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똑같이 아파하고 기뻐하는 자연의 친구들 이야기
즐겁게 읽으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배우는 생태환경 동화
자연을 맘껏 호흡하며 자라면서 자연의 감성을 키우고 그 감성으로 동화와 동시를 써온 최영인 작가의 단편 동화집입니다. 이번 동화집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생태환경 동화입니다.
책은 제목이 된 <마름모 화가와 반쪽이 소나무>를 포함, 총 다섯 편의 동화를 싣고, 발랄한 동심의 표현과 과감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김윤우 작가의 그림을 더했습니다.
오랜 기간 자연을 벗 삼으며 환경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해온 최영인 작가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환경 파괴로 고통받는 자연 속 동식물의 마음을 의인화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과 똑같이 아파하고 기뻐할 줄 아는 자연의 친구들은 때로는 장난스럽게, 한편으로는 절절히 호소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친숙하지만 또 다른 상상 속 세상을 만나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문제를 깨닫고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각 작품의 끝에는 <생각 더하기>를 통해서 작품의 주제를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