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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빕니다

행운을 빕니다

  • 김이환
  • |
  • 들녘
  • |
  • 2020-11-07 출간
  • |
  • 376페이지
  • |
  • 130 X 190 mm
  • |
  • ISBN 979115925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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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의 고뇌와 희망이 담겨 있는 기묘한 어른 동화
『행운을 빕니다』는 수월하게 읽힌다. 이야기 하나를 읽는 데에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그래서 얼핏 보면 어렵지 않은 동화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책을 덮고 나면 스스로에게 진중한 마음으로 묻게 된다. ‘만일 내가 흰 상자를 받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바라게 될까?’하고 말이다. 상자로부터 촉발된 욕망은 우리를 고민에 빠지게 한다.
이 책은 단순한 환상소설이 아니다. 때론 동화처럼,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보이는 이야기는 삶에 대한 인간의 고뇌와 두려움, 희망을 내재하고 있다.
인간은 욕망덩어리다. 기본 욕구뿐만 아니라, 명예욕, 권력욕, 소유욕 등 다양한 욕구가 우리의 의식과 마음을 움직인다. 쇼펜하우어는 고통의 원인을 욕망에 있다고 보았다. 이에 인간의 인생을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에 비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욕망은 쉽사리 충족되지도 않고, 충족되었다고 해도 얼마 가지 못하고 다시 새로운 욕망을 부르며 고통으로 남는다.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순수한 정신도 마찬가지다. 오직 사랑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을 것 같았던 누군가에게도 이미 얻은 사랑은 이내 권태가 되어 새로운 욕망으로 빠져들게 한다. 고상하고 순수해 보이는 마음일지라도 그 감정의 이면에는 더욱 근본적인 인간의 ‘의지’와 ‘욕망’이 깃들어 있다. 동물이나 식물은 과거를 그리워 하거나 미래에 대한 희망, 괴로움을 품지 않는다. 과거에 대한 미련에 사로잡히거나 미래에 대한 희망 내지는 두려움을 품고 고뇌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간, 우리들이다.

소원 상자를 전해 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악마일까, 천사일까. 상자에 소원을 비는 사람들 저마다 다른 소원과 최후를 맞이하는 열 가지 이야기는 어떻게 끝이 날까? 당신이 열한 번째 상자의 주인공이 된다면, 무슨 소원을 빌 것인가?
단, 소원을 빌기 전에 반드시 명심하기를 바란다. 아무 대가 없이 이루어지는 소원은 없다는 것을.

작가의 이야기
“『행운을 빕니다』는 오래전 ‘환상특급’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미국 드라마 ‘트와일라잇 존’처럼 각자 다른 이야기의 단편을 묶어서 장편으로 만드는 옴니버스 구성의 소설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이야기의 소재는 한국 전래 동화들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실제 일어난 일을 각색한 일화도 있고요.
모든 작품이 다 그렇지만, 『행운을 빕니다』는 특히 당시에 글을 쓰던 때의 고민과 글을 하나하나 완성해가면서 얻었던 기쁨이 지금도 기억 속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두가 지쳐 있는 요즘, 『행운을 빕니다』가 독자분께 조금이라도 재미를 드렸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목차


그의 상자
호랑이의 상자
꼬마의 상자
아들의 상자
엄마의 상자
노인의 상자
두 사람의 상자
다른 사람의 상자
친구의 상자
아내의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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