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은 대한민국의 생존 운명의 갈림길이었던 6·25전쟁, 베트남전쟁 등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국을 수호해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공동저자 남정옥 박정희대통령기념관 도서연구실장과 오동룡 조선뉴스프레스 군사전문기자는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대한민국의 전쟁영웅 33인을 통해 그들의 살신성인·호국정신을 되돌아보고 있다.
저자는 역사와 이념의 틀에서가 아니라 전쟁영웅들이 대한민국의 생존에 어떤 역할을 하면서 나라를 지켰느냐에 대한 것을 말하기 위한 취지로 저술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은 시대 상황이나 집권세력의 눈높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이라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저자는 “독자들이 주관적 판단을 잠시 접어두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얼마나 많은 영웅들이 이 땅에 왔다가 사라졌는가를 반추해보며 미래를 가기 위한 거울로 쓰이기를 간곡하게 기대한다”며 “이 책에 실리지 않은 영웅들,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키다 희생하신 호국영령 모두가 이 책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밝히며 지면 관계상 33명만 수록하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