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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든것이사랑이아니라면

이모든것이사랑이아니라면

  • 정인경
  • |
  • 예담
  • |
  • 2014-09-25 출간
  • |
  • 209페이지
  • |
  • ISBN 97889591383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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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세상에 내려온 별 하나
우리는 어쩌다 만나
오늘, 당신의 곁으로 기적이 지나갑니다

도서소개

무심한 일상 속에서 문득 발견한 애틋하고 다정한 순간들을 전하는 에셍. 그녀는 잠시 그녀의 삶에 나타났다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아담이 이름을 부여하듯 의미를 부여한다. 그 '발견'을 이야기로 들려준다.
무심한 일상 속에서 문득 발견한 애틋하고 다정한 순간들
이 모든 것에 사랑 말고 어떤 말이 필요할까요?

보통 사람들의 다정하고 애틋한 인연의 이야기를 담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글이 책으로 출간되어 화제다. 불교 잡지 《해인》에 연재했던 글을 새롭게 엮은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예담)이 바로 그 책이다. 철학자이자 마음을 다독이는 능숙한 이야기꾼인 저자 정인경은 거친 삶의 틈바구니에서 찾아낸 들꽃 같은 이야기들을 이 책 속에 담아냈다.
저자 정인경에게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아무 데서나 마주칠 법한 대수롭지 않은 일상도 그녀에게 전해진 순간 생생한 생명을 가진 살아 있는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저자는 저마다 깊숙이 간직하고 있던 그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내 펼쳐놓는다. 유난히 개를 좋아하던 소년은 부모님의 불화로 가슴 깊은 곳에 상처를 가진 아이였고, 사람 좋아 보이던 택시 아저씨는 무당인 어머니와 목사인 장인어른 사이에서 눈물 마를 날 없이 갈등하던 기억을 안고 있었다. 마치 돋보기를 가지고 찬찬히 살피듯 누구도 돌아보지 않은 사람들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속에서 코끝 찡한 감동과 사랑을 발견하는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에 마음을 열지 않을 수 없다.
구걸하는 거지가 노을을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 얼굴에서 그의 의연한 마음을 알아보고, 자폐를 앓던 이웃집 아이가 숲속에서 요정처럼 자연을 느끼는 모습을 발견하고 아이의 친구가 되어주는, 세상과 사람을 향한 애정과 연민을 간직한 저자의 따뜻한 시선에서 이 책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이 탄생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빛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의 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우리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사람의 이야기가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니!
우리는 우리 모두의 위안이었다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에 담긴 이야기들은 모두 저자의 경험이거나 지인에게 전해 들은 실제 이야기에 저자 특유의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더해 각색한 것이다. 저자 정인경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인생 한 조각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빚어내는 귀한 인연의 순간과 때로는 서글픈 연민을 건져 올린다.
소년의 구멍 난 마음을 채워준 하얀 강아지의 온기, 일 년에 단 한 번뿐이지만 늘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소중함, 낯선 곳에서 재회한 반가운 사람과 나누는 따뜻한 밥 한 끼의 감사함을 통해 작은 인연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깨닫는다. 운전 중에 바짝 다가온 오토바이에 겁을 냈지만 사실 그 오토바이를 탄 사람은 자신의 차에서 흘러나온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려던 것이었다는 일상 속 즐거움, 학창 시절,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엄마를 따라 술집 작부가 되어버린 친구를 향한 여전한 그리움과 병약하던 소년에게 우황청심환을 힘이 세지는 약이라고 속여 건네야 했던 가슴 뭉클한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이야기들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한다. 그렇기에 내 옆 사람의 것일지도 모르는 이 모든 이야기가 인생을 지탱해주고 계속 살아나갈 수 있도록 북돋아주는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서로가 서로의 어깨에 기대고 온기를 나누며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은 우리는 얼마든지 우리 모두의 위안이 될 수 있음을 넌지시 일러주고 있다.

◆ 추천사

정인경은 이야기꾼이고 예언자다. 그녀의 심장 속에는 최초의 인간 아담이 살고 있다. 그녀는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들에 이름을 붙여주는 이 시대의 아담이다. 이름은 신이 명한 신성한 권리다. 당연히 아무렇게나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사물의 본질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녀는 잠시 그녀의 삶에 나타났다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아담이 이름을 부여하듯 의미를 부여한다. 사실 그것은 ‘발견’이다. 그녀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낸다. 이미 거기 존재했으나 눈이 없어 보지 못하고 귀가 없어 듣지 못했던 그것을 찾아내 이야기로 들려주는 것이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남들이 듣지 못하는 것을 듣는 그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보지 못한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생에서 내가 풀어야 할 숙제들이 보이는 것이다. 그러면 고백하게 된다. 모두 다 사랑이었다고. 미움까지, 증오까지 모두 사랑이었다고.
- 이주향, 수원대학교 인문대(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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