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도시와유령-13(한국문학을권하다)

도시와유령-13(한국문학을권하다)

  • 이효석
  • |
  • 애플북스
  • |
  • 2014-09-22 출간
  • |
  • 632페이지
  • |
  • ISBN 978899435357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500원

즉시할인가

13,0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0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혀끝에 맴도는 그 맛, 그 향기 _ 방현희

여인
황야
누구의 죄
나는 말 못했다
달의 파란 웃음
홍소
맥진
필요
노인의 죽음
가로의 요술사
주리면……
도시와 유령
행진곡
기우
노령 근해
깨트려진 홍등
추억
상륙
마작철학
약령기
북국사신
오후의 해조
프렐류드
북국점경
오리온과 능금
시월에 피는 능금꽃

수탉
독백
마음의 의장
일기
수난
성수부
계절
성화
데생

분녀

천사와 산문시
인간산문
석류
고사리

이효석 연보

도서소개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3권 『도시와 유령』.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1925년 발표된 처녀작 '여인旅人'을 필두로 초기 동반자작가 성향의 작품들과 '메밀꽃 필 무렵'을 쓰기 바로 직전, 문학적 성숙기에 이르는 작가의 발전 단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까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이효석 문학의 초기작부터 황금기 작품까지
문학적 성장을 만날 수 있는 최다 단편 수록
동반자문학과 문학 성숙기의 순수문학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효석 문학의 시원
이효석을 오마주한 방현희 작가의 창작소설 특별 수록

책 소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도시와 유령》에는 이효석의 작품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을 추억하며 쓴 방현희 작가의 창작소설이 어려운 해설 대신 실려서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권하고 있다.
이효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작품이며 동시에 순수문학의 대가라는 말이다. 이렇듯 이효석 문학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메밀꽃 필 무렵>에 가려져 그의 초기 작품들은 일반 독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오롯이 문학의 예술성, 순수성만을 추구했던 이효석이기에 그의 작품에는 일제치하라는 격변하는 시대성,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인식한다. 그러나 이효석의 작품세계는 그렇게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준이 아니다. 1920년대와 30년대 초기 작품에서는 누구보다 현실적 공리성을 추구하는 작품을 써내려갔기에 동반자작가로 분류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책《도시와 유령》에서는 초기 동반자작가 경향에서부터 향토적, 이국적, 성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시적 문체로 승화시킨 순수문학까지, 한눈에 펼쳐지는 이효석 문학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출간 의의 및 특징

이효석 단편전집은 소설을 언어예술의 한 형태로 순수하게 표현해낸 이효석의 문학세계를 충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효석 단편전집 1《메밀꽃 필 무렵》에 수록된 작품이 이효석이 1936년 발표한 <메밀꽃 필 무렵> 이후의 단편소설을 모은 것이라고 한다면 2편인 《도시와 유령》은 1925년 발표된 처녀작 <여인旅人>을 필두로 초기 동반자작가 성향의 작품들과 <메밀꽃 필 무렵>을 쓰기 바로 직전, 문학적 성숙기에 이르는 작가의 발전 단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까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1934년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가 해산되면서 <도시와 유령> <노령 근해> <깨뜨려진 홍등> <마작철학> <북국사신> 등의 초기 동반자작가 성향의 소설을 발표하던 이효석의 작품 경향은 필연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 카프의 해산 후 현실의 공리성을 추구하던 프로문학은 끝이 났기 때문이다. 이를 기점으로 순수문학이 화려한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이효석 또한 <오리온과 능금>을 기점으로 하여 <돈> <수탉> <분녀> <들> 등의 향토성과 성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한 순수작품으로 집필의 방향을 틀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이효석의 작품은 현실세계와는 유리된, 미의식을 바탕으로 한 순수문학의 본질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나 이는 그의 한 단면만을 본 것이다. 《도시와 유령》은 이효석 문학의 시원과 발전 단계를 여실히 드러내준다.
애플북스의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서 총서로 묶었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라 하겠다.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함께 제작되어 각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다.

내용 소개

<도시와 유령>에서 주인공 나는 어느 날 밤 문명을 자랑하는 서울에서 유령을 목격하고 깜짝 놀란다. 도깨비장난 같은 유령의 출현에 반은 호기심에 유령의 진면모를 밝히기 위해 나서는데 함께 일하는 박 서방은 그런 유령이 밤이면 서울 시내 여러 곳에 나타나 시글시글하다며 의미심장한 말과 뜻있는 웃음을 보인다. 결국 유령의 정체를 밝혀내지만 그것은 쓰디쓴 도시의 전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알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의 행동을 촉구하고 나선다.
<노령근해>에서는 밀항선을 타고 러시아로 향하는 젊은 청년을 그린다. 배 위에서는 흰 탁자에 고기와 과일, 술병 들이 그득하고 상인들이 주식과 미두 이야기를 하며 화려한 파티를 벌이지만 쇠줄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저 아래 암흑의 공간 석탄 창고 안에는 굶주리고 외로움에 허덕이며 하루하루 사투를 벌이는 한 청년이 숨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