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낯익은시낯설게읽기

낯익은시낯설게읽기

  • 오성호
  • |
  • 이학사
  • |
  • 2014-09-20 출간
  • |
  • 323페이지
  • |
  • ISBN 978896147193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6,1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1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책머리에

주체적인 시 읽기를 위하여

1. 시는 어렵다?
2. 즐기는 만큼 느낀다
3. 시의 언어에 대한 존중
4. 자기 나름의 시 읽기

근대의 충격과 사춘기의 고뇌
―주요한의 「불노리」

1. 최초의 근대적 자유시라는 허상
2. 신파조의 어조와 율격의 혼란
3. 근대의 시선과 사춘기 청년의 고뇌
4. ‘가신 님’과 ‘맨발로 기다리는 님’
5. 다시 근대적 자유시에 대하여

개인과 민족, 그 균열과 봉합
―이상화의 「나의 침실로」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이상화의 시를 이해하는 방식
2. 마돈나를 향한 ‘소리 없는 아우성’
3. 민족의 상상과 국토의 발견
4. 민족의 구심력과 개인의 원심력

거짓 사랑과 서사의 파탄
―김동환의 『국경의 밤』

1. 친일 문학 논란, 그리고 김동환과 서정주
2. 『국경의 밤』에 대한 평가, 그 허와 실
3. 반토막 난 서사와 거짓 사랑
4. 『국경의 밤』이 남긴 유산

이별의 정한인가, 사랑의 고백인가
―김소월의 「진달래꽃」

1. 이별의 정한?
2. 유예된 이별
3. 중첩된 반어와 고백의 기교
4. ‘정한’ 혹은 ‘인고의 미덕’이라는 것

향수와 기억의 정치학
―정지용의 「향수」와 「고향」

1. 기억의 마술과 고향의 심미화
2. 황량한 근대와 ‘따뜻한 안’으로서의 고향
3. 그리움과 아쉬움의 착종
4. 낯익어서 오히려 낯선 고향
5. 기억을 통해 구성되는 공동체

근대의 꿈과 좌절
―김기림의 「바다와 나비」

1. 나비, 바다를 건너다?
2. 근대와 바다의 유혹
3. 바다, 매혹적이지만 위험한 공간
4. 나비의 귀환과 그 의미

정치적 상상력과 시적 상상력
―이육사의 「광야」

1. ‘광복’이라는 수사
2. 시적 상상력과 정치적 상상력
3. “까마득한 날”과 “천고의 뒤”
4. “초인”의 꿈
5. ‘지금 여기’의 삶과 숭고의 체험
6. 자유로운 상상력을 위하여

‘껍데기’의 추방과 ‘시인의 왕국’의 꿈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

1. 검열의 시대에서 개방의 시대로
2. 껍데기와 알맹이의 이분법, 그 매력적인 도식
3. 초월적인 목소리와 “시인의 왕국” 건설의 꿈
4. 벌거벗은 아사달과 아사녀
5. 아사달과 아사녀의 결혼, 그 아름다운 외면과 씁쓸한 이면
6. 민족주의, 그 두 개의 얼굴

풀과 존재의 변증법
―김수영의 「풀」

1. 「풀」에 관한 오해
2. 해석의 도식성과 사고의 단순화
3. 존재의 변증법, 바람-풀-대지
4. 깨달음과 죽음
5. 사족

도서소개

시를 푸는 단 하나의 열쇠를 거부하는 ‘즐거운 반란’이 시작된다! 오랫동안 시들에 대한 특정 해석들은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낯익은 시 낯설게 읽기』의 저자는 그동안 강단에 서오면서 가져온 우리의 시 교육에 대한 불만을 가감 없이 풀어놓는다. 그리고 이렇게 특정한 해석에 독점적인 권위를 부여하고 수많은 독자의 체험을 하나의 틀 안에 가두는 방식에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형화된 틀에 갇혀 있는 우리 문학사의 정전들에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다. 저자는 근대 초기 청년들의 고뇌를 보여주는 주요한의 《불노리》, 기억의 마술과 고향의 심미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정지용의 《향수》, 근대 지식인들의 고뇌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없는 김기림의 《바다와 나비》 등 정전으로 간주되는 우리 문학사의 대표적인 시들을 불러낸다. 각 시의 배경이 되는 시대상과 시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고 우리 문학사를 종횡으로 누비며 책에 재미를 더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