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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와콜레라

페스트와콜레라

  • 파트리크 드빌
  • |
  • 궁리
  • |
  • 2014-09-10 출간
  • |
  • 316페이지
  • |
  • ISBN 97889582027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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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ㆍ4

마지막 비행 ㆍ11
곤충 ㆍ15
베를린에서 ㆍ21
파리에서 ㆍ29
퇴출 ㆍ40
노르망디에서 ㆍ46
세계의 중심으로 가는 그랜드투어 ㆍ52
선상 의사 ㆍ58
마르세유에서 ㆍ61
바다에서 ㆍ66
이중생활 ㆍ74
알베르와 알렉상드르 ㆍ81
비행기에서 ㆍ87
하이퐁에서 ㆍ93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 ㆍ98
기나긴 행진 ㆍ104
프놈펜에서 ㆍ109
제2의 리빙스턴 ㆍ117
달랏에서 ㆍ122
아르튀르와 알렉상드르 ㆍ128
세당 족의 왕국을 향해서 ㆍ133
홍콩에서 ㆍ147
냐짱에서 ㆍ158
마다가스카르에서 ㆍ163
백신 ㆍ168
광저우에서 ㆍ174
봄베이에서 ㆍ181
진정한 삶 ㆍ191
하노이에서 ㆍ199
닭 소동 ㆍ207
방주 ㆍ212
진보의 전초 기지 ㆍ216
고무의 제왕 ㆍ222
후대에게 ㆍ232
과일과 채소 ㆍ240
보지라르 가에서 ㆍ249
기계 공작용 도구 ㆍ256
키니네 제왕 ㆍ263
알렉상드르와 루이 ㆍ269
거의 ‘드웸’ 수준 ㆍ275
베란다에서 ㆍ282
미래의 전기 작가 유령 ㆍ287
파스퇴르 사단 ㆍ295
바다 ㆍ301

감사의 말 ㆍ307
옮긴이의 말 ㆍ309

도서소개

파트리크 드빌의 장편소설 [페스트와 콜레라]. 프랑스 문단과 언론의 무수한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과학계의 한 예외적인 인물의 일대기이자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중반 인도차이나 반도를 배경으로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 2012 프랑스 문학상 ‘페미나상’ 수상작
★ 2012 ‘프낙’ 소설상 수상작
프랑스 문단과 언론에서 격찬한 화제작!

검은 공포, 페스트로부터 인류를 구했지만
세상의 기억에서 잊힌 한 영웅에 관한 뜨거운 초상!

인류에 공헌했지만 세상의 기억에서는 잊힌 한 영웅에 관한 서사시, 소설 『페스트와 콜레라』가 출간되었다. 소설의 주인공은 실존인물인 알렉상드르 예르생. 페스트균을 발견해 백신 개발에 길을 열어준, 그래서 인류를 페스트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켜준 그이지만 예르생은 세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작가 파트리크 드빌이 뛰어난 문학성과 치밀한 조사, 작가로서의 역량을 동원하여 망각 속에 가려진 한 인물의 뜨거운 삶을 소설로 되살려냈다. 이 작품으로 그는 프랑스 문단과 언론의 무수한 찬사를 받았으며 2012년 프랑스 유력 문학상인 ‘페미나상’과 프랑스에서 가장 대중적인 문학상으로 손꼽히는 ‘프낙’ 소설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닫힌 연구실에서 벗어나 드넓은 바다와 숲을 누비며
자신만의 과학적 탐구를 행한 알렉상드르 예르생의 놀라운 모험담!
『페스트와 콜레라』는 과학계의 한 예외적인 인물의 일대기이자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중반 인도차이나 반도를 배경으로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나치 독일군이 파리의 코앞까지 들이닥친 1940년 5월, 부르제 공항에 마지막 비행기가 뜬다. 알렉상드르 예르생도 이 작은 수상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승객 중에는 돈다발과 금괴를 챙겨 파리를 떠나는 부유한 자들도 몇 명 있었다. 예르생은 그가 50년 가까이 지내온 베트남의 작은 어촌 마을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젊었을 적에는 미생물학의 아버지 루이 페스퇴르가 세운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결핵, 디프테리아 연구에 혁혁한 공을 세운 그였지만 그가 돌아갈 곳은 베트남이었다.

스위스에서 태어나 독일과 프랑스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유능한 연구자로 일하던 그는 한자리에 머무는 삶을 원치 않았다. 안정된 연구소 생활을 그만둔 예르생은 1890년 선상 의사가 되어 당시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인도차이나 인근 바다를 운항하는 증기선에 오른다. 단조로운 선상 의사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베트남 중부, 안남 지역을 맨발로 혹은 코끼리를 타고 탐험하면서 소수민족에게 의술을 베푸는가 하면 육로 지도를 만들기까지 한다. 그러던 중 페스트가 창궐하면서 홍콩으로 파견, 열강들이 끼리끼리 편을 짜고 벌이는 미생물과의 각축전에서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페스트균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개가를 올린다. 장년에는 베트남 냐짱에 정착, 그곳에서 온갖 식물들과 가축들을 기르며 우리가 아는 콜라 음료를 발명하는가 하면, 키니네, 고무 등 다른 지역 식물들을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이식시켜 예상치 않게 엄청난 수익도 얻는다. 비시 정권 이후 프랑스령의 인도차이나가 일본의 손아귀에 넘어가던 1943년, 알렉상드르 예르생은 냐짱에서 열정의 삶을 마감한다.

농업, 원예, 목축, 물리학, 기계공학, 천문학 등
우주의 모든 것을 섭렵하고자 했던 고독한 천재의 뜨거운 여정!
‘탐구하는 정신’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역사책이라면 한때 유럽 인구의 절반을 죽음으로 몰고 간 대유행병, 페스트의 원인균을 발견한 세균학자라고 간단히 그를 기록할지 모르겠다. 과학책에는 그의 이름을 붙여 만든 페스트균의 학명, Yersinia pestis, 단 두 마디로만 남겨질지도. 알렉상드르 예르생, 그를 설명하는 말은 이것으로 충분할까? 『페스트와 콜레라』는 세상이 기억하지 못하는 한 인간의 삶을 충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작가 파트리크 드빌의 소설에 그려진 그는 세균학자인 동시에 탐험가, 지도 제작자였고, 사진가였으며, 엔지니어링과 자동차, 건축, 통신에도 일가견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뛰어난 농부였다. 넘치는 호기심으로 도저히 한 우물을 팔 수 없었던 그는 팔방미인이었다. 드빌은 파스퇴르 연구소에 보관된 편지와 문서 등 예르생이 남긴 자료를 치밀하게 살폈고, 그의 궤적을 따라 베트남 등지를 다니며 현지 조사를 함으로써 어둠 속에 묻힌 한 인물의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왕성한 호기심으로 우주의 모든 것을 알고자 한 팔방미인. 과학자로서 보상을 바라는 연구가 아니라 자연의 원리 자체를 알아가는 과정에 몰입할 뿐, 그렇게 알아낸 지식에 따라오는 세속적인 이득에 초연했고 가진 것을 모두 공동체에 아낌없이 나누어준 휴머니스트 예르생. 드빌의 소설로 되살아난 예르생은 우주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싶어 한 사람이었다. 바다와 숲, 정글, 고원지대를 구석구석 누비며 자연의 이치를 온몸으로 깨달아가는 그의 여정을 보노라면, 과학이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살아 있는 학문인지를, 탐구하는 정신이 어떤 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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