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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060(문학동네시인선)

귀신-060(문학동네시인선)

  • 강정
  • |
  • 문학동네
  • |
  • 2014-09-12 출간
  • |
  • 138페이지
  • |
  • ISBN 97889546256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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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도깨비불

1부 귀신
내 죽음
도근도근
음파(音波)
물구나무선 밤
밤의 은밀한 비행
물의 자기장
사슴의 뜨거운 맹점
암청(暗聽) 1
암청 2
바다에서 나온 말
밤은 영화관
물위에서의 정지
소리의 동굴

2부 유리의 나날
들켜버린 한낮
유리의 나날
유리의 눈
가시 인간
거미알
호랑이 감정
해바라기
가면의 혈통
무대 위의 촛불
공유결합(共有結合)
한낮의 어두운 빙점
큰 꽃의 말
돌의 탄식

3부 나무의 룰렛
봄눈사람
초벌
돼지우리에서
움직이는 벽화
봄날, 거꾸로 선 정오(正午)
나무의 룰렛
애이불비, 까마귀
기이한 숲
미스터 크로우
겨울빛
천둥의 자취 凹
천둥의 자취 凸
최초의 책

해설 | 세상의 착란 속에서 부드러운 착란을 노래하기
| 김진석(인하대 철학과 교수)

도서소개

강정 시집 『귀신』. 이번 시집의 해설을 맡은 철학자 진정석은 “몸과 몸을 통한 감각에 직접, 강하게 아니 요란하게 호소하는 방식”이 강정의 시를 지배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몸이 열리고 찢어지고 섞이는 비범한 이미지들이 나왔”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덧붙여, “『귀신』에 와서는 차분한 목소리의 시들은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다”는 것으로 이전 시집들과 달라진 점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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