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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로 산다는 건 아빠로 산다는 건

아들로 산다는 건 아빠로 산다는 건

  • 배정민
  • |
  • 왓어북
  • |
  • 2020-10-16 출간
  • |
  • 279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9634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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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들로 산다는 건 아빠로 산다는 건〉은 한 남자의 기록이다. 정확히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아빠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억하며 쓴 기록이다. 잠 못 이루는 늦은 밤, 마음을 적어내려가다 보면 이젠 곁에 없는 아버지가 떠올랐다.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떠올렸다. 어려운 살림에 매일 밤 소주병을 끌어안고 살 정도로 힘든 노동을 감내하면서도 자식들을 번듯하게 키워냈다.

팍팍한 삶을 사느라 바빴던 아버지라, 매일같이 살갑게 지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만히 돌아보면 많은 추억이 있었다. 함께 목욕탕에서 살갗이 시뻘개지도록 탕에 몸을 담갔던 기억, 난생처음 관람한 빙그레 이글스 야구 경기, 새마을호 열차에 앉아 달걀을 까 먹던 일, 이젠 한국에서 철수한 ‘웬디스’에서 먹은 불고기 피자, 숨 막히게 덥던 1990년대 초 여름밤 대전역 광장에 돗자리 깔고 누워 더위를 피하던 일까지… 저자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야 당신이 했던 모든 일에 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언뜻언뜻 익숙한 장면을 곳곳에서 보게 된다. 정확히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 모두 본질적으로 닮아 있는 추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와의 관계처럼 밀도 높고 친밀하진 않아도, 늘 묵묵히 자리를 지키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은근한 사랑을 베푼 아버지와의 추억. 저자는 그 넉넉한 사랑을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베풀겠다고 다짐한다.


목차


여름
아버지의 부재 011ㆍ김밥천국, 그리고 뺑끼 묻은 옷 017ㆍ우정의 무대 020ㆍ32년 전 8월의 마지막 날 026ㆍ나의 슈퍼히어로 032ㆍ여름, 광장, 그리고 공룡메카드 036ㆍ복숭아 향기 040ㆍ한 발 잠시 떼었다가 밟는 거야 045ㆍ그렇게 나는 보살팬이 되었다 049ㆍ로또 마니아의 아들 054ㆍ부자의 목욕 059ㆍ피자와 아버지 064ㆍ다시 여기 해운대 앞바다 068ㆍ달릴 수 없는 슬픔 073

가을
비빔밥 두 그릇 080ㆍ은사시나무 소리가 들린다 085ㆍ간판 로봇의 시대를 기다리며 090ㆍ오늘, 회 095ㆍ셰릴 샌드버그의 위로 100ㆍ미래의 미라이, 과거와 소통하는 법 105ㆍ딸, 그리고 결혼식 110ㆍ소고기와 삼겹살 114ㆍ공구세트 한 벌 118ㆍ뒤로 자빠지는 나무 123ㆍ어머니의 김지영 127ㆍ그래도 미루지 말아야 할 것들 132ㆍ사라진 노트 한 권 137ㆍ둘만의 마지막 외식, 짜장면 한 그릇 141

겨울
마음속 그림 한 폭 148ㆍ자~알 나왔어! 152ㆍ누구나 잠시나마 치유자가 될 수 있다 157ㆍ아버지가 남긴 열 살배기 그랜저 162ㆍ하루에 일 년을 산다 166ㆍ어느 육십 대 부부 이야기 171ㆍ없으면 이상한가 봐 176ㆍ마음을 아는 사람 180ㆍ보고 싶으면 전화를 하세요 185ㆍ손때 묻은 작업노트 192ㆍ찰나의 만남 197ㆍ아버지의 파란 마스크 200

그리고, 봄
학부모가 되던 날 206ㆍ내 영혼의 ‘닭-도리탕’ 211ㆍ그의 바둑, 나의 바둑 216ㆍ봄꽃 엔딩 222ㆍ벚꽃비 내리는 날 226ㆍ집에 있으면 편할 줄 알았지? 231ㆍ좋은 아빠는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236ㆍ아이 눈에만 보인다 240ㆍ재난이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기 245ㆍ장래 희망이 뭐냐고요? 249ㆍ한나절간의 이별 256ㆍ호수공원과 삼백 원짜리 커피 261ㆍ왜 꼭 그래야 하는데? 266ㆍ눈을 맞추니 들리네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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