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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약 생활사

조선의약 생활사

  • 신동원
  • |
  • 들녘(라비린스)
  • |
  • 2014-08-29 출간
  • |
  • 951페이지
  • |
  • ISBN 978897527005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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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서(序): 왜 의약생활사인가?

1부 조선의약생활사: 전사(前史)
Ⅰ. 한국 고대 의약생활의 탐구
Ⅱ. 고려 사람 이규보의 의약생활

2부 조선의약생활지:『묵재일기』속으로
Ⅰ. 『묵재일기』, 조선 최고의 의약생활사 기록
Ⅱ. 귀한 손자 키우기: 이문건의 양아록(養兒錄)
Ⅲ. 손녀의 병과 치료
Ⅳ. 아들 온(?)의 정신질환과 불행한 죽음
Ⅴ. 병으로 본 이문건의 장년과 노년
Ⅵ. 여성 김돈이의 생애와 병
Ⅶ. 이문건 집안 노비의 병과 치병
Ⅷ. 이문건을 찾아온 이웃 환자들: 어떤 병을 많이 앓았는가
Ⅸ. 사대부 이문건의 의원 노릇
Ⅹ. 지방과 서울의 의원(醫員)들
ⅩⅠ.병점(病占)과 독경을 하는 사람들
ⅩⅡ. 무녀 추월(秋月)과 성주의 무당들
ⅩⅢ. 승려의 의약, 점복 활동과 초제(醮祭) 거행

3부 조선시대 의약생활의 대변화
Ⅰ. 퇴계 이황의 의학과 의술
Ⅱ. 조선 전?후기 일기를 통해 본 의약생활
Ⅲ. 정조의 홍역 대책: 혁신인가, 복고인가
Ⅳ. 병과 의약생활로 본 정약용의 일생
Ⅴ. 조선 사회의 의료화: 250년 강릉 약계 자료의 분석
Ⅵ. 조선 사람들은 왜, 얼마만큼 서양의학에 관심을 가졌을까
Ⅶ. 조선 말 한의의 숫자는 얼마나 되었는가?

결(結)
에필로그

도서소개

[조선의약생활사]는 병앓이와 치료행위를 통해 조선 사람들의 면면을 그려낸 책이다. 이 책은 미시사 서술을 지향하고 있는데, 고려의 이규보, 조선전기의 이황, 조선후기의 정약용 등과, 의원 노릇을 한 이문건이 남긴 『묵재일기』 기사를 분석해 이문건 식구, 노비들, 이웃 사족들, 왕진 환자 진료 등 꼼꼼하게 생생히 읽어냈다. 더불어 환자의 병고에 깔린 인간적 고뇌와 의약생활의 사회구조적 측면, 시대에 따른 변화와 그 동인을 살펴보고 있다.
조선사회에서 사람이란 무엇이었나?
병앓이와 치료행위를 통해 조선 사람들의 면면을 그려내다!

“노비들이 병났을 때 약을 썼나요?”
이 질문은 대중의 역사적 시각이 정치사 중심의 한국사에서 사회사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부쩍 많이 받게 된 질문이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의 성격을 띤다. 환자들이 누구였는지, 그들은 어떤 치병행위를 이용했는지, 어떻게 의료제도가 만들어지고 작동했는지 하는 것들은 우리들의 일상을 이루고 있는 것이기도 하며, 우리 옛 조상의 대부분을 이루는 평민과 천민들의 일상 삶과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의사 중심의 의학사에서 환자 중심의 의학사로 프리즘을 이동한다.
이 책은 미시사 서술을 지향한다. 역사상 잘 알려진 인물인 고려의 이규보, 조선전기의 이황, 조선후기의 정약용 등의 사례를 통해 한 개인의 병앓이 모습을 일일이 드러내고자 했다. 또 성주 지방에서 의원 노릇을 한 이문건이 남긴 방대한 『묵재일기』 기사를 분석하여 시골에서 이루어진 이문건 식구, 노비들, 이웃의 사족들, 먼 지방의 왕진 등 환자 진료의 전모를 꼼꼼히 드러내고자 했고, 무당, 점쟁이 승려들의 의약활동도 생생하게 읽어냈다.
물론 이 책은 단순히 “그들이 어떻게 살았을까?”를 보이는 데 그치지는 않는다. 환자의 병고에 깔린 인간적 고뇌와 의약생활의 사회구조적 측면, 시대에 따른 변화와 그 동인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무엇보다도, 미시사 서술의 장점인 읽는 맛에 신경을 썼다. 그런 서술 속에서 작은 것을 읽으면서 거시적인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내용을 밝히는 학술적 영역과 함께 독자의 공감 소통이라는 인문적 영역이 같이 아우러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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