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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후-18(한국문학을권하다)

해방전후-18(한국문학을권하다)

  • 이태준
  • |
  • 애플북스
  • |
  • 2014-09-22 출간
  • |
  • 600페이지
  • |
  • ISBN 97889943536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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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늘, 나는 이태준의 소설에 매혹되다_ 고명철

삼월
까마귀
바다
장마
철로
복덕방
코스모스 피는 정원
사막의 화원
패강랭
영월 영감
아련
농군
밤길
토끼 이야기
사냥
석양
무연
돌다리
뒷방마님
해방 전후
농토
어린 수문장
불쌍한 소년 미술가
슬픈 명일 추석
쓸쓸한 밤길
불쌍한 삼형제
외로운 아이
몰라쟁이 엄마

작가 연보

도서소개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8권 『해방 전후』.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쉽고 재미있는 평론 쓰기로 유명한 고명철 교수의 편지글 형식으로 쓰인 이태준 작품 해설이 담겨 있다. 더불어 이태준 작품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 감동을 한껏 드러내며 즐거운 문학 읽기를 권하고 있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람과의 관계에 피로감을 느낄 때
이태준의 소설은 삶의 청량제이다.” _ 평론가 고명철
해방 전후, 치열했던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간 시대정신과 연민의 정서
고명철 평론가의 편지글 형식으로 쓴 쉽고 재미있는 작품 해설 수록

책 소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해방 전후》에는 쉽고 재미있는 평론 쓰기로 유명한 고명철 교수의 편지글 형식으로 쓰인 이태준 작품 해설이 담겨 있다. 더불어 이태준 작품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 감동을 한껏 드러내며 즐거운 문학 읽기를 권하고 있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월북 작가라는 이유로 우리 문학사에서 지워졌던, 그래서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낯선 작가로 남아 있는 상허 이태준은 오늘날 진정한 의미에서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완성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태준 중단편전집 2 《해방 전후》는 이태준이 1936년에 발표한 단편 <삼월>을 시작으로 1948년에 출간된 <농토>에 이르는 작품들을 시간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 중 소년소설들을 뒤쪽에 따로 묶었다. 구인회 시절의 모더니즘 문학부터 일제 말기의 문학적 갈등을 표출한 작품들과 해방 이후 참여문학에 이르기까지 시대 변화에 따른 한 작가의 문학적 성찰을 생생하게 담았다.

출간 의의 및 특징

모더니즘 계열의 구인회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1943년 붓을 꺾고 시골에 칩거한 이태준은 해방이 되자 사회 활동에 열성을 보이며 자기반성의 작품을 쓴다. 그러나 절필하기 전에 비하면 해방 후, 또는 월북 이후의 작품은 분량이 매우 적은 데다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다. 1980년대 말 냉전 종식과 함께 뒤늦게 빛을 보기 전까지 그의 작품들은 ‘금서’로 묶여 있었다. 작가 이태준의 문학세계에 대한 올바른 평가는 그가 쓴 작품들을 모두 읽었을 때라야 가능하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해방 전후》는 이태준의 주요 작품으로 꼽히는 <까마귀>, <영월 영감>, <복덕방>, <해방 전후> 등 1936년부터 1948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최대한 발굴하여 모아서 수록했다.
애플북스의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서 총서로 묶었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라 하겠다.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함께 제작되어 각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다.

내용 소개

이태준은 <복덕방>을 통해 서 참의·안 초시·박희완 영감의 꿈과 좌절을 담담하게 그림으로써 부동산 투기 문제와 무너져 가는 가족 관계를 폭로한다. <패강랭>은 소설가인 ‘현’이 평양에서 친구 박과 김을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내용이다. 친일적으로 변한 부회의원 김과 현의 대화를 통해 작가의 강한 민족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실재했던 ‘만보산 사건’을 다룬 <농군>은 고향을 등지고 만주 장춘으로 떠난 유창권 일가의 이야기인 동시에 만주 땅으로 이주한 조선 농민들의 처절한 투쟁의 기록이다.
‘한 작가의 수기’라는 부제가 붙은 <해방 전후>에서 일본 식민지 말기에 일제의 회유에 따를 수밖에 없었던 작가 ‘현’은 조국이 해방되자 지난 잘못을 반성하듯 열정적으로 사회 활동에 헌신한다. 이는 이태준의 자기 고백적인 소설 작품으로, 해방 직후에 문인들이 일제 말기 자신의 친일 행위를 솔직히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던 몇 안 되는 작품들 중의 하나다.
개성의 농촌 마을 가재울이 배경인 <농토>는 주인공 억쇠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가난한 농민들이 어떠한 핍박을 받았는지, 해방 이후 북한에서 이루어진 토지개혁을 통해 그 같은 모순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처럼 이태준의 후기 중단편 작품들은 ‘조선적 애수’에서 벗어나 ‘역사적 소명’에 자신을 던져버린 그의 문학적 기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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