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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돼지의 눈

땅돼지의 눈

  • 제시카앤서니
  • |
  • 청미래
  • |
  • 2020-11-12 출간
  • |
  • 248페이지
  • |
  • 135 X 200 mm
  • |
  • ISBN 978898683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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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통렬한 풍자와 미스터리가 뒤섞인

지독하리만큼 혁신적이고 충격적인 소설

 

21세기 워싱턴과 19세기 영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정치와 사랑의 은밀한 이중주!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땅돼지의 눈』은 로널드 레이건을 꿈꾸며 워싱턴에서 재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알렉산더 페인 윌슨 하원의원이 뜻밖의 물건을 배송받으면서 겪게 되는 위선과 모함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이 소설은 어느 날 아침 자신의 집으로 박제 땅돼지를 배송받은 윌슨과 그 땅돼지를 박제한 빅토리아 시대의 최고의 실력을 갖춘 박제사 티투스 다우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은밀하고도 치명적인 사건들이 얽혀 있는 이 작품은 현대 정치의 이면을 사실적이고 날카롭게 파고들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저자는 완벽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적의 가죽을 걸친’ 정치인에 지나지 않는 윌슨과, 눈먼 연인을 통해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 다우닝의 모습을 교차시킴으로써 입체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완성한다. 독자들은 소설 속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서 통쾌함을 느끼는 동시에 애틋한 감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주요 내용

 

“선물로 받은 거라고요!”

이런 바보 같은 땅돼지를 정말로 갖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로널드 레이건 같은 정치인이 되기를 꿈꾸는 젊고 야망에 가득 찬 하원의원 알렉산더 페인 윌슨은 어느 날 아침 어마어마하게 큰 택배를 배달받는다. 발신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그 상자 안에는 거대한 박제 땅돼지가 들어 있다. 현재 재선 선거운동 중인 윌슨은 땅돼지가 자신의 정치 인생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직감하고 없애버리기로 결정한다. 그는 땅돼지를 처리하기 위해서 연인의 집으로 향하던 와중에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붙잡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까지 수색당한다. 트렁크에 실린 박제 땅돼지를 보고 경악한 경찰은 그에게 야생동물을 소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허가증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지만 땅돼지를 택배로 받은 그에게는 허가증이 없다. 결국 그는 휴대전화를 압수당하고 손을 결박당한 채 경찰에 연행되는데……

 

다우닝 선생님은 사후 세계를 믿으시나요?

문제의 땅돼지는 빅토리아 시대의 동물학자 리처드 오슬릿이 사냥한 것으로, 그는 이 땅돼지를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빅토리아 여왕에게 왕실 조달 허가증을 받은 유일한 박제사인 티투스 다우닝에게 보낸다. 땅돼지 박제 작업을 하던 다우닝은 눈 부분을 아직 완성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리처드의 아내 리베카로부터 자신의 집으로 와달라는 편지를 받는다. 리처드가 영국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 그는 리베카의 집으로 가지만 리처드는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 리베카는 남편이 아프리카에서 자살했다며, 그 소식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시신과 함께 그의 눈이 담긴 유리병을 전달받았다고 이야기한다. 리베카는 남편의 장례를 치른 이후부터 집 근처를 돌아다니는 남편의 모습을 목격했다고 고백하는데, 늘 양쪽 눈에 붕대를 감은 채였다고 말한다. 그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해보겠다면서 리처드의 눈이 들어 있는 유리병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데……

 

“로널드 레이건이랑 닮았다는 소리 안 들어봤어요?”

어떤 여자가 지나가면서 이 말을 한 순간, 그는 지금 같은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땅돼지의 눈』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철저히 부정한 채 살아가던 정치인 윌슨이 땅돼지를 배달받으면서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서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는 소설이다. 이 책의 저자 제시카 앤서니는 독자들이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감으로써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현대 정치판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윌슨 의원과 그의 연인, 그리고 또다른 시대에서 억압적인 이야기를 펼치는 다우닝과 오슬릿의 이야기는 마치 하나의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통렬한 풍자에 미스터리함을 접목시키는 한편, 등장인물이 그들의 아픔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도록 유도한다. 그들의 모습을 숨죽인 채로 따라가다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지금까지의 가죽은 모두 벗어던지고 내면과 마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1장
2장
3장
몇 개월 후

감사의 말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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