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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아름드리나무-004(라임어린이문학)

달동네아름드리나무-004(라임어린이문학)

  • 루이사 마티아
  • |
  • 라임
  • |
  • 2014-09-16 출간
  • |
  • 152페이지
  • |
  • ISBN 97911858710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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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그 앞에
달동네 아름드리나무
이상한 벽보
빨간색 철망
앗, 비상이다!
또 다른 괴물
나무 지킴이
굴착기와 불도저
행복한 나날들
내 집을 내놓으라고?
색종이 날리기
수상한 회의
삐딱한 선택
신기한 무전기
말하는 나무
똑딱똑딱
네 시에서 여섯 시 사이
속임수
사람들의 호수
불도저의 이빨
파라다이스 작전
그 뒤에

도서소개

이 책은 재개발이라는 이름에 떠밀려 속수무책으로 잃어버릴 뻔했던 것들에 대해, 그리고 그것들을 지키기 위한 아이들의 몸부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날 오후, 달동네는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웠다!

대문 밖으로 나가면 넓은 풀밭이 있었고,
풀밭 한가운데에는 아름드리나무가 우뚝 서 있었다.
아름드리나무 위에서는 알록달록 앵무새가 알을 품고 있었고,
그 밑에서는 달동네 아이들이 신 나게 뛰어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이 왔다!
덜그렁, 쿵, 덜그렁, 부릉…….
굴착기와 불도저, 트랙터가 풀밭 한가운데에 줄지어 섰다.
그리고 달동네 아이들의 깜찍한 반란이 시작되었다!

간략한 소개

무분별한 재개발 뒤에 웅크린,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이 말이 통용되던 시절이 있었다. 흔들리지 않는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이 첫 손가락에 꼽히며, 헌 집을 주면 새 집은 물론 이익금까지 얹어 주던 시절의 얘기다. 우리나라에 부동산 광풍이 불던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만 해도 헌 집이나 판자촌을 불도저로 밀어 버리고 그 자리에 용적률을 한껏 늘려서 성냥갑같이 높다랗게 쌓아 올린 고층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섰다.
심지어 서울시 곳곳에다 뉴타운을 지정할 무렵은 가히 재개발이 정점에 이르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과열 양상을 띠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한때는 자기네 동네를 뉴타운으로 지정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던 사람들이 이제는 뉴타운 지정을 해제해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두꺼비가 지어 주는 새 집을 통해 더 이상의 이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새 집에 들어가 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액수의 추가 분담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다다랐다.
이쯤에서 곰곰 생각해 보자. 무분별한 재개발로 우리에게서 사라진 것이 비단 새 집에 대한 이익금뿐일까? 당연히 아니다. 우리는 재개발로 얻은 이익금보다 더 소중한 것들을 그동안 알게 모르게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추억과 공동체이다. 기나긴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사람들과 어울려 빚은 추억과 공동체 의식을 불도저로 헌 집을 밀어 버릴 때에 같이 허물어뜨렸던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지켜야 할 것들, 찐한 추억과 공동체 의식
내가 사는 동네의 추억은 대부분 집과 집 사이로 꼬불꼬불하게 난 골목길과 담벼락, 계단, 그리고 길가에 말없이 서 있는 나무에서 비롯되었다. 그 골목길과 담벼락, 계단, 그리고 나무 밑에서 무시로 이웃을 만나 반가이 인사를 나누고, 담벼락에 기대어 친구를 소리쳐 부르고, 친구들과 골목골목을 뛰어다니며 재미난 놀이에 푹 빠져 해가 저무는 줄도 몰랐다. 그 모든 것들이 재개발과 함께 스러지고 또 콘크리트에 묻히면서 우리 곁에서 점차 사라져 갔다. 그와 동시에 ‘우리 마을’ 혹은 ‘우리 동네’를 이루던 공동체도 자취를 감추었다.
《달동네 아름드리나무》는 바로 재개발이라는 이름에 떠밀려 속수무책으로 잃어버릴 뻔했던 것들에 대해, 그리고 그것들을 지키기 위한 아이들의 몸부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즉, 평화롭기 그지없던 달동네에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재개발업체로부터 마을을, 아니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 대담하게 나선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소피아를 비롯해서 술레이만, 윌슨, 조콘다는 쇼핑 센터를 짓기 위해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달동네를 불도저로 밀어 내고 아름드리나무를 전기톱으로 베어 내려는 ‘그들’에게 깜찍한 아이디어로 당당하게 맞선다.
어른들이 마을에서 쫓겨날까 봐 두려워하며 덜덜 떠는 사이에, 온몸에서 용기를 짜내어 달동네와 아름드리나무를 지켜내는 네 아이의 모습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참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는 동시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아름드리나무를 지키기 위한 달동네 아이들의 깜찍한 반란!
초등학교에 다니는 소피아는 술레이만과 조콘다, 윌슨과 어울려 뛰어다니며 하루하루를 신 나고 즐겁게 보낸다. 이 아이들은 모두 서민 주택 지역(여기서는 달동네라고 부른다.)에 가족처럼 옹기종기 모여 산다. 집 앞을 나서면 넓게 펼쳐진 풀밭이 있고, 그 풀밭 한가운데에는 아름드리나무가 우뚝 서 있다. 아름드리나무는 아이들에게 친구이자 집이다.
그런데 어느 날, 건설 장비로 무장한 ‘그들’이 쳐들어와 달동네에 쇼핑 센터를 짓겠다고 선포한다. 그들은 물류 창고를 짓기 위해 아름드리나무를 먼저 베어 내겠다고 밝힌다. 만약에 자신들의 공사를 방해하게 되면 불법 체류자인 술레이만네 가족을 어디론가 추방시키고, 홀로 사는 마리아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며, 수위인 마리오 아저씨를 퇴직시키겠다고 협박한다. 달동네 사람들은 다 같이 살기 위해서 결국 아름드리나무를 포기하기로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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