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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 김선용
  • |
  • 비아토르
  • |
  • 2020-11-06 출간
  • |
  • 206페이지
  • |
  • 128 X 188 X 18 mm /226g
  • |
  • ISBN 979118825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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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다음의 질문들을 던지는데 그에 대한 탄탄한 논증과 대답이 이 책 전체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 바울은 왜 갈라디아서를 썼는가?
* 바울이 이방인 남성 신자의 할례와 “율법의 행위들”을 반대한 이유는 무엇인가?
* “할례받을 필요가 없다(need not)”는 주장과 “할례받으면 절대 안 된다(must not)”는 주장의 차이는 무엇일까?
* 이신칭의 가르침이 어떤 상황과 문맥에서 등장하는가?
* ‘의롭게 됨(혹은 의롭다고 여겨짐)’, ‘믿음’, ‘율법의 행위들’ 등 갈라디아서의 키워드는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
* 믿음과 행함 사이의 관계는 어떠한 것인가?
* ‘그리스도와 연합’ 또는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은 정확히 어떤 현상을 말하는가?
* 갈라디아서 5장과 6장의 권면은 1-4장의 신학적 논의와 어떻게 연결되는가?
* 갈라디아서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가?

거짓 교사들의 할례 가르침에 경도되어 있던 갈라디아 교인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편지를 쓴 바울은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처럼 거룩하거나 완벽하지 않다. 그는 갈라디아인들을 설득하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고대 사회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사학적 기법들(저주 주술, 선택적 논거 사용 등)을 총동원하여 갈라디아인들을 회유하고 겁도 주고 때로 협박하기도 한다. 저자는 바울의 영웅적 이미지를 벗겨 내고 그를 평범한(?) 고대의 한 인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도, 현대인의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바울의 허술한 논증 속에 그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흙밭에서 옥석 골라내듯 세밀하게 밝히고 있다.

이방인의 할례 문제에 대한 바울의 반대 주장을 유대인의 배타성이나 유대민족 중심주의의 거부로 보는 ‘새 관점 학파’의 해석과는 달리, 저자는 이 문제의 본질을 거짓 교사들의 ‘강요’와 복음의 진리에 의거한 ‘자유’의 문제로 접근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방인과 유대인 사이의 공동체 내 지위 문제’와 관련 있음을 논증해 낸다. 또한 이신칭의 교리의 근거가 되는 갈라디아서 2장 16절에서 원어에 충실한 번역과 세밀한 분석으로 행위구원론의 논박거리가 되어 온 “교리의 더께를 벗겨 내고”, 바울의 언설의 본질이 이방인 신자가 유대 율법을 지킴으로써 유대인의 지위를 얻을 수 있다는 일부 유대인 신자들의 신념을 논박하기 위함이었음을 밝혀 낸다. 오직 예수의 ‘피스티스’에 정체성을 두고 있는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그리스도에 속한 자로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이 없이 동등한 것이다. 이렇게 동등한 신분의 언약 백성은 또한 그에 걸맞은 윤리로 살아냄으로써 그 정체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갈라디아서 1장 유일한 바울의 복음
갈라디아서 2장 전반부 회상으로 권면하기
갈라디아서 2장 후반부 그리스도-사건의 효과: 이신칭의와 그리스도와 연합함
갈라디아서 3장 ‘그리스도-사건’의 빛에서 바라본 율법의 가치
갈라디아서 4장 자기 정체성 다시 깨닫기: 노예가 아니라 자녀!
갈라디아서 5장 신자의 정체성과 윤리, 그 불가분의 관계
갈라디아서 6장 그리스도의 법과 삶의 표준, 그리고 새로운 창조
에필로그
부록 1 바울을 바라보는 새 관점: 기원, 발전, 분화, 그리고 그 이후
부록 2 갈라디아서 공부를 위한 단계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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