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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왼손-01(어슐러K르귄걸작선)

어둠의왼손-01(어슐러K르귄걸작선)

  • 어슐러 K. 르 귄
  • |
  • 시공사
  • |
  • 2014-09-05 출간
  • |
  • 420페이지
  • |
  • ISBN 97889527718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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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40주년 기념판에 부쳐 ......9
1976년의 서문 ......17
1 에르헨랑의 시가행진 ......25
2 눈보라 속의 궁전 ......51
3 미치광이 왕 ......57
4 열아홉 번째 날 ......78
5 예감 길들이기 ......83
6 오르고레인으로 가는 길 ......114
7 성性에 관한 의문 ......137
8 오르고레인으로 가는 또 다른 길 ......147
9 반역자 에스트라벤 ......180
10 미시노리에서 한 대화 ......187
11 미시노리에서 한 독백 ......211
12 시간과 어둠 속에서 ......229
13 농장으로 가다 ......233
14 탈출 ......256
15 빙원을 향해 ......276
16 드룸네르와 드레메골레 사이에서 ......304
17 오르고레인의 창조 신화 ......325
18 빙원 위에서 ......328
19 귀향 ......357
20 헛걸음 ......385
작가노트
게센인들의 역법과 시간 ......407
카르히데어 주요 어휘와 에스트레의 노래 ......413
지도 ......418

도서소개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소설로 꼽히는 《어스시 시리즈》의 작가이자 2003년 제20대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된 SF 판타지 소설계의 거목 어슐러 K. 르 귄의 대표작 《어둠의 왼손》. [시공사 르 귄 걸작선]의 첫 번째 권을 장식할 이번 판본에는 출간된 지 반세기가 다 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 책을 둘러싼 질문들에 대한 르 귄 자신의 견해를 들려주는 [40주년 기념판의 서문]과, 자칫 단순한 사고실험 혹은 공상과학소설로 잘못 이해될 수 있는 SF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SF 작가란 무엇을 추구하는가를 다룬 [1976년의 서문], 작품의 집필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작가 노트와 초기 설정 자료, 게센 행성 지도 등 르 귄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부록들이 함께 실려 있다. 또한 한국 독자들을 위해 르 귄이 직접 보내온 사인이 함께 실려 있다는 점도 선집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휴고상과 네뷸러상 동시 수상에 빛나는 어슐러 K. 르 귄의 대표작
출간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빛을 잃지 않는 질문들과 경이로운 그녀만의 세계
전면 개역판, 40주년 기념판 서문 및 작가 노트 수록

작품 소개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소설로 꼽히는 《어스시 시리즈》의 작가이자 2003년 제20대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된 SF 판타지 소설계의 거목 어슐러 K. 르 귄의 대표작 《어둠의 왼손》이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시공사 르 귄 걸작선]의 첫 번째 권을 장식할 이번 판본에는 출간된 지 반세기가 다 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 책을 둘러싼 질문들에 대한 르 귄 자신의 견해를 들려주는 [40주년 기념판의 서문]과, 자칫 단순한 사고실험 혹은 공상과학소설로 잘못 이해될 수 있는 SF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SF 작가란 무엇을 추구하는가를 다룬 [1976년의 서문], 작품의 집필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작가 노트와 초기 설정 자료, 게센 행성 지도 등 르 귄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부록들이 함께 실려 있다. 또한 한국 독자들을 위해 르 귄이 직접 보내온 사인이 함께 실려 있다는 점도 선집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SF 작가가 노벨상을 탄다면 단연 1순위, 장르를 넘어선 미국 문학계의 거장 어슐러 K. 르 귄
SF나 판타지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널리 그 문학성을 인정받는 르 귄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나오기 마련인 이 표현은 단순히 장르 독자들 사이의 애정 어린 찬사만은 아니다. 미국의 저명한 문학비평가 헤럴드 블룸은 자신의 저서 《서구의 정전》(1994)에서 르 귄의 《어둠의 왼손》을 다루면서 “우리 시대에 있어, 판타지를 고급 문학으로 격상시킨 것은 톨킨보다는 르 귄”이라고 평한 바 있다.
SF와 판타지를 교묘히 결합하고 인류와 문명에 대한 성찰을 특유의 풍부한 문학적 감성으로 풀어낸 이 작품 속에서 르 귄은 모든 개인이 신체적으로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남녀 양성의 특질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회,를 상상해낸다. 사랑과 질투는 존재하되 성적 차이에 기인한 불평등은 존재하지 않으며 출산의 고통도 어느 한쪽에게만 부과되지 않고 육아의 부담 또한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사회, 그리하여 전쟁이란 것을 겪어보지 않은 이 세계는 그러나 유토피아가 아니다. 반목과 언쟁, 약탈, 살인 등 인간의 모든 악행이 여기에도 존재하며 전쟁이라는 크나큰 악행 또한 임박해 있다. 그 모든 것은 개인들 사이, 계층과 계층, 국가와 국가 사이의 오해로부터 기인하며, 테라, 즉 미래의 지구를 포함한 범우주적 인류 공동체 에큐멘의 특사인 겐리 아이는 겨울만이 계속되는 이 낯선 행성에서 홀로 그들을 이해하고 또 이해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머나먼 과거인 ‘지금의 우리 모습’을 이해해나간다.

SF소설은 무엇을 은유하는가?
성과 종교, 사회, 나아가 소통의 문제까지 다루고 있는 이 거대한 작품의 출간 40주년을 기념하는 서문에서 르 귄은 모든 소설은 하나의 은유이며 SF가 여타 소설과 다른 것은 우리 시대의 삶에서 커다란 지배력을 가진 것들, 즉 과학이나 기술과 상대주의적이고 역사적인 견해들로부터 가져온 새로운 은유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SF소설가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통해 은유하는 사람이며, 독자들이 주목할 것은 작품 속에 그려진 미래가 실제로도 그러할 것인가가 아니라 그것이 실제로 무엇을 은유하는가라는 것이다. 4바로 이 점이 SF라는 장르가 가진 미덕이며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도 우리가 이 작품에 새삼 경탄하게 되는 이유일 것이다.

서평

SF의 진정한 걸작 _뉴스위크

《반지의 제왕》만큼이나 풍요롭고 독창적인 창조 _마이클 무어콕

모든 위대한 작가들이 그러하듯이 르 귄은 우리의 느려진 심장을 되살려놓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_보스턴 글로브

현명한 동시에 뼛속 깊은 곳까지 인간적인 인물들을 창조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스타일리스트, 이제 르 귄은 실로 작가로서 정점에 올라 있다. 환상문학계의 일대사건! _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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