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일, 물질의 가치를 유기적인 관계로
이해하고 깨달아야 돈을 부릴 수 있다!
우리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하루도 돈의 영향력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날이 단 하루도 없다. 아무 곳도 가지 않아도 최소한 두 끼는 밥을 먹어야 한다. 집에 있는 냉장고를 뒤져서 먹을 수도 있고 배달 요리를 시켜서 먹을 수도 있지만, 움직이는 순간 돈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대학원 3년, 짧게는 16~19년 동안 돈을 버는 방법, 그리고 돈을 잘 관리하는 방법은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 참 이상하지 않은가? 반면 유대인 가정은 어릴 적부터 금융 지식을 가르친다고 한다.
역사 속에서 유대인은 벌써 없어졌을 민족 중의 하나다. 그러나 그들이 수많은 불행, 핍박, 차별을 넘어서 세계에서 우뚝 선 민족이 된 이유가 존재했다. 독일의 유명한 시인 하이네는 유대인을 이렇게 묘사했다. “돈은 이 시대의 상제이고, 유대인은 그의 선지자이다.” 미국 유대인 100만 가구 가운데, 약 90만 가구가 중산층이다. 유대인 가정 43%가 월평균 소득 1만 6,000달러가 넘는다. 평균을 훨씬 넘는 수치다. 이와 같은 돈을 부릴 줄 아는 능력은 유대인이 세계에 우뚝 서게 된 큰 요인이 되었다.
이에 이 책에서는 유대인들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돈을 가르치고 모으게 하고, 그걸 활용해 종잣돈을 만들어 불리게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변화무쌍한 현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다각적 방향에서 돈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는 돈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 아니라 돈을 잘 누리며 살아가야 한다. 재테크와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이 시기에 현대인이 알아야 할 부의 가치와 축척, 그리고 현명한 소비에 대한 개념을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이 책은 학교 선생님들에게는 학생들의 돈에 대한 ‘경제학 교재’로, 사회 생활을 새로 시작한 젊은이에게는 ‘경제 자립의 필독서’로,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는 자녀의 경제 자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줄 ‘가정 교육의 기본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