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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중국인의 상술

신 중국인의 상술

  • 강효백
  • |
  • 지식과감성
  • |
  • 2020-10-20 출간
  • |
  • 354페이지
  • |
  • 152 X 225 X 29 mm / 613g
  • |
  • ISBN 979116552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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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백인종, 흑인종, 황인종, 이제 인종을 피부색으로 분류하는 것은 말 그대로 표피적이다. 중국인은 백인종도 흑인종도 아니다. 중국인은 황인종이기보다는 상인종이다. 그렇다. ‘중국인은 상인종.’ 그렇게 해야 피부색을 꿰뚫고 그들의 본질에 좀 더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이른바, ‘자본주의공생체’, ‘차이메리카’로 불리는 G2로서 글로벌 경제를 쥐락펴락하게 되었다. 중국 갑부 상위순위 2천 명의 총 재산이 우리나라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에 육박하게 되었다. 2019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중국기업이 129개, 세계 TOP200 갑부 가운데 21명이 중국인이었다. 지금 중국 땅에는 8만 명의 억만장자(개인자산 190억 원 이상)를 비롯한 121만 명의 천만장자 군단들이 ‘아직 나는 배고프다’ 식인지, 세상의 모든 돈을 싹쓸이할 작정인지 계속 돈을 쓸어 담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현 제13기 전국인민대회 대표(국회의원) 2,987명 중 기업가의 수는 900여 명에 달해, 당정관료(1,500여 명)와 함께 G2시대 중국을 웅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날 명목상 ‘노동자 농민 연맹국가’에서 중국은 영락없는 ‘당정관료 기업가 연맹국가’로 변신한 것이다.

지금 중국 땅은 온통 시장이고 중국 사람은 모두 상인이다. 상인의 스타는 기업가이다. 우리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목적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고 즐기는 것에 있다. 중국 기업가들은 중국이라는 경기장의 선수들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의 시선은 주로 구단(정부)이나 감독(정치지도자)의 동선에만 몰입해 왔다.

중국의 기업가들은 정해진 틀에서의 안빈자족(安貧自足)의 삶을 거부하고 있다. 반만년 비단 장사 왕 서방의 후예, 생래적 자본주의자, 상인종(商人種)의 후각으로서 시대변화와 돈의 흐름을 냄새 맡았으며 변혁의 리듬을 타고 약동하고 있다. 이들은 시대의 울타리 가장자리에서 불굴의 투지, 강인한 리더십, 속도와 열정, 악착같은 근성과 비범한 실천력으로 울타리를 훌쩍훌쩍 뛰어넘고 있다. 이들이 시장경제의 최전선을 돌파해 감에 따라 중국 정부도 당초 설정했던 경계의 외연을 계속 확장하며 나아가고 있다.

중국 기업가들은 검버섯 가득한 노대국의 뺨에 홍조가 돌게 만들고 있다. 빈곤의 어둠에 혼곤히 젖어 있던 중국대지를 윤기 자르르 흐르는 피부로 빛나게 만들고 있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거나, 산업구국의 웅지를 품거나, 호화 별장에서 절세의 미녀와 함께 사는 귀족을 꿈꾸거나, 그들의 창업동기가 어떻든 간에, 이들은 시대의 풍운아이며 선구자이자 대중의 우상이다.

- 본문 중에서 -


목차


Ⅰ부 상인종 중국인
1. 화식열전: 너희가 ‘상인종(商人種)’을 아느냐
2. 중국 최고 오랜 업체: 후계자는 종업원 중에서 선발한다
3. 동인당: 덕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다
4. 월마트의 롤 모델, 뤠이푸샹
5. 두이추와 동라이순
6. 상무인서관 중화서국

Ⅱ부 상방
1. 배스킨라빈스 31 같은 중국의 31개 성급 지역
2. 안후이상인 주자님의 방귀는 향긋한가
3. 진상, 중국의 월가 그 영광과 몰락
4. 중국상인의 꽃, 저장상인
5. 순종 상인종 광둥상인
6. 작은 것이 아름답다, 푸젠상인

Ⅲ부 중국 역대 대표 경영자 열전
1. 강태공
2. 관중, 안영, 자공
3. 근대 중국의 상부, 성선회
4. 돈으로 둑을 쌓은 강변의 거상 루관치우
5. 아이언우먼 동밍주
6. 1002 야화, 차이니즈나이트 마윈

Ⅳ부 상인종
1. 중국은 온통 시장이다
2. 중국상인의 한국상인 다루기
3. 한국 경제에 가장 중요한 핵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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