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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귀족적급진주의)

니체(귀족적급진주의)

  • 기오 브란데스
  • |
  • 까만양
  • |
  • 2014-09-22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889977401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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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번역자 서문 006
제1부 049
귀족적 급진주의(1889년)
제2부 141
브란데스와 니체가 주고받은 편지들(1899년 12월 정리)
제3부 213
니체의 특징들(1900년 8월)
제4부 223
니체의 『이 사람을 보라』(1909년)
[부록 1] 237
브란데스의 삶과 문학
[부록 2] 255
브란데스의 업적
찾아보기 263

도서소개

『니체: 귀족적 급진주의』의 저자 브란데스는 니체를 최초로 예찬한 비非독일인들 중 한 명이다. 브란데스는 니체의 추종자는 결코 아니되 니체의 가르침들에 매우 공감하는 탁월한 니체 해석자이다. 이 책은 1부 ‘귀족적 급진주의’, 2부 ‘브란데스와 니체가 주고받은 편지들’, 3부 ‘니체의 특징들’, 4부 ‘니체의 『이 사람을 보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내용을 일관하는 서술관점은 니체의 저작들이 유래한 원천, 그것들을 잉태시킨 독일과 유럽의 여건들, 니체와 다른 작가들의 친연관계들을 상세히 해설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어 니체 철학의 토대가 무엇인지를 확연하고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세계최초로 니체를 주제로 삼은 공개강의를 진행하여 큰 성공을 거둔
니체 전도사 브란데스가 없었다면
우리는 니체 사상의 풍요로움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이 채택한 “귀족적 급진주의”라는 표현은 매우 탁월한 것입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그것은 내가 여태껏 읽어본 나에 관한 표현들 중 가장 명석한 것입니다.
―1887년 12월 2일 니체가 브란데스에게 보낸 편지

■보도자료

니체는 급진주의 사상가였고 브란데스는 그런 니체의 예언가였다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서 유래한 ‘지음(知音)’이란 말은 ‘자기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유일한 친구’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백아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거문고를 타는지를 그의 친구인 종자기는 묻지도 않고 속속들이 읽어냈다. 후에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거문고 줄을 끊고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는 자기 음악을 이해할 사람이 천하에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백아와 종자기의 관계는 학문과 예술세계에 있어서 자신의 뜻을 깊이 있게 알아주는 소중한 관계를 표현하는 고사로 통용되고 있다. 니체와 브란데스도 바로 그런 관계라 할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브란데스는 덴마크와 스칸디나비아의 문학 및 문화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평론가다. 뿐만 아니라 1914년 5월 하순~6월 초순 브란데스는 미국을 여행하면서 시카고와 뉴욕에서 공개강연도 병행하여 미국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뉴욕의 주간지 《아웃룩The Outlook》(1914년 6월 6일자)은 브란데스를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극히 중요한 비평가”로 소개했고, 시카고의 《다이얼The Dial》(1914년 6월 1일자)은 “브란데스의 미국방문은 비록 2주일에 불과할지라도 우리의 문화역사에서 극히 중요한 하나의 사건이다”고 평했으며,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1914년 5월 18일자)은 브란데스를 “문학의 왕자”로 칭했고, 《시카고 헤럴드》(1914년 5월 23일자》는 “가장 출중한 스칸디나비아인 문학자의 미국방문”을 “근래 이루어진 아나톨 프랑스의 잉글랜드 방문만큼이나 흥미롭고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했다.
브란데스는 니체를 최초로 예찬한 비非독일인들 중 한 명이다. 브란데스는 니체의 추종자는 결코 아니되 니체의 가르침들에 매우 공감하는 탁월한 니체 해석자이다. 브란데스의 『니체 귀족적 급진주의』는 1부 ‘귀족적 급진주의’, 2부 ‘브란데스와 니체가 주고받은 편지들’, 3부 ‘니체의 특징들’, 4부 ‘니체의 『이 사람을 보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내용을 일관하는 서술관점은 니체의 저작들이 유래한 원천, 그것들을 잉태시킨 독일과 유럽의 여건들, 니체와 다른 작가들의 친연관계들을 상세히 해설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어 니체 철학의 토대가 무엇인지를 확연하고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니체 절학에 있어서 ‘귀족적 급진주의’의 면모가 무엇이며 그것이 왜 지금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인지를 니체의 저작들을 통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히 주목할 만하다. 니체는 자신의 사상을 ‘귀족적 급진주의’라고 압축·설명한 브란데스에 대해 “당신이 채택한 ‘귀족적 급진주의’라는 표현은 매우 탁월한 것입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그것은 내가 여태껏 읽어본 나에 관한 표현들 중 가장 명석한 것입니다.”라고 극찬을 했다. 뿐만 아니라 니체는 막연한 친구 말비다 폰 마이젠부크에게 (1888년 8월)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들뜬 심정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늙은 유혹자 바그너는 이미 죽었는데도 ‘나의 영향을 감지할 만한 극소수자들마저 나로부터 멀리 떼어놓기’를 멈추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덴마크에서 이런 일은 상상조차 불가능해요! 나는 이번 겨울에 축복을 받았습니다. 활력을 가득 머금은 정신의 소유자 기오 브란데스 박사가 담대하게도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나에 관한 일련의 강의들을 감행했답니다. 그리고 그 강의들은 멋들어지게 성공했답니다! 게다가 매번 300명을 넘는 청중이 강당을 가득 채웠답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강의는 우레 같은 갈채를 받았고요! 그리고 비슷한 일이 미국 뉴욕에서도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금 나는 유럽에서 가장 ‘독립적인’ 정신이요 그럴싸하게 보이는 ‘유일무이한’ 독일작가인 셈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니체는 브란데스에 대해 자신의 철학을 대중적으로 알린 소중한 친구로 소개하고 있음을 볼 때 니체와 브란데스의 관계는 분명 ‘지음’의 관계였음을 파악할 수 있다.

대중의 문화속물주의와 니체의 귀족적 급진주의

속물(俗物)이란 ‘교양이 없거나 식견이 좁고 세속적인 일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니체는 자신이 살던 시대의 독일과 유럽의 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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