올라가기로 했어요. 바다에 살던 거북이가 산을 오르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어요. 하지만 마을의 거북이들을 떠올리며 한 걸음, 한 걸음 오르막길을 올랐지요. 걸음은 점점 느려지고, 기운도 빠져 가는데 어디선가 살려 달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지친 세 거북이는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어떻게 할까요? 마침내 달에 가기는 했을까요? 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인 세 거북이를 만나 보세요!

씨앗을 심는 새 _진정한 행복을 찾아 방황한 아기 새 이야기
아기 새 세 마리가 태어났어요. 엄마 새는 아기 새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랐어요. 첫째와 둘째는 막내에게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숲속을 다니며 노래하면 행복해진다고 했어요. 하지만 막내는 행복하지 않았어요. 하늘 높이 날아 보고, 노래도 열심히 불러 보았지만, 마음에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지요. 어느 날 물가에 날아간 막내는 물풀에 걸려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어요. 다행히 지나가던 거북이 세 마리가 건져 주었지요. 막내는 남을 도우면 행복해질 것 같았어요. 그런데 무조건 남을 도우면 또 다른 누군가가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다시 행복의 길을 찾아 나선 막내는 드디어 행복을 찾게 되었어요.
막내가 찾은 행복한 일은 무엇일까요?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은 소리를 알아들은 아기 새를 만나 보세요!

노래하는 꽃 _절망 속에서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작은 꽃 이야기
옛날 어느 나라에 말하는 꽃들이 있었어요. 마른 바람이 불면 “목이 말라요.” 봄비가 내리면 “지렁이 때문에 간지러워요. 까르르!” 그러면 사람들이 꽃들 말을 듣고 꽃들이 바라는 대로 해 주었어요. 꽃이 하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땅속도 환하게 보였어요. 사람들은 봄이 되면 기지개를 켜는 싹들을 반기고, 꽃샘바람에 바들거리는 꽃망울을 안타까워했어요. 꽃이 필 때면 세상이 온통 웃음소리와 향기로 가득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꽃들이 말을 하지 않고, 사람들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졌어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절망의 상황에서도 희망의 노래를 잃지 않은 작은 꽃을 만나 보세요!

날개가 된 초피나무 _모든 것을 주고 참날개를 단 초피나무 이야기
잘난 체하는 떡갈나무를 이웃으로 둔 초피나무가 있었어요. 떡갈나무는 새가 둥지를 틀었다고 초피나무에게 뽐냈어요. 초피나무는 떡갈나무를 부러워했어요. 자기 나뭇가지는 가늘고, 가늘어서 새가 둥지를 틀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호랑나비가 날아와 초피나무잎에 알을 낳았어요. 드디어 초피나무에서도 알이 자라게 된 거예요! 그때부터 초피나무는 뿌리로 열심히 물과 양분을 빨아올려 잎을 빽빽하게 달았어요. 떡갈나무 옆이라 그늘이 많이 져서 좀 힘들기는 했지만, 알이 모두 깨어나기를 바라며 더욱 열심히 빨아올렸지요. 어느 날, 거미 한 마리가 와서 알들을 먹어 치우기 시작했어요! 초피나무는 거미가 떨어지라고 몸부림을 쳤지만, 거미는 끄떡도 하지 않았어요.
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날개를 펴고 날게 되었을까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날개를 단 초피나무를 만나 보세요!

난 이대로가 좋아 _‘다른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문어 이야기
깊은 바다 산호초 마을 학교에 문어 말랑이가 전학 왔어요. 물고기 친구들은 자신들과 달리 몸이 말랑말랑한 말랑이를 보고 무척이나 신기해했어요. 여덟 개나 되는 다리에 매달려 재미있게 놀기도 했지요. 아침마다 학교에 가는 일이 즐겁기만 한 말랑이는 그날 아침에도 일찍 학교에 도착했어요. 학교 앞에는 물고기 친구들의 엄마 아빠가 무서운 얼굴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깜짝 놀란 말랑이에게 어른 물고기들은 학교에 오지 말라고 했어요. 물고기와 달리 뼈가 없는 말랑이 몸을 탓했지요.
말랑이와 친구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상처받은 마음을 긍정적 기운으로 극복한 말랑이를 만나 보세요!

자연 속 친구들과 직접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물어보고 싶은 게 정말 많아요.
“새야, 나는 게 즐겁니? 태풍이 불 때 어디 있었니?”
“물고기야, 너도 친구랑 잘 노니?”
“나무야, 가고 싶은 데 없어?”
“꽃, 너도 노래할 수 있니?”
“얘들아,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니?”
묻고 또 물으며 귀를 기울였어요.
그랬더니 도리어 내게 물어보네요.
“괜찮아요?”
여러분은 어때요? 괜찮아요? 그리고 앞으로도 괜찮을까요?
나, 너, 우리, 그리고 우리가 아는 모두. 물론 이 지구별도 함께 말이에요.
- 작가의 말에서


목차


거북이가 간다
씨앗을 심는 새
노래하는 꽃
날개가 된 초피나무
난 이대로가 좋아

작가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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