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문가가 한국의 상황에 맞게 쓴 책!
비행기의 일생에서부터 공항의 생김새, 관련 직업까지 깊이 있는 ‘탐구생활’
『비행기와 공항 탐구생활』은 국내 저자가 한국과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쓴 책이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내용을 읽으며 더욱 생생함을 느낄 수 있고, 읽은 내용을 응용 및 이해하기 쉽다. 저자인 백소라 인하대학교 겸임교수는 항공·물류 전문가로서 EBS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항공과 물류에 관한 지식을 전달해 왔다. 한국미래물류연구소 공동 대표이사이자, 국립항공박물관 항공 산업 콘텐츠 개발 전문위원이기도 한 저자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과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역시 비행기와 공항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관련된 직업들을 소개한다. 특히, 조종사와 승무원과 같이 잘 알려진 직업들 외에도 운항 관리사와 항공 교통관제사 등도 소개하고 있어, 직업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을 넓혀 줄 수 있다. 그밖에도 공항에서 일하는 강아지들이 어떤 임무를 맡고 있는지, 어디까지가 한국의 하늘인지, 활주로에 적힌 숫자는 어떤 의미인지 등 어린이들이 공항에 갔을 때 갖게 될 사소한, 그러나 심화된 내용의 도서가 아니면 해결하기 어려운 주제까지 폭넓게 다뤄 ‘탐구생활’이라는 제목에 걸맞은 깊이를 담아낸다.
코로나 시대에 비행기와 공항을 만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비행기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일이 요원해졌다. 이에 따라, 항공사에서는 잠시 이륙 후 기내식을 제공하고 돌아오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거나 면세점 쇼핑 후 공항 라운지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코스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행기와 공항을 체험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비행기와 공항 탐구생활』은 팬데믹 시대에 공항에 갈 일이 없어진 어린이들, 아직 경험이 없어 비행기와 공항이 생소한 어린이들, 그리고 비행 관련 직업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