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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공간

자기만의 공간

  • 유주얼
  • |
  • 허밍버드
  • |
  • 2020-11-11 출간
  • |
  • 18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833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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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떠올리면 편안한 나만의 공간을 만든다는 건,
나를 살뜰하게 보살피고 싶다는 마음.”
어제의 나를 보듬고 오늘의 나를 돌보며 내일의 나를 챙기는 일

“여태껏 한 번도 내 스스로를 품어 줄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기댈 데 하나 없다는 그 삭막한 마음이 나를 자꾸만 외롭고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것도. 내 삶을 건져 줄 누군가를 더는 기다리지 않게 된 순간, 그 긴 고독과 두려움으로부터 스스로 헤엄쳐 나올 수 있었다. 오롯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오늘을 살고 있는 나였다. 어제의 나를 누구보다 잘 알고, 내일의 나를 가장 간절하게 응원할 수 있는 사람.” _ 프롤로그 중에서

《자기만의 공간》은 서른 중반이라는 과도기를 지나는 저자가 들려주는 이 시대 보통 여성의 이야기다. 길 끝에 뭐가 있는지도 모른 채 오직 직진만 했던 시간을 지나, ‘무조건 열심히’가 최선의 행복을 보장해 줄 주문이 아니었다는 것을 느끼고, ‘서른다섯 살이 된 지금 내 삶엔 아직 더 변화할 시간이 많다’고 깨까지. 삶에 닥쳐오는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어떤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지 고민하고, 자신의 선택을 믿고 올바른 방향으로 굳건하게 나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지만 나 하나는 제대로 돌보며 살자’는 마음으로 매일의 생활과 내면에 집중, 가장 가까운 것부터 살뜰히 보살피며 삶의 테두리를 촘촘히 만들어 나간다. 이 과정을 통해 나를 지키고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내가 머물고 지내는 생활 공간과, 다양한 외적 관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마음의 공간을 어떻게 채우고 비우느냐에 따라 나 자신도, 삶도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나를 단단하고 건강하게 하는 것들을 더욱 곁에 두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과감히 비워 내고 버릴 줄 아는 태도로 삶의 균형감을 찾아 나간다.


“나를 챙기는 나도 너무 무리해서는 안 되니까.”
지친 하루 끝에 건네는 조용한 위로와 아늑한 격려

‘1부 마음이 흔들릴 때면 그곳을 떠올린다’는 현재 저자가 영위하는 생활, 살아가는 장소와 공간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불만 끄면 포근하게 잠들 수 있던 여행지에서의 밤을 떠올리며 그렇게 부드럽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들 수 있는 삶을 살고자 자신을 위해 집 안을 정돈한다.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내려놓고 나의 온기로 채우는 공간을 가꾸면서 마음을 쓰다듬고 생활을 바로잡고 하루하루를 가다듬는 것이다. 잘 정돈된 공간이 주는 위로와 격려의 힘으로 어제의 나를 보듬고 오늘의 나를 돌보며 내일의 나를 챙긴다.
‘2부 나의 세계를 넓혀 가는 중입니다’에서는 삶의 테두리를 탄탄히 다지고 넓혀 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저자는 멀어지는지도 모른 채 멀어진 우정, 사랑받기 위해 애써야 했던 딸로서의 삶, 결혼부터 생각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연애,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용기를 축적하며 쌓아 가는 연대 등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에 주목한다. 중요한 것은 무작정 채우고 넓히는 게 아니라 ‘올바른 방향’이라는 것. 내가 선택한 것들이 모여 나를 이룬다는 것을 알기에 ‘내가 고른 행복과 살아가고 싶다’는 저자는 그래서 더욱이 마음의 소리에 집중해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를 건너고 있지만, 이제는 옹기종기 떠 있는 나의 섬들 사이로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그곳들은 내가 어른이 되어 가며 거쳐 온 작은 공간들이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찾아낸 내 자리이기도 하다. 그 안에서 나를 토닥이고 매만지며 내 삶이 깃들 자리를 계속 넓혀 간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에게 ‘공간’이란 단순히 머물고 생활하고 휴식하는 장소적 의미에만 그치지 않는다. 나를 온전히 품어 주고, 무조건 내 편이 되어 주고,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우주와도 같은 것이다. ‘이 방 안의 삶에서 품은 온기가 바깥의 생활에도 스며들기 마련’이라는 저자의 말은 곧 매일매일의 생활을 잘 가꾸고 정돈해야 나와 연결된 관계도, 내면도 올바르게 성숙하고 여문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렇듯 《자기만의 공간》은 생활의 기반과 내면을 가다듬으면서, 다양한 관계를 통해 나를 확장하며, 그다음 세계로 나아가는 힘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올곧고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며 자신을 돌보고 보살피는 행위는 평온하고 무해하면서도 옹골지고 딴딴한 위로와 격려로 다가온다. 살뜰하고 정다운 저자의 공간에 대한 마음들을 가만가만 따라가 보자. 어느 순간 당신도 옹기종기 떠 있는 자신의 섬 사이를 유영하며 나만의 세계를 한 발짝씩 넓히는 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마음이 흔들릴 때면 그곳을 떠올린다]
턴다운, 오늘도 애썼으니까
내가 있어도 좋은 자리
나를 데리고 삽니다
나의 안 예쁜 미니멀 라이프
방구석 에펠탑
작은 집의 매무새
오늘도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아프면 서러운 어른의 밤
남자 신발을 현관에 두는 사람들
소음으로 만난 나의 이웃들
오서방과 오동나무
빈방을 생각한다

[2부 나의 세계를 넓혀 가는 중입니다]
서른다섯, 다시 깜빡이를 켠다
모두의 서툰 처음
‘좋은 일’은 없습니다만, 좋은 일은 많습니다
친구는 외로움의 보험이 아니다
딸의 우주
괜찮은 연애의 다음
조용한 밤 우쿨렐레
오블라디 오블라다
우리는 이미 좋은 사람
만근하지 않는 용기
보이지 않아도 영그는 것
꽃길 밖의 새 이름

에필로그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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