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이면 먹는 미역국은 지구 역사와 무슨 연결이?
매일매일 청소를 해대도 생기는 웬수 같은 먼지는?
우리는 우리 눈을 진정 믿을 수 있는 걸까.
자동차는 손오공의 축지법이나 알라딘의 마술카펫과 다른 것일까.
정말로, 돌멩이, 물건, 사물들이 살아있다는 말이 맞을까
우리가 디디고 사는 땅은 돈을 주고 소유할 만한 것일까.
우주가 부산보다 가깝다고?
우주에 빛이 없다고?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도대체 우리 일상과 어떤 연결이?
왜? 몸에 약 100조 개 세포가 있고, 두뇌에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인 뉴런이 있고.
왜? 우연하게도 우주에 100조 가량의 별들이 있고, 우리 은하(Milky Way)에는 무려 1000억 개의 별이 있는가?
이 책의 주제는
1. 세상의 모든 것을 서로 연결되어 있다. 눈에 드러나진 않지만.
2. 생명으로 우리가 여기에 존재하는 것은 엄청난 균형이고 기적이고 축복이다.
3. 순간순간 찰나마다 무한과 유한이 교차되고 있다. 죽음과 삶의 이원성과 함께.
4. 궁극적으로 신비이다. 세계는 [不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