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시작 이후 벌써 제28회를 맞이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글그림잔치의 올해 주제는 ‘나의 특별한 순간, 그 계절의 기억’이었습니다. 이번 글그림잔치의 참여 주제를 통해 아이들이 경험한 사계절 속에서 소중한 존재와 함께했던 즐거운 추억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속 간직한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그리고 아이들 한명 한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기억해 주고 돌아볼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우리들에게 전해 준 감동들이 글 그림 작품집을 통해 더 멀리 전해질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더욱 따뜻한 세상을 함께 꿈꾸며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글그림잔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생활 속 고민과 생각,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한창 행복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시기에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들의 상황을 표현함으로써 다시금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제 28회 글그림잔치에서는 ‘나의 특별한 순간, 그 계절의 기억’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아이들이 간직한 소중한 추억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삶에 지친 대중들이 이 책을 통하여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기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