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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여래장

불교와 여래장

  • 황정원
  • |
  • 산지니
  • |
  • 2020-11-16 출간
  • |
  • 368페이지
  • |
  • 151 X 224 X 29 mm /552g
  • |
  • ISBN 9788965456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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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모든 중생은 여래장이다"
여래장사상이 바라본 중생의 본 마음

‘여래장(如來藏, tathagata-garbha)’이란 범어(梵語)의 의역이다. 이 단어는 〈능엄경〉·〈여래장경〉·〈승만경〉·〈능가경〉을 비롯하여 대승경전에 두루 등장하며, 〈대승기신론〉·〈불성론〉 등 후기 논장(論藏)에도 나온다.
〈여래장경〉은 번뇌(煩惱)에 가리어서 나타나지 못하고 숨어 있는 여래(如來)를 여래장(如來藏)이라고 설명하는데, 사람마다 차별없이 모두 여래가 될 잠재성을 간직하고 있다고 본다.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 즉 이 세상의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은 다 불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여래장사상의 주요 명제이다. 다시 말해서, 여래장은 번뇌에 둘러싸인 중생도 그 본질에 있어서는 부처와 동질하다고 강조한다. 다만 중생은 여래의 몸, 여래의 지혜, 광명을 간직하고 있으나 온갖 고뇌에 둘러싸여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설명한다.
여래장사상은 세계와 중생이 오염됐음을 현실로 인정한다. 다시 말해서, 여래장은 궁극적으로 극복해야 할 번뇌의 실존을 배제하지 않는다. 여래장사상은 비환원적 불이론 또는 실존적 존재론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여래장과 번뇌의 불가분리를 확인하고, 중생의 현실을 수행의 토대로 삼는다.

번뇌(煩惱)는 몸과 마음을 번잡하게 하거나 괴롭히는 모든 정신작용을 가리킨다. 번뇌가 바로 발업(發業)과 윤생(潤 生)의 주범(主犯)이다. 업(業)을 짓는 발업(發業)은 과거(過去)가 되고, 과보(果報)를 받아 살아가는 윤생(潤生)은 미래(未來)가 된다. 이것들이 이어지면서 윤회(輪?)가 계속되니까, 해탈(解脫)하려면 먼저 번뇌(煩惱)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_본문 중에서

이처럼 여래장은 마음과 깨달음의 구조를 설명하는 논서이자, 중생의 현실이 바로 수행의 토대이고 수행과정에서 다른 중생들에 대한 자비심을 가질 것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승불교 수행 지침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 청정한 삼업(三業)으로
내면에 깃든 빛나는 마음을 발현하다

여래장사상의 명제는 우리들 중생은 모두 여래의 지혜와 같이 빛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겸허한 믿음과 역동적인 실천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주체적인 앎을 추구할 것이라는 인간의 내재적 가능성에 대한 신뢰에 바탕하고 있다. 여래장사상에 따르면 중생은 참선, 염불, 주력 등의 수행으로 삼업청정(三業淸淨)한다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

먼저 공리(空理)를 요달하고, 무명(無明)의 정체를 알고, 나아가 무연지(無緣知)를 체득하여 분명하게 청정(淸淨)각명(覺明)이 되면 그것이 바로 무공용도(無功用道)에 이르는 지름길이 아니랴! (...) 따라서 무연지(無緣知)를 요달(了達)하여 일념(一念)을 제대로 알아차려야만, 비로소 일념(一念)으로 새지 않는 무루선(無漏善)을 훈수(熏修)하는 것이 가능하다.

『불교와 여래장』은 마음속으로 침잠하여 번뇌의 실체를 파악하여 스스로 깨달아 치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철학가, 종교인, 불교학자뿐만 아니라 마음을 승화하려는 사람들이 깨달음의 경지를 더하고 지혜를 향상시키도록 도울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서론(緖論)
제1절 필독서(必讀書) | 제2절 세속제(世俗諦)와 승의제(勝義諦)

제2장 성상(性相)법문과 여래장(如來藏)
제1절 상망(相妄)과 성진(性眞) | 제2절 오음(五陰)의 정체(正體) | 제3절 육입(六入)의 정체(正體)
제4절 십이처(十二處)의 정체(正體) | 제5절 십팔계(十八界)의 정체(正體)
제6절 칠대(七大)의 정체(正體) | 제7절 대중들의 오도송(悟道頌)

제3장 ‘부루나’장(富樓那章)
제1절 부루나(富樓那)의 질문(質問) | 제2절 세계(世界)의 성립(成立) | 제3절 네 가지 비유(譬喩)

제4장 여래장(如來藏)의 정체(正體)
제1절 여래장과 삼라만상(森羅萬象) | 제2절 합진(合塵)과 멸진(滅塵) | 제3절 여래장의 내용(內容)
제4절 소지심(所知心)과 보리(菩提)

제5장 무명(無明)의 정체(正體)
제1절 망성(妄性)을 밝히다 | 제2절 인연(因緣)도 자연(自然)도 아니다
제3절 무공용(無功用)과 무루(無漏) | 제4절 대중이 경안(輕安)을 얻다

제6장 수행(修行)과 이결정의(決定義)
제1절 삼마제(三摩提)수행 | 제2절 초심(初心)의 이결정의(決定義)

제7장 육근(六根)과 각명(覺明)
제1절 육근의 공덕(功德) | 제2절 육근의 정체(正體) | 제3절 육근호용(六根互用)
제4절 각명(覺明)을 직지(直指)함 | 제5절 문성(聞性)을 직지(直指)함

제8장 탈경(脫境)과 해탈(解脫)
제1절 육근(六根)이 탈경(脫境)의 열쇠다 | 제2절 근진(根塵)은 동원(同源)이다
제3절 세존(世尊)의 게송(偈頌) | 제4절 육해일망(六解一亡)과 무아(無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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