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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심리학

뱀파이어심리학

  • 김현철
  • |
  • 북뱅
  • |
  • 2014-09-08 출간
  • |
  • 212페이지
  • |
  • ISBN 97911557803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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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세 종족
'그들'에 관한 몇 가지 정보

흡혈귀 심리부검
번식의 실태
호모 라미아의 출현
좀비, 거인 그리고 악령
희생양의 확산
치명적 창궐
부검에서 빠진 것

에필로그: 영혼은 소멸을 초월한다

도서소개

『뱀파이어 심리학』은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의 책으로, '자존감 도둑'과 '영혼 살인마', 즉 인간 내면의 뱀파이어에 대해 설파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신화, 민담, 전설, 영화, 꿈, 환상, 우리의 현실 등을 종횡무진 오가며 에세이, 소설, 논문, 페이크 다큐멘터리 등 이질적인 형식의 글을 풀어 놓았다.
'무한도전‘이 낳은 스타 정신과 의사 김현철의 야심작!
당신 안에 뱀파이어가 산다

6,800톤급 배가 가라앉았다. 갓 사회인이 된 젊은 교사들이 제자들을 구하려다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 살 만큼 산 선장과 기관장은 모든 윤리적 ? 직업적 의무 보다 제 목숨을 앞세웠다.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자. 바닷물이 목구멍에 차오르는 상황에서 당신은 과연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
외부로부터 고립된 병영에서 청년들이 또래를 상습 구타하고 변기를 핥게 했다. 그들 또한 같은 짓을 당했었다고 한다. 현직 검사장은 여고생 뒤를 따라다니며 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했다. 22, 32세도 아닌 그만한 나이의 아들이 있을 52세였다. CCTV 증거로 빠져나갈 도리가 없게 되자 “본인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와 상의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이 들락날락하는 사람이 수십 년 동안 피의자들의 인신(人身) 구속 여부를 결정해 온 것이다. 한 유명 여성 방송인의 남편은 이혼 소송 도중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

우리 안에 뱀파이어가 산다. <무한도전>이 낳은 스타 정신과 의사 김현철은 신작 『뱀파이어 심리학』에서 ‘자존감 도둑’과 ‘영혼 살인마’, 즉 인간 내면의 뱀파이어에 대해 설파한다.
저자가 말하는 뱀파이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뱀파이어 족은 거의 파충류의 뇌만 살아 있다. 뱀의 뇌에 말을 걸지 마라는 말도 있듯, 이들에겐 타인도 없고 불안도 없다. 먹고 싶으면 바로 먹어야 되고 싸고 싶으면 즉시 싸야 한다. 화가 나면 바로 때려야 하고 성을 취하고 싶으면 상대의 의사에 무관하게 즉시 취해버린다. 그저 '긴장'이란 뇌의 미세한 전류(電流)가 안겨주는 찝찝함을 해결하고 싶을 뿐이다. 프로이트가 말한 바대로 즉각적인 만족을 원하는 본능에 충실할 뿐이다.” (8쪽)

앞에서 언급한,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일들, 거기에 얽힌 인간군들과 너무도 흡사하다. 저자는 책에서 뱀파이어와 ‘휴먼’, 그리고 ‘댐파이어’를 구분해 설명해 나간다. 댐파이어(Dampire)란 “반은 흡혈귀요 반은 사람, 즉 '반귀반인(半鬼伴人)'을 뜻하는 용어다. “즉시 본능을 표출하는 자와 최대한 지연시키는 자, 그리고 이도저도 아닌 자들. 나는 이 책에서 순서대로 뱀파이어와 휴먼, 그리고 댐파이어란 이름을 붙였다. 감정을 얼마나 잘 소화시켜내는가가 미숙한 자와 성숙한 자를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버거운 감정을 제대로 잘 소화시키면 우리 마음에 유익하나, 현실은 불행히도 얼른 토해버리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다.”(9쪽)

뱀파이어와 인간의 ‘기이한’ 유사성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신화, 민담, 전설, 영화, 꿈, 환상, 우리의 현실 등을 종횡무진 오가며 에세이, 소설, 논문, 페이크 다큐멘터리 등 이질적인 형식의 글을 풀어놓는다. 문화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접하는 반가움과 더불어 탄탄한 문장을 읽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상반된 욕망 사이에서 고뇌하다 결국 결핍과 갈등에 지친 나머지, 왜 사는지 고민할 틈조차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우리 역시 감정이 배제된 채 쳇바퀴만 굴리는 일상을 반복한다. 때로는 너무도 쿨하고 태연하게 타인의 아픔을 외면하지만 마음 한편엔 언제나 씻을 수 없는 부채의식과 이렇게 사는 게 과연 무슨 의미인지 실의에 잠길 때가 있다. 혹시나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지금 위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면 주저 말고 지금 당장 이 페이지를 넘기길 바란다.” (11쪽)

이제, 모든 한낮의 가면을 벗고 이 어둡고 습한 또 다른 내면의 동굴로 들어갈 차례다. 자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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