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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숲으로 돌아오는 시간 (양장)

새들이 숲으로 돌아오는 시간 (양장)

  • 이향아
  • |
  • 이지출판사
  • |
  • 2020-11-05 출간
  • |
  • 22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911555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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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나라 대표 현대 시인이자 수필가인 이향아 호남대학교 명예교수가 펴낸 천자(千字) 에세이집이다.
원고지 5매 분량인 천자로 쓴 101편의 작품에는, 작가가 살아오면서 체득한 삶의 지혜와 끝없는 배려, 지루하지 않은 사랑, 그리고 타협하지 않고 견지해 온 삶의 원칙과 신념과 철학이 담겨 있다.
간결한 문장에서는 올곧은 이성과 이지가, 유려한 문장에서는 따스함과 감미로움이 교직(交織)되어 그 풍부한 깊이에 빠져들게 한다. 특히 언어의 조탁(措辭)에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작가의 섬세한 언어 선택에 한 편 한 편이 모두 다른 광채로 빛난다.

50년 넘게 글을 써왔고 국문과 교수로 정년을 마친 작가는 24권의 시집과 16권의 에세이집, 8권의 문학이론서와 평론집을 펴낸 문단의 원로다. 그런 작가가 천자(千字) 에세이를 선택한 것은, 천자에도 하고 싶은 말이 모두 담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동안 수없이 설파했던 말과 글을 줄여 풀어낼 수 있는 건 그만큼 사유와 내공의 시간이 무르익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원로 작가가 이 책에 눌러 쓴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눈, 그리고 수용하는 안목까지 진한 여운과 큰 울림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5

제1부 우리는 마주 서서 손을 흔들었다

프로메테우스의 아침 12 당신에게 보내는 지나간 한 해 14
우리는 마주 서서 손을 흔들었다 16 유프라테스, 나일강 유역 18
서로 가슴을 겨냥하였다 20 들 끝 마을, 쑥부쟁이 22
마지막 파티 24 드 퀘르뱅 병De Quervain disease 26
빨간 지갑 28 인생을 그리다 30
없어요, 선생님 32 나성에 가면 편지를 보내 줘요 34
그해 겨울 서쪽 하늘 36 나야! 모르겠어? 38
혼자 속으로만 생각하였다 40 중심이 아니어서 슬픈가? 42
개와 강아지 44 이런 슬픔은 무엇인가 46
그냥 했어요 48 경찰서입니다 50
함부로 괴로움을 호소하였다 52 생각이 난다 54
말죽거리 소풍 56 하늘공원 58 조문 불가 60

제2부 그리워라, 이슬을 맞고 있는 사람

랍비, 스승, 선생님 64 예숙 언니 66
사람 사는 세상 68 타이푼이든 허리케인이든 70
공연히 설쳤다 72 눈은 혼자서 내리고 74
껍데기와 알맹이 76 꽃 뒤에는 잎이 78
지루한 사랑 80 봄 시냇물 82
어느 돌밭에서도 84 사람 꼴 보기 86
우리가 기억하는 것 88 지난여름 꽈리 90
속이 썩다 92 음료수와 마실 물 94
너무 멀리 왔다 96 바랄 것이 없겠다 98
시간표 속으로 끼어들다 100 괜찮아, 아무것도 아냐 102
웃는 연습부터 하세요 104 쓸데없는 짓 106
버리러 가서 주워 오기 108 그리워라, 이슬을 맞고 있는 사람 110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112

제3부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 준 그대

무성한 여름 116 함께 걷지도 못하면서 118
사람 같은 사람 120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 준 그대 122
유전하는 사랑 124 우리 동네, 이웃집 126
커피가 있는 분위기 128 축하해, 정말 기뻐 130
엄살 좀 부려 봐 132 삶보다 정직한 죽음 134
클릭하고 클릭하는 동안 136 부자는 근심도 많다 138
이미지 관리 140 콤플렉스가 나를 비참하게 한다 142
쉬운 시와 어려운 시 144 사랑한다는 말 146
사사롭고 수수한 148 율포 150
감나무와 상수리나무 152 시월 어느 토요일 154
리듬에 실려서 156 순예 158
내 것과 남의 것 160 행복 절대 분량 162
하루 여행 164

제4부 그래도 이만하기 다행입니다

‘은사시나무’라고 대답할 거다 170 돌려서 말하기 170
세월 172 관계와 관계 174
‘지금’ 그리고 ‘여기’ 176 부러운 유대인 178
11월, 그 절제된 위엄 180 40년 전 일이다 182
겨울은 겨울처럼 184 우리도 친척이네요 186
아무 때나 친정에 갈 것 아니다 188 그래도 이만하기 다행입니다 190
배달되지 못하는 편지 192 모네 194
침묵은 금이 아니다 196 유행가 한 곡조 뽑고 싶을 때 198
하루하루 순간순간 200 갚지 못할 빚 202
헤프거나 허술하지 않게 204 넌 학교에서 무얼 배웠니 206
그 공백은 공백이 아니었다 208 잊어버릴 권리 210
의붓어미와 친애비 212 시인과 모국어 214
당신은 날마다 시를 쓰십니까? 216 무작정 걸었다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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