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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옷장을정리하며

쏟아진옷장을정리하며

  • 게오르크 피퍼
  • |
  • 부키
  • |
  • 2014-09-30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605142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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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우리 안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9

1부 도대체 왜 이렇게 불안할까

1 스트레스에 쫓기는 삶 ·21
눈 꼭 감고 견뎌야 해! 24│청하지 않은 손님 28│번아웃, 고혈압, 베타 차단제… 31

2 느끼는 위험과 실제 위험 ·34
세상은 좋아졌는데 왜 나는 행복하지 않을까 38│행복의 ‘발견’ 40

3 세상을 보는 우리의 시각 ·45
절대적인 것은 없다 50│진짜 위험과 가짜 위험 53│위기 능력 56

2부 삶이 선로를 벗어날 때

4 전문가들은 위험 상황에 어떻게 대비할까 ·61

5 두뇌는 우리를 어떻게 속이는가 ·66
직관적 사고 vs 이성적 사고 67│태곳적 본능70

6 트라우마 상황이 닥쳤을 때 ·75
1단계: 부정과 부인 75│2단계: 절망과 우울 78│3단계: 수용 또는 좌절 79

7 마음의 응급 프로그램 ·81
상상력이라는 출구 82│작은 반항 84│내면의 힘 일깨우기 86│말로 할수록 덜 아프다 88│의식의 힘 94│타인을 돕기 99│긍정의 에너지 100│때론 믿음이 산을 옮긴다 104│종교로부터 배우는 것들 109

3부 일어날 것인가 주저앉을 것인가

8 영혼을 위한 응급 처치 ·121

9 불행은 한 사람에게만 오지 않는다 ·128

10 트라우마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134
무엇이 트라우마를 유발하는가 138│“그 무엇도 전과 같지 않아!” 140

11 피할수록 더 고통스럽다 ·145
회피의 함정 150│트라우마 받아들이기 153

12 남겨진 자들의 아픔 ·163
살아남은 죄: “차라리 죽는 게 나았어.” 164│과도한 책임감: “나는 실패했어.” 168│돌을 먼저 굴렸다는 죄책감: “내가 그러지 않았더라면….” 171│어두운 예감: “느낌이 안 좋았어.” 173│성적 학대 후의 수치심과 자책감: “내가 자극했어.” 177│자기 비난: “충분히 주의하지 않았어.” 178

13 쏟아진 옷장을 정리하는 법 ·182
‘쏟아진 옷장’ 183│감정의 매듭 187│기억의 틈새 메우기 188│트라우마의 핵심 190│감정 처리 195│트라우마 시나리오 작성 197│대뇌 반구의 자극: EMDR 요법 203│사건 장소 찾아가기 214

14 상처 입은 아이들 ·219
침묵은 극복을 의미하지 않는다 222│서로를 치유하는 아이들 228│놀라운 적응력: 메리의 ‘인생 이야기’ 230

15 트라우마가 전 사회에 엄습할 때 ·237
비극을 극복한 노르웨이 239│기억의 치유 243

16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250
마음을 열고 일상으로 251│이제 떠나보낼 시간 254

4부 고통이 가르쳐 주는 것들

17 우리는 운명의 꼭두각시가 아니다 ·259
인생의 강에서 헤엄치는 법 261│기본 신뢰: 더불어 사는 삶의 원료 267

18 시련이 닥치기 전에 ·273
힘들다고 말하기 274│우린 혼자가 아니다 275│자신의 강인함을 믿어라 278│여기, 그리고 지금의 삶 280│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 284│작은 목표 세우기 286│소소한 것들의 가치 288│첫걸음은 작게 291

맺음말- 경계 너머 다른 문화에서 배우기 294
부록- 그림으로 보는 트라우마 극복 303

도서소개

이제, 쏟아진 마음의 옷장을 정리할 시간이다! 실직, 이별, 질병 같은 개인적인 위기에서 대형 재난까지, 살다 보면 누구나 예상치 못했던 시련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위기에서 어떤 사람은 위기를 뛰어넘어 성장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그대로 주저앉고 만다. 이유가 무엇일까? 25년 넘게 심리 치료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사건·사고 관련자를 치료한 독일의 대표적인 트라우마 전문가인 게오르크 피퍼는 『쏟아진 옷장을 정리하며』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준다. 가령, 학교에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저자는 ‘트라우마 극복’이라는 과목을 개설하여, 학교 구성원 전체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의논하는 장기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한편, 아이들에게는 심각한 면담보다는 게임을 통한 가벼운 접근이나, 같은 경험을 한 다른 아이들과 함깨하는 집단 상담 등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이 외에도 트라우마 상황의 응급 대처법 및 사후 치료 방법까지 두루 소개하여, ‘옷장이 쏟아진’ 것처럼 마음이 무너져 내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다.
실직, 이별, 질병, 사별 같은 개인적인 위기에서 쓰나미나 세월호 사건 같은 대형 재난까지, 살다 보면 크든 작든 누구나 예상치 못했던 시련을 만나게 된다. 어떻게 해야 그 위기를 무사히 이겨 낼 수 있을까? 왜 어떤 사람은 위기를 뛰어넘어 성장하는데, 어떤 사람은 위기 앞에 그대로 주저앉고 마는 걸까?
지은이는 25년 이상 심리 치료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사건·사고 관련자를 치료한 독일의 대표적인 트라우마 전문가로, 자신이 경험한 사례를 통해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더 행복하고 충만한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준다. ‘옷장이 쏟아진’ 것처럼 마음이 무너져 내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놀라운 힘이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음을, 그리고 그 힘을 일깨울 방법을 알려 준다.

실직, 이별, 사고, 사별…
누구나 한 번은 ‘마음이 무너져 내릴’ 때가 있다

“네 잘못이 아니야.” 영화 〈굿 윌 헌팅〉에서 맥과이어 교수는 어린 시절의 상처로 힘겨워하는 윌을 이렇게 다독인다. 실제로 불행이나 위기가 닥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말이다.
사상자가 많은 사고일수록 생존자들은 더 큰 죄책감에 시달린다. 51명이 사망하고 6명만이 살아남은 독일 보르켄 광산 붕괴 사고의 생존 광부들은 가족 같은 동료들이 모두 죽었단 사실을 알고는 “왜 하필 내가 살아남았을까?” “차라리 죽어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이라며 괴로워했다.
그런 그들을 ‘구원’한 것은 다른 광부의 미망인이 건넨 한마디였다.
“당신이 살아 돌아와서 기뻐요! 당신이 살아남은 덕에 저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남편과 동료들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우리에게 말해 줄 수 있으니까요.”
비로소 광부들은 자신들이 살아남은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죽은 친구들을 기억하며 헛되지 않은 삶을 살아야겠다고 말이다.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 역시 자기가 했거나 하지 않았던 무엇 때문에 일이 잘못됐다고 자책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조심해도 사고는 일어날 수 있다. 그 점을 인정하고 관대해져야 한다. 그래야만 불행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 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주위의 아픈 사람에게 이렇게 말해 주자.
“차라리 죽는 게 나아.” 대신 “내가 살아 있는 데는 의미가 있어.”라고.
“모두 내 책임이야.” 대신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라고.

이런 사고뿐 아니라 실직, 이별, 사별 등 살다 보면 누구나 예기치 않은 시련을 만나게 된다. 개인적인 위기든 국가적 재난이든, 이런 일이 닥치면 죄책감과 고통으로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옷장이 쏟아진’ 듯 온통 엉망이 돼 버리는 것이다.
독일 주요 언론에 자문하는 트라우마 심리 치료사이자 ‘유럽심리학자협회’의 독일 대표인 게오르크 피퍼는 이 책 『쏟아진 옷장을 정리하며』에서 25년 넘게 사건·사고의 생존자와 유가족을 치료했던 소중한 경험을 들려준다.
그는 이 책이 “삶이 계획대로 진행되기는커녕 시련과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힘들고 아픈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카뮈의 이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겨울의 한가운데서 나는 내 안에 무너뜨릴 수 없는 여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불행은 한 사람에게만 오지 않는다

대구 지하철 참사, 경주 리조트 붕괴, 세월호 사건 등에서 보듯, 불행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여파는 당사자와 가족을 넘어 지역 사회는 물론 그 사건을 지켜본 모든 사람에게 미친다. 특히 공동체가 커다란 참사나 재난에 반응하는 태도는 개개인의 트라우마 극복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이런 면에서 사회적, 국가적 치유를 호소하는 지은이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많은 참고가 된다.
지은이는 학교에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트라우마 극복’이라는 과목을 개설하여 학교 구성원 전체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의논하자며 장기적인 해법을 제안한다. 또 노르웨이의 사례를 좋은 선례로 제시한다.
2011년 7월 22일 오슬로 폭탄 테러와 우토야 섬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노르웨이는 전 사회적으로 대응했다. 우선 총리는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심리학자들은 생존자 및 유가족의 심리 치료에 집중했고, 언론은 위로·추모 행사를 여는 동시에 자신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했다. 법정에서는 모든 증인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사건 기록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처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추모한 결과, 노르웨이는 최악의 불행을 훌륭히 극복해 냈다. 유가족들 역시 공동체의 이해와 보호 아래 애도 작업을 충분히 진행하여 상실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런가 하면 재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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