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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게임

인사이드 게임

  • 키스로
  • |
  • 하빌리스
  • |
  • 2020-11-25 출간
  • |
  • 308페이지
  • |
  • 152 X 215 mm
  • |
  • ISBN 979113625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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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이 책은 야구에 대한 책이다.
그렇지만 야구에 대한 책으로만 읽히지 않기를 희망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은 동료 아모스 트버스키와 함께 행동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장을 개척했다. 행동 경제학은 인간이 결정을 내릴 때 철저히 합리적일 것이라는 기존 전제를 부정하고, 인지편향과 오류에 쉽게 흔들린다는 점을 지적했다. 두 사람의 책 『생각에 대한 생각』은 메이저리그 현장의 단장들, 프런트 오피스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세이버메트릭스 혁명‘을 거치면서 학문적 기반을 가진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메이저리그 프런트 오피스에 진입한 영향이었다. 프런트들은 데이터를 통해 선수를 영입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사 결정을 해야 할 때 맞닥뜨리는 인지적인 함정을 피할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오랜 역사와 거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 메이저리그라면 모든 결정이 데이터에 기반해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야구계에서 대부분의 결정은 무척 빠르게 이뤄진다. 그래서 실수와 편향에 취약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에서 메이저리그 현장을 경험했고, 13년간 ESPN에 몸담았으며, 현재 ‘디 애슬래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키스 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왜 어마어마하게 영향이 큰 의사 결정 실패가 이어졌는지 냉정하게 진단하고, 이런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지 방안을 제시한다.

| 많은 야구 용어와 기록, 사례로 살펴 보는
잘못된 결정을 피하는 방법

메이저리그 구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그렇기에 메이저리그 구단 경영자와 프런트 오피스는 그 어느 프로리그보다 승리를 돈으로 환산하는 데 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야구팬이 봐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 벌어지곤 한다.
LA 에인절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었던 타자 앨버트 푸홀스와 FA 계약을 맺었다. 총액 2억 4천만 달러, 계약기간 10년이라는 놀라운 조건이었다. 푸홀스는 데뷔로부터 10년 동안 긴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LA 에인절스 소속이 된 푸홀스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다. 역사상 최고의 타자였던 푸홀스는 역사상 최악의 ‘먹튀’ FA 계약의 예시로 남았다.
푸홀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푸홀스에게도 막대한 돈을 지불해야 했던 LA 에인절스는 계약 이후 딱 한 번밖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구단 전력을 개선하는 데 써야 할 돈이 푸홀스에게 나갔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LA 에인절스가 왜 역대 최악의 계약을 맺게 됐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인지 심리학과 행동 경제학 이론을 통해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제시한다. 그밖에도 잘못된 선수 기용, 구단 관계자의 약물, 도박 스캔들, 선수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 에이전트 등 야구계 전반에서 벌어진 문제를 폭넓게 다루며, 인간을 최악의 선택으로 몰고 가는 심리 편향과 오류를 살피고,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많은 야구 용어와 기록, 사례가 등장하지만 지적인 야구팬이라면 어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의 지식만을 요구한다. 또한 경제학, 심리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다양한 인지 편향과 오류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보다 지적이고, 편향에 빠지지 않은, 탄탄한 논리와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CHAPTER 01 Anchoring Bias ‘로봇 심판’이 추진되는 이유
‘기준점 편향’은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포함한 모든 판단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

CHAPTER 02 Availability Bias 빙산의 크기를 일각으로 판단하지 말라
‘가용성 편향’이 스포츠계 담론 형성에 끼치는 영향

CHAPTER 03 Outcome Bias (지려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길 때가 있다?
‘결과 편향’ 혹은 승리라는 결과에 묻히는 모든 과정

CHAPTER 04 Illusory Truth Effect 항상 해 왔던 대로
‘집단 사고’가 야구의 그릇된 통념을 강화하는 이유

CHAPTER 05 Base-Rate Neglect 클레이턴 커쇼 1명당 잊힌 이름 10명이 있다
기저율 무시, 그리고 고교 투수 1라운드 지명이 여전히 나쁜 선택인 이유

CHAPTER 06 Survivorship bias 역사는 승자에 의해 써진다
투구수 논란, 그리고 ‘놀란 라이언’이 반론의 근거일 수 없는 이유

CHAPTER 07 Recency Bias 뜨거운 상승세에 찬물을
‘최신 편향’, 혹은 최신 데이터만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의 위험

CHAPTER 08 Status Quo Bias 그래디 리틀의 무거운 발걸음
현상 유지, 그리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이’ 가장 나쁜 결정일 때

CHAPTER 09 Moral Hazard 내일이면, 나는 여기 없으리
단장과 대학코치, 그밖에 많은 이들의 의사 결정을 왜곡시키는 ‘모럴 해저드 ’

CHAPTER 10 Principal-Agent Problem 피트 로즈의 비겁한 변명
주인-대리인 문제, 혹은 잘못된 인센티브 때문에 생기는 나쁜 결정

CHAPTER 11 Sunk Cost Fallacy 참을 수 없는 본전 생각
매몰 비용 오류, 혹은 팀들이 ‘손절’을 못하는 이유

CHAPTER 12 Optimism Bias ‘탱탱볼’ 문제
낙관 편향, 혹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 ’

CHAPTER 13 ‘편향에서 자유로운 의사 결정’이란
구단 임원들로부터 듣는, 스마트한 사고 과정

결론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역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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