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람이 전하는 말

바람이 전하는 말

  • 선수필작가회동인56인
  • |
  • 나무향
  • |
  • 2020-11-04 출간
  • |
  • 260페이지
  • |
  • 152 X 215 mm
  • |
  • ISBN 9791189052249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2020년 봄날, 꽃들은 홀로 피고 졌습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집에서 조용히 보냈습니다. 가을, 추석은 가족 상봉의 반가움 대신 안타깝게도 마음만 전하고 지나갔습니다. 바뀌지 않은 일상은 없습니다. 잠시면 끝날 것 같던 코로나19는 언제까지 계속될는지 가늠조차 어렵습니다. 이제는 인내심을 시험하는 듯합니다.
수필 인구는 근래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필은 시와 소설과 함께 3대 문학 장르의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수필은 자신을 되돌아보며 성찰할 기회가 되어 이럴 때 더 필요한 문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것이 수필 쓰기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수필 쓰기는 쉽지 않습니다. 좋은 수필 쓰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붓 가는 대로 그린다고 해서 좋은 그림이 되는 것이 아니고, 붓 가는 대로 쓴다고 모두가 좋은 서예 작품이 아니듯, 붓 가는 대로 쓴다고 모두 좋은 수필을 쓰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수필을 쓰기 위해서는 수필이라는 그릇을 채울 수 있는 삶의 경륜과 마음의 수련이 있어야 합니다. 수필에는 쓰는 이의 삶을 그대로 묻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유독 수필은 젊은 작가를 찾기 힘듭니다. 이는 좋은 수필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야기해 줍니다.
해마다 문우의 정을 나누던 문학기행도 올해는 취소되었습니다. 수필 교실도 멈추고 내일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도 수필이라는 하나의 장르로 인연이 되어 언제나 소통하고 마음을 키우는 선수필 작가회의 희망과 발전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여기 코로나로 멈추어진 일상 속에서도 삶이 살아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56인의 문우들이 수필을 모아 선수필 작가회 동인지 제6집 『바람이 전하는 말』을 엮어냅니다. 잔물결이 바람에 헤적이듯, 갈댓잎이 가을바람을 전하듯 동인지에 담긴 수필이 문우의 마음에 울림을 일으키길 바랍니다.
동인지 발간에 참여하신 문우 여러분과 편집을 도와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장 발간사 전문


[참여 작가]
이미애 정하정 권용완 허정열 정의채 박경빈 백두현 윤경화 김갑주 서미애
박서연 김선형 임순자 최성록 김순덕 김경희 이영숙 장희숙 정수경 김현희
민경관 이정심 강연희 김 미 서정진 임영애 지용헌 김미정 허모영 황성규
민경찬 이희도 임영도 이단경 강명자 김임순 임영숙 김희정 현금자 이예경
이채영 문선자 서양호 이정선 이선 이제봉 김동진 양재완 최미지 김나은
서민용 최현숙 김부순 박온화 신미정 곽해순

목차


제1부

산행의 마력/제철 그림/만인의 입을 통해 세워진 비석/습관의 말투/나비야 청산 가자/탑을 이룬 사랑법/내 인생의 꿀단지/청춘에서 빠졌던 문장/뿌리의 길/우산을 쓰다/바람 인형/반신욕 반평생/유럽가족여행/나의 스승

제2부
호캉스를 가다/가시/베이다/내 사랑 복숭아/화분의 효과/철새의 기도/만년에 즐기는 골프/며느리 집 나갔다/모네의 정원/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행동어멈/꽈리 소리/봉선화/두 번째 이별

제3부
월정명하니/바람이 전하는 말/추억 속의 무/동행/마루/두 바퀴로 걷는 제주도/옷의 일기/언택트 시대, 당신은 안녕하십니까/내가 꿈꾸는 생활/새로고침/바로 나를 위한 길/엄마의 봄/밥 한 그릇에 약 한 움큼/몸으로 그리는 이야기

제4부

억새의 계절/절반은 흙이 된 빛깔/잊힌 섬 소록도/남편과 모형 항공기/아내의 마지막 포교/오늘은 뭘 해 먹지/봄날의 새벽 단상/14일간의 침묵/후목/설거지/안부/반쪽의 그리움/4월의 산타클로스/쉼표를 찍는 달팽이처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